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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청룡사 겹벚꽃 지금 절정이다! 사천 청룡사 겹벚꽃 지금 절정이다! 이른 아침부터 길을 나선다. 누가 기다리는 것처럼... 잿빛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지만, 불현듯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사천 청룡사 겹벚꽃이 떠 올라, 오늘 또 발걸음을 옮겼다. 청룡사 입구에 들어서자. 짐작대로 핑크빛 겹벚꽃이 활짝 피었다. 고즈넉한 산사와 어우러진, 핑크빛 겹벚꽃, 꽃송이 송이가 한데 모여, 하나의 부케를 연상하게 하는 꽃, 그래서 그 어느 꽃보다, 더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허드레지게 핀 꽃길에서 돌아갈 것도 잊은 채, 형언할 수 없는 열락에 빠졌다. 청룡사 겹벚꽃은 지금 절정이다. 2023.4.14. 사천 청룡사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일주일 전에 탐방하였지만 겹벚꽃이 만개되지 않아 만개된 겹벚꽃을 보기 위해 주저.. 더보기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맛없는 세사(世事)에, 양념 같은 봄꽃이, 농염한 자태로 유혹을 한다. 이틀이 멀다 않고, 꽃길을 찾아 나섰지만, 산야(山野)는 점점 초록으로 짙어가고, 변덕스러운 봄날씨에, 여린 봄꽃들이 하나둘씩, 우리 곁을 떠 나고 있다. 짧은 봄, 그 중에 엎드려 꽃을 피운, 자잘한 꽃들이 잔치를 벌였다. 큰 키로 아름다움을 과시하지 않고, 따로 자랑도 하지 않는, 소박하고 자잘한 꽃의 아름다움, 산 좋고 물 맑은 청정 산청에, 꽃잔디 향연이 펼쳐졌다. 2023.4.13. 생초 꽃잔디 공원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물빛 고운 경호강을 품고 수려한 산 자락에 자리 잡은 생초면 고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생초국제조각공원에서 4.14~4.28간 꽃잔디 축제가 3년.. 더보기
거창 수양벚꽃길 핑크로 물들었다! 거창 수양벚꽃길 핑크로 물들었다! 따사로운 봄햇살도 들어올 틈도 주지 않은 채 풍성하게 꽃을 피운 수양벚꽃 가장 빨리 겨울이 오고, 가장 늦게 봄이 오는, 덕유산 자락 월성계곡에, 연분홍 수양벚꽃이 허드레지게 피었다. 도로에 줄지어 꽃터널을 이루며, 오고 가는 사람들의 혼을 뺀다. 여린 봄바람에, 가는 허리를 흔들어대며, 내 콧등과 볼을 비비고, 식어가는 내 감성을 깨우고, 내 안의 영혼을 맑게 하였다. 벚꽃 엔딩이라 싶었는데, 이렇듯 봄의 걸작을 볼 수 있었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봄바람에 간간이 흩날리는, 핑크빛 꽃비를 맞으며, 눈부신 봄빛에 가슴을 적셨다. 2023.4.10. 월성계곡 수양벚꽃길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거창 수양벚꽃길은 크게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산골마을이라 지.. 더보기
사천 청룡사 겹벚꽃 탐방 사천 청룡사 겹벚꽃 탐방 (경남 사천시 와룡동 3-1) 연둣빛이 봄바람에 실려, 산기슭마다 춤추고, 봄바람은 부드럽게 속삭인다. 어서 문밖을 나서, 눈부신 봄빛에 가슴을 적셔보라고... 등 떠미는 봄바람 따라, 오후 자투리 시간에, 오늘(2023.4.7.)은, 가까운 사천 청룡사로 향한다. 벚꽃이 떠난 봄날, 고즈넉한 산사(山寺)의 앞뜰에, 탐스러운 겹벚꽃이 피기 때문이다. 겹벚꽃이 피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청룡사에 들어서자. 연분홍빛 겹벚꽃이, 수줍은 듯 미소 짓는다. 꽃송이 송이가 한데 모여, 하나의 부케를 연상하게 하는 꽃, 그래서 그 어느 꽃보다, 더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쏟아지는 연분홍빛 유혹에, 내 마음도 연분홍빛으로 물들었다. 2023.4.7. 사천 청룡사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 더보기
창녕 남지유채꽃 지금 절정이다! 창녕 남지유채꽃 지금 절정이다! 메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던, 단비가 잠시 그친 사이, 오후 자투리 시간에, 일주일 전에 둘러보았던, 창녕 남지유채꽃 축제장을 다시 찾았다. 짐작대로, 생명수를 머금은 산야(山野)는, 그새 연둣빛 새 옷을 갈아입었고, 봄꽃들은 생기를 되찾아, 사방에서 활짝 웃는다. 그러다가, 잿빛 하늘이 걷어지고, 반짝 파란 하늘이 열리자, 며느리를 내 보낸다는 봄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고, 그림 같은 풍광이 펼쳐진다. 아직 축제가 열리기 전이지만, 활짝 핀 봄꽃길에, 탄성과 웃음소리로 왁자지껄하여, 축제와 다름없었다 창녕 남지 유채꽃 축제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2023.4. 6. 남지 유채꽃밭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유채꽃도 절정이고,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더보기
창원 천주산 진분홍으로 물들었다 창원 천주산 진분홍으로 물들었다! 꽃이 피고 지는 따사로운 봄날, 봄빛은 유행병처럼 번지며, 농염한 몸짓으로 유혹을 한다. 하루가 다르게 피고 지는, 눈부신 봄꽃의 유혹을, 내 어찌 뿌리칠 재간이 있겠는가? 내일부터 비소식이 있어, 오늘(2023.4.4)은, 이른 아침부터 마실 준비를 하고, 진달래 명소인, 창원 천주산으로 향한다. 천주산 산정에 들어서자, 온통 진분홍빛으로 물들었다. 눈부신 꽃길을 걸으며, 고동치는 내 심장을, 진달래 꽃밭에 포개고, 평생을 함께 할 봄인 냥, 꿀보다 달콤한 봄빛을 벌컥벌컥 마셨다. 한 번 먹고 말 것처럼... 20232.4.4. 천주산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천주산 산행로는 다양한 코스가 있으나 최단 코스인 천주암 코스로 탐방을 하였다 천주암부터 정상까.. 더보기
고흥만 벚꽃길. 유채꽃밭 탐방 고흥만 벚꽃길. 유채꽃밭 탐방 순천 동천 튤립 꽃밭의, 여흥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인근 고흥만 방조제로 향한다. 순천에서 벌교를 경유, 정겨운 시골길을 달리자, 가로수 벚꽃들이, 은빛 꽃비를 쏟아낸다. 차창을 때리는 꽃비에, 봄꽃의 절정을 느낀다. 꽃이 필 때보다 질 때, 더 아름다운 것은, 생멸(生滅)의 미학이 그 속에 있다. 마지막 순간 불꽃으로 사그라드는, 일몰의 노을과 같이, 꽃은 한 편의 인생 드라마이기도 하다. 아무튼, 따사로운 봄바람에, 눈부신 봄꽃과, 그 꽃길에서, 세사의 번뇌를 잠시 내려놓고, 꽃처럼 환하게 웃던, 사람들이 더 아름다웠던, 봄꽃 마실이었다. 2023.4.1. 고흥만 방조제에서... 山生 김 종명 고흥만 벚꽃길의 이모저모 고흥은 대한민국 우주의 꿈이 실현된 나로우주센터와 함.. 더보기
순천 동천 튤립, 유채꽃 탐방 순천 동천 튤립, 유채꽃 탐방 사월의 따사로운 바람, 봄바람이 달려간다. 봄바람 따라 나도 달려간다. 오늘(2023.4.1)은,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의 동천정원공원으로 향한다. 동천벚꽃길도 아름답지만, 무엇보다도 넓은 튤립 꽃밭과 유채꽃밭이, 인상 깊어 발걸음을 옮겼다. 동천에 들어서자, 강둑에 허드레지게 핀 벚꽃, 무지갯빛으로 칠한, 광활한 튤립꽃밭과, 노란빛의 상큼한 유채꽃밭을, 눈에 넣는 순간, 그만 넋을 잃고 말았다. 그야말로 봄꽃의 판타지였다. 꽃도 웃고 사람도 웃는, 꿀보다 달콤한 꽃밭에서, 나는 또 새삼스레 젊어지려 하였다. 2023.4.1. 순천 동천정원공원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봄꽃이 사방에서 피고 지고 하지만 쉽게 보지 못하는 봄꽃의 유혹은 또 다른 설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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