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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통영 연화도(蓮花島) 수국 풍성하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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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화도(蓮花島) 수국 풍성하게 피었다!

장맛비로 오락가락하는 날씨지만,

나는 여전히 여름꽃에 목말라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진,

연화도의 아름다운 수국이 자꾸 눈에 아른거려,

잿빛 날씨지만 연화도 수국을 보기 위해,

통영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연화도 수국 꽃길에 들어서자,

해풍을 맞고 꽃을 피운 수국들이,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청초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반긴다.

비록 짙은 해무로,

연화도의 빼어난 풍광은 담지 못하였지만,

눈과 발걸음 붙잡는,

환상적인 블루 파스텔톤의 풍광에,

내 안의 감성을 깨우고,

몸에 새로운 피가 도는 것 같은,

잔잔한 평안과 기쁨을 느낀 섬꽃 마실이었다.

연화도 수국은 지금부터이다!

2022.6.30. 통영 연화도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연화도(蓮花島)는,

 연꽃으로 승화한 연화도사의

전설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불교 성지로 널리 알려진 섬이다.

사명대사 등 여러 고승이 수행한 토굴과,

연화사와 보덕암이 위치해,

전국에서 불자와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 섬이다.

연화도의 최고 자랑인 용머리 해안은,

통영 8경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여기에다 우도를 잇는 해상보도교로 인해,

관광 명소로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이다.

(경남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706-17

통영 중화항 여객선터미널 풍광

욕지 연화도 행 배편은

통영항, 삼덕항, 이곳 중화항 세 곳이 있다

그 중 중화항이 연화도와 가장 짧은 거리이며

요금도 다른 곳에 비해 조금 저렴하고

무엇보다도 주차가 무료이며 편리하다

연화도 운항 시간표

하루 2회 운항하지만 주말에는 운항 시간이 변경될 수 있어

사전에 매표소로 확인하여야 한다

연화도행 욕지해운 카페리호 풍광

연화도는 면적이 좁고 연화도에서 운행하는

콜 버스가 있어  탑승료 1,000원으로 출렁다리까지 돌아볼 수 있어

굳이 승용차를 가지고 들어갈 필요는 없다

선상에서 바라본 중화항 주변의 풍광

짙은 해무로 덮혀 제대로 된 풍광은 담을 수가 없다 ㅋ

카페리호는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연화도로 향한다

연화도로 가는 바닷길에는 크고 작은 섬 등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지만 오늘은 짙은 해무로 꽝이다 ㅋ

승선한지 50분 만에 연화도에 도착한다

평일이지만 수국의 명소답게 많은 탐방객들이 붐볐다

연화도 입구 표지석 쪽의 풍광

입구에서 연화사 방향

벽화로 멋지게 꾸며진 마을 안길을 지난다

자전거와 어우러진 마을 벽화를 당겨봄

 

 

연화사 일주문 쪽의 풍광

사자상 앞에 풍성하게 핀 수국 벌써부터 가슴이 쿵쿵뛴다 ㅋ

조금 늦었지만 풍성하게 피었다

연화사 입구 쪽의 아름다운 풍광

연화사 대웅전 쪽의 풍광

대웅전 양쪽에 수국이 탐스럽게 피었다

석등과 어우러진 수국의 풍광

 연화사 옆 수국 꽃길에서

유유자적 쉬고 있는 귀여운 냥이들을 담아봄

수국 꽃길에서 지나온 연화사 쪽을 되돌아봄

연화사를 지나자 풍성한 수국 꽃길이 펼쳐진다

아직 만개는 아니지만 청초하고 우아한 자태에 혼이 빠진다

정말 멋지게도 피었다

가뭄끝에 곱게 핀 수국 반갑고 고맙다 ㅋㅋ

당겨 담아본 파스텔톤 수국의 풍광

주변 풍광은 짙은 해무로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 수국들이 키 높이까지 훌쩍 자랐다

초록빛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수국 꽃길 풍광

언덕 위의 하얀집과 어우러진 풍성항 수국 꽃길

너무 좋아 당겨 담아봄

풍성하게 핀 수국 꽃길의 탐방객을 담아보고...

자꾸 눈길과 발걸음을 붙잡는다 ㅋ

지나온 환상적인 수국 꽃길을 담아봄

고개마루 직전의 수국 꽃길의 풍광

조금 당겨봄

고개 마루에 올라서며 지나온 꽃길을 담아봄

출렁다리, 보덕암, 연화봉 정상 갈림길 풍광

보덕암 입구 쪽의 풍성하고 탐스럽게 수국의 풍광

이곳의 수국이 용머리와 어우러져 압권인데

해마다 꽃 상태가 안좋아지고 있어 안타갑다

그래서 작년에 담았던 것을 올려다본다

짙은 안개에 신경 쓰지 않고 청초한 수국만 자꾸 담는다 ㅋ

보덕암으로 이어지는 입구 쪽의 수국 풍광

용머리 쪽을 보다가 거미줄을 담아봄

거미줄에 아무것도 없어 허탕이지만

거미는 생존을 위해 계속 기다릴 것이다 ㅋ

보덤암으로 이어지는 내리막 꽃길의 풍광

꽃길의 내 얼굴만한 보랏빛 수국을 당겨봄

수국 꽃길의 유일한 화장실 쪽의 풍광

유일하게 핀 붉은 수국을 당겨봄

바다 쪽 풍광은 아예 보이지 않아

보덕암 대웅전 경내의 풍광과  연꽃을 담아보고

아미타대불 쪽으로 이동한다

대웅전 앞에 핀 하얀 수련을 담아봄

풍성하게 핀 산수국을 담고

아미타대불을 담아본다

다시 출렁다리, 보덕암, 연화사 갈림길에 올라서

연화봉으로 향한다 

사명대사 토굴 쪽 담장의 산수국을 당겨봄

 

토굴 건물 안쪽의 풍광

이곳 산수국은 가뭄에 개화 상태가 별로다

건물 옆의 화사하게 핀 산수국을 담아봄

날씨만 좋으면 마당의 산수국과 용머리 해안을 담을 수 있다

사명대사 토굴 쪽의 풍광

데크길로 연화봉으로 향한다

중간에 데크가 일부 파손된 곳이 있어 보수가 시급하였다

무덥고 습하여 땀깨나 흘렸지만

숙제로 남았던 수국을 보아 절로 흥이 난다 ㅋ

연화봉 앞의 정자 풍광 

이곳에서 툭터진 시우너한 바다 풍광도 멋진데

짙은 해무로 불발이고

정자가 노후되어 안전을 우려해 출입을 마고 있었다

아미타대불 쪽의 풍광

연화봉에서 용머리까지 멋진 풍광

날씨가 좋아야 볼 수 있다

출렁다리 탐방로 조망처에서 바라본 용머리 쪽의 아름다운 풍광

이해를 돕기 위해 올려 보았다

이 쪽 탐방로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주변 풍광이 압권이다

탐방로에서 바라본 동두항 쪽의 아름다운 풍광

걷기 힘든 분들은 콜 버스로 출렁다리 쪽에 하차

출렁다리 쪽 풍경을 감상하면 되겠다

오늘은 짙은 연무로 산길 탐방로는 생략하고

날씨 좋을 때의 출렁다리 풍광을 올려본다

주변 풍광은 정말 아름다워 통영 8경에 뽑힌다

다시 산길 경유 연화사 입구 표지석 쪽으로 이동한다

어촌 밥상 앞 데크길로 우도 다리 쪽으로 이동한다

엄청 가파른 데크길을 오르고...

또 다른 데크 전망대에서 다리 쪽을 당겨 담아봄

연화도와 우도를 잇는 다리 쪽의 풍광

다리 위에서 연화도 해변의 갯바위를 담아봄

같은 장소에서 카페 쪽을 당겨보고

배시간이 다 되어 되돌아 나간다

원래 15:30에 중화항으로 나올 계획이었으나

날씨 관계로 14:10 배표로 변경하였다

(사전에 매표소로 연락하면 시간을 병경할 수 있다)

되돌아 나오면서 안개 낀 연화항을 담아봄

중화항으로 나오면서 선상에서 담아본 연화항 풍광

여전히 짙은 해무가 마을 위를 덮고 있다

다리 쪽을 담고

잠시 하늘이 열렸다가 이내 짙은 해무에 잠긴다

짙은 해무가 덮힌 중화항에 도착

오늘의 연화도 수국 탐방을 마치고 진주로 향한다

진주 금곡 쪽에 들어서자

거짓말 같이 파란 하늘이 열렸다 

이 풍광을 끝으로 무탈하게 귀가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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