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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통영 광도천 수국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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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광도천 수국 절정

잿빛 하늘에 더운 바람이 짓누르고,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은 늦은 오후,

다음 주초 신안 도초도 수국 축제 일정을 계획하다,

서해 바다 기상 악화로,

암태(남강)~도초간 여객선 운항이 어렵다는,

신안 도초카페리 2호 선장의 사전 연락에,

일정을 다음으로 미루고,

가까운 통영 광도천으로 향한다.

진주에서 통영 광도면에 들어서자,

이미 소낙비가 한차례 지나간 광도천에는,

비를 머금은 수국이 활짝 웃으며 반긴다.

주말이라 탐방객들이 붐비는 꽃길이지만,

광도천을 따라 풍성하고 탐스럽게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길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가슴이 작아 다 품지 못하는 파스텔톤의 꽃길,

그 꽃길을 돌고 도는 사람들,

곳곳에서 터지는 탄성,

잿빛 구름마저 잠시 머무르며,

여름 꽃길의 조화에 넋을 잃는다.

수국 꽃길 따라 내 마음도 수국 빛으로 물들었다.

지금 통영 광도천 수국은 절정이다!

2022.6.26. 통영 광도천 수국 꽃길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통영 광도천 수국 길

(경남 통영시 광도면 노산리 946)

광도천은 원래 벚나무길이었던 이곳에,

주민들이 수천 송이의 수국을 심고 가꾸어,

통영을 대표하는 작은 마을축제로 성장했고,

이제는 수국 명소로 자리 잡아,

해마다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이다.

광도천 수국 길은,

덕포교를 중심으로 광도천을 따라,

약 2km 구간 수국 길이 조성되어,

물가에 핀 수국이 좀 더 특별한 느낌을 주고 있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화장실 없음, 반려견 동반 가능)

카페몰론과 개인 농원 앞 쪽의 풍광

수국 축제가 끝났지만 축제장 모습은 그대로다

이곳에 주차 가능하나 주말에는 번잡하다

하지만 도로 곳곳에 주차 가능하여 조금 발품만 팔면 된다

농원 앞의 멋진 풍광을 담아봄

광도천 주변은 수국으로 꾸미고

가뭄으로 물이 빠진 하천에 요트 조형물이 덩그러니 서 있다

덕포교 수국 꽃길 입구 상징물을 배경으로

수국은 만개하였는데 가뭄으로 아예 꽃이 피지 않아

수국 꽃잎이 깻잎으로 보인다 ㅋ

수국으로 꾸민 입구 쪽에서

잿빛 하늘에서 안개비를 뿌려댄다 ㅋ

꽃길에 빨간 우체통, 작은 의자 등 소품들이 즐비하다

가뭄으로 입구 쪽에는 예년보다 못하지만

다른 쪽에는 풍성하고 탐스럽게 피었다

광도천과 어우러진 멋진 포토존

화사하게 핀 수국 꽃길의 포토존 풍광

여기서 흔적을 남긴다

멋진 수국 꽃반지 포토존 쪽의 풍광

앞 쪽은 꽃이 덜 피었으나  뒷 쪽은 많이 피었다

풍성하게 핀 수국 꽃길에서

이곳 꽃길은 도로 쪽과 하천 쪽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다

하천 쪽 꽃길에서

도로 쪽 포토존에서

다양한 색깔로 핀 탐스런 수국의 자태에 넋이 빠진다

풍성하게 핀 수국을 배경으로

하천 쪽의 환상적인 수국 꽃길의 풍광

주말이라 수많은 탐방객들이 붐벼 사진 담기에 진땀을 뺀다 ㅋ

지나온 꽃길의 풍광

멀리 매혹적인 수국을 당겨봄

보라보라 한 꽃길에서

이곳 꽃길에는 유독 짙은 블루 수국이 풍성하게 피어 감동을 준다

각양각색의 수국을 한데 모아 담았다

꽃 중에 산수국을 당겨 담아봄

꽃길 사이의 살가운 커플을 당겨 담아봄

광도천에는 꽃에 관심 없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지나간 어린 시절이 회상되지만

이제 꽃을 좋아하는 나이가 되었으니....ㅋ

꽃길 하트 포토존을 배경으로 

워낙 탐방객들이 붐비는 탓에 꽃길 풍광을 담기가 어려워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옆지기로 도배를 한다 ㅋ

탐방객들을 피해 아름다운 꽃길을 담아본다

하트 작은 벤취 포토존에서

도로 쪽 길게 펼쳐지는 블루 꽃길에서

꽃 속의 옆지기를 당겨봄

벤취 쉼터가 있는 꽃길의 풍광

가슴설레게 하는 블루 꽃길을 담아봄

짙은 블루의 매혹에 이끌려 또 담아본다

하천 쪽 지나온 환상적인 짙은 블루 꽃길 풍광

도로 쪽에서 바라본 꽃길의 풍광

매혹적인 꽃길의 풍광

광도천과 어우러져 정말 멋지다

광도천 수국 꽃길의 포토존에서

다시 하천 쪽 꽃길을 담아본다

멀리 이제 갓 핀 앙증스런 꽃송이를 당겨봄

지나온 꽃길의 풍광

멀리 하천 쪽 꽃길을 당겨봄

도로 쪽에서 하천을 배경으로

꽃길 포토존에서 함께

이곳 꽃길에는 해양 도시인 통영을 상징하는

작은 배 포토존이 곳곳에 있다

하천 꽃길에서 붉게 핀 수국길을 담아봄

무지개 빛 꽃길의 풍광

벤취 쉼터와 꽃길의 풍광

하천 쪽 매혹적인 꽃길을 배경으로

블루 꽃길에 안개가 흩날리며 몽환적인 풍광을 선사한다

형언할 수 없는 수국의 빛깔에 혼이 빠진다

벚꽃나무 아래의 블루 수국을 당겨봄

담고...

또 담는다 너무 좋아서...ㅋ

입구 쪽으로 되돌아 가면서 아름다운 꽃길을 담는다

도로 쪽에서 바라본 하트 포토존 쪽의 풍광

여심을 사로 잡는 수국수국 한 꽃길

눈에 넣자 무아지경에 빠진다 ㅋ

물가에 풍성하게 핀 수국

무더운 여름이지만 니가 있어 반갑고 기쁘며 고맙다!

탐방을 마치고 주차장 쪽

카페몰론 앞 수국을 담아봄

광도천 수국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네로 바꾸어 본다 ㅋ

진주로 향하면서 하천 건너편에서 꽃길을 당겨봄

가슴설레게 한 짙은 블루 꽃길도 당겨보고

꽃길 포토존 쪽을 당겨보고 북통영 고속도로로 들어선다

잿빛 구름과 안개가 짙어지며 안개비를 뿌리는 풍광을

고속도로 고성 분기점 근처에서 담아보고

진주에 들어서자 거짓말처럼 햇빛이 쨍쨍하였다

날씨가 흐리거나 말기나

오늘 참 멋진 자투리 꽃마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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