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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명소

진안 농업기술센터 해바라기 탐방 진안 농업기술센터 해바라기 탐방 벅찬 감동으로 맞이한, 환벽당 꽃무릇 탐방을 마치고, 담양, 순창, 임실을 경유, 남한의 개마고원이라 불리는, 호남의 지붕인 진안고원으로 향한다. 그곳 반월제 옆에, 해바라기 꽃밭이 있기 때문이다. 맛나게 익어가는 가을, 진안고원(鎭安高原)의 가을 풍광 속으로 가는길, 짙어가는 가을빛에 마음이 휘청거린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들판, 이름 모르는 들꽃들이 반기는, 아름다운 가을 그림 속에 퐁당 빠졌다. 2023.9.22. 진안 해바라기 꽃밭에서... 山生 김 종명 진안 농업기술센터 해바라기 꽃밭 이곳은 사계절 꽃과 반월제 출사지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코스모스 해바라기 꽃밭으로 이맘때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진안군.. 더보기
경주 로드 100. 바실라 카페 해바라기 경주 로드 100. 바실라 카페 해바라기 토함산 기슭 아래, 훈풍에 꽃피는 날, 짙은 녹음 사이로 불타는 황금빛 해바라기를 본다. 한여름 뜨거운 햇살 아래, 뜨겁게 꽃을 피웠지만, 냉온탕을 오가는 듯한, 미친 날씨 탓에, 꽃들은 헝클어진 머리로, 땅바닥에 고개를 떨구고 있어. 나를 허탈하게 한다. 서운한 마음에, 고개 숙인 꽃밭 사이로 쏘다니며 구름 치맛자락만 움켜 잡았다. 느릿느릿한 여름 해, 퍼붓는 열기로, 땀에 내 옷이 다 젖었다. 2023.8.7. 경주 바실라 카페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8.7. 경주 첨성대 해바라기 탐방 후 또 다른 해바라기 명소로 핫한 로드 100 카페와 바실라 카페 해바라기를 차례로 둘러보았지만 변덕스러운 날씨 탓으로 이미 절정기를 지나.. 더보기
함안 강주해바라기 황금빛에 또 빠지다! 함안 강주해바라기 황금빛에 또 빠지다! 밤새 퍼붓던 장맛비가 아침에야 그쳤다. 하늘이 열릴 조짐이 보여, 부리나케 마실 준비를 하고, 인근 강주해바라기 꽃밭으로 달려간다. 잿빛 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이 열리면, 햇살을 받은 눈부신 해바라기와, 하얀 뭉게구름을 담을 수 있기에, 다시 꽃밭을 찾는 것이다. 꽃밭에 들어서자, 짐작대로 잿빛 구름이 서서히 걷히면서 파란 하늘이 열리고, 황금빛 해바라기와, 하얀 뭉게구름들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을 선사한다. 눈길 가는 곳, 발길 닿는 곳, 꽃길을 돌고 돌며, 그지없이 신선한 꽃밭에서, 형언할 수 없는 열락에 빠졌다. 2023.7.5. 강주해바라기 꽃밭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당초 7.7. 부터지만 2일 앞당겨 오늘부터 열렸다... 더보기
논산 돌고개 솟대마을 탐방 논산 돌고개 솟대마을 탐방 장마가 잠시 주춤한 틈에, 이른 아침 원거리 꽃마실에 나선다. 지난 6.24일 해바라기 축제가 끝났지만, 해바라기. 능소화, 솟대, 그리고 마을벽화로 아름다운, 논산 돌고개 솟대마을로 향한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비록 뜨겁고 무덥지만, 하늘이 열려있을 때, 꽃마실에 나선 것이다. 솟대마을에 들어서자, 과연 입소문대로, 옹기종기 모여 사는 마을은, 잠시라도 눈을 뗄 수 없었던, 지붕 없는 미술관 같았다. 정겨운 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그림 같은 풍광에 빠지고, 퍼붓는 열기를 겁 없이 퍼마시며, 내 정열의 불꽃을 섞은, 기분 좋은 꽃마실이었다. 2023.7.2. 논산 돌고개 솟대마을에서... 오늘의 이모저모 남자라면 한번쯤 이곳을 반드시 거처야 하는 곳 바로 육군훈련소가 .. 더보기
함안 강주 해바라기 축제장 탐방 함안 강주 해바라기 축제장 탐방 달갑지 않은 장마 속에, 모처럼 하늘이 열렸다. 습하고 뜨거운 열기로 숨 막히는 무더운 날씨지만, 뜨거운 햇살에 뜨겁게 꽃을 피운, 꽃밭으로 달려간다. 그제 토요일은 거창 창포원 연꽃, 주말인 어제 오전에는, 논산 돌고개 솟대마을의, 해바라기, 능소화, 벽화를 탐방하고, 늦은 오후에는, 함안 강주 해바라기 꽃밭으로, 숨 가쁘게 꽃마실을 다녔다. 먼저 답사한 곳을 제쳐두고, 언덕이 온통 황금빛으로 물든 함안 강주 해바라기 후기부터 올리고, 거창, 논산 마실 후기는, 다음에 올리기로 한다. 법수산 기슭 강주 해바라기는, 새가 씨앗을 쪼아 먹고, 지독한 가뭄과 장마 등, 해마다 숱한 역경을 겪어면서도, 마을 촌노(村老)들의, 피땀어린 수고와 지극 정성으로, 올해는 그동안 축제 .. 더보기
달성 논공 꽃단지 해바라기 절정 달성 논공 꽃단지 해바라기 절정 모두가 삶의 현장으로 출근하는 시간, 나는 꽃밭으로 출근을 한다. 집안에서 할 일 없이 천정을 바라보는, 가련한 노년이 되기 싫어, 물 한병 빵 한 조각 챙기고, 가벼운 발품으로 꽃밭으로 향한다. 오늘(2022.9.27)은, 매년 이맘때, 가을꽃으로 입소문 나 있는, 대구 달성으로 발길을 옮긴다. 꽃단지에 들어서자, 초록 잎사귀 사이로, 갓 피어난 해바라기와, 눈길이 마주칠 때마다, 이상하게 내 가슴이 뜨거워진다. 그지없이 해맑은 해바라기의 자태에, 마치 그리운 연인을 만난 듯, 힘차게 나의 영혼을 동요시킨다. 와락 껴안고 싶은 해바라기, 아! 혼자 보기에, 너무 아까운 가을빛이었다! 2022.9.27. 달성 논공단지 꽃밭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달성 논공.. 더보기
밀양 해바라기 꽃단지 탐방 밀양 해바라기 꽃단지 탐방 세찬 바람이 인다. 초가을 들어 벌써 두 번째 태풍이다. 세찬 바람이 꽃잎을 건드리지 말고, 가만히 지나가기를 바라며, 마음 졸였지만, 다행히 아무 탈 없이 지나갔다. 태풍이 지나간 파란 하늘에는, 하얀 뭉게구름이 그림을 그려댄다. 얼른 마실 준비를 하고, 늦여름의 햇살이 따사로운 정오, 밀양 해바라기 꽃단지로 향한다. 해바라기 꽃단지에 들어서자, 눈부시게 활짝 핀, 황금빛 해바라기가 반긴다.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춤추고, 땅에는 세찬 바람과, 늦여름의 훈풍을 인고하며, 뜨겁게 꽃을 피운, 해바라기들이 사방에서 미소 지으며, 산과 강, 황금 들녘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황금빛으로 번진, 아름다운 꽃길을 돌고 돌며, 하늘에서 쏟아지는 은빛 열기를, 겁 없이 퍼마시.. 더보기
진주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장 탐방 진주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장 탐방 지난 9월 1일부터, 진주 이반성면 가산마을. 해바라기 공원에서,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는 소식에, 궂은 날씨지만 가까운 곳이라, 한달음에 달려갔지만, 연일 내리는 비 탓으로, 꽃은 만개하였지만, 키가 큰 재래종은, 고개를 모두 땅 쪽으로 숙인 채, 꽃잎이 갈라지고, 검게 타버린 처참한 상태였고, 꽃밭 뒷 쪽의 해바라기는, 키가 작은 관상용이라, 꽃 상태가 조금 괜찮은 상태였다. 그나마 황금빛 해바라기를 보게 되어, 불행 중 다행이었다. 여름은 늘 그랬듯시, 뜨거운 열기를 퍼붓다가, 미친 듯이 비를 뿌려댄다. 여름의 끝자락, 푸른 숲도 지치고, 매미 울음소리도 끊어졌다. 멀지 않은 곳, 질퍽한 꽃밭에는, 낙화한 꽃잎만 널브러지고, 꼬부랑 꽃대만 남았다. 꽃을 심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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