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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내 고향 고성(固城) 남산공원에도 꽃무릇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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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고성(固城) 남산공원에도 꽃무릇이 피었다!

(경남 고성읍 수남리 274번지)

산들바람에 살랑대는 코스모스,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들녘,

늘 추석이면,

가슴에 품었던 그리운 고향에,

설레임으로 달려가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정겨운 한가위 모습을,

코로나가 바꾸어 놓으려 한다.

불효자는 옵니다 라는 기발한,

추석 귀향 자제 홍보글이 유명세를 타는,

희한한 세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오늘(2020.9.21)은,

옆지기와 함께 추석 전,

미리 고향의 산소를 둘러보고,

따뜻한 고향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옛 추억을 회상하며,

살아있음에 감사한 여정이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남산공원 정자 옆에 애마를 두고

잠시 공원주변을 둘러본다

충혼탑 옆 산책로 풍광

남산공원 6.25 반공유적비

호국영령들께 감사의 묵념을 올리고...

어릴적부터 작고하신 외할머니 어머님따라

자주 찾았던 보광사 풍광

저 소나무는 몇 살이나 되었을까?

숨을 헐떡이며 계단을 올랐던 어린 시절이 떠 오른다

공원 아래는 고성읍내가 보이지만

숲에 가려 제대로 볼 수가 없다

남산공원 산책로 들머리 풍광

산책로 좌측 두번째 안내판 옆에 산소가 있다

산소 성묘를 마치고...

산소 주변에도 꽃무릇이 드문드문 피어있다

남산공원 산책 준비를 하는 동안

산책로에서 나를 기다리는 막내의 모습을 당겨봄

산책로 삼거리 입구에서

여기도 꽃무릇이 절정이다

서외리 쪽과 멀리 대가면 천왕산 쪽을 바라봄

고성군청 쪽을 당겨봄

나의 고향집도 보인다

꽃무릇이 핀 산책길의 탐방객도 담고...

역시 마스크는 필수라...

울창한 숲의 산책로 풍광

산책로 곳곳에 꽃무릇이 반기고...

언덕배기의 꽃무릇을 당겨봄

엊그제 선운사, 용천사 꽃무릇을 보고 왔는데도

꽃무릇의 화사한 자태 또 넋이 나간다.ㅋ

꽃무릇 군락지 입구 풍광

규모는 작지만 정말 멋지다!!!

나비도 꽃무릇에 빠진다.ㅋ

꽃밭 속의 옆지기를 당겨봄

이곳은 완전 절정이다

추석까지 제 모습을 잃지 않았으면...

함께 인생샷을 남긴다

고향이라 유유자적이다

꽃밭 속의 옆지기를 또 담는다

함께 또...ㅋ

정말 멋지게도 피었다

화사하게 핀 군락지 풍광

가운데 소나무 쪽을 당겨봄

군락지 산책로를 둘러본다

꽃밭 속의 옆지기를 당겨봄

지나온 산책로를 당겨봄

군락지 입구 벤취에서

소나무 옆 꽃무릇 풍광을 끝으로

남산정으로 향한다

꽃무릇 군락지에서 남산정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바라봄

뒤따라 오는 옆지기와 막내를 담아봄

멋진 화장실의 풍광

남산정 쪽의 풍광

좌측에는 헬스장 부럽지 않은 운동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다

남산공원의 아름다운 남산정 풍광

남산정 앞 벤취에 앉아 푸른 고성만의 풍광에 빠진다

멀리 통영 도산면 봉화산 능선과

고성 월평리 해안이 조망된다

읍도 연도 쪽을 당겨봄

삼산면 판곡리 해안과 멀리 사량도를 바라봄

벽방산과 멀리 미륵산을 바라봄

공원 주변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보이고

공원 곳곳에 쉼터와 갖가지 꽃밭이 조성되여

간단한 트레킹과 함께 힐링하기엔

안성맞춤의 멋진 공원이었다

멋진 산책로의 꽃무릇

언덕에 핀 보라색 이름 모르는 야생화

 

야생화 옆으로 검은 나비 한쌍의

정겨운 나들이를 담아본다 

꽃무릇이 아름답게 핀 산책길에서

꽃무릇이 적어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꽃길이 너무 마음에 든다

꽃길의 옆지기를 당겨봄

막내도 기분이 좋은지 미소짓는다

꽃무릇 꽃길의 풍광

해바라기 쉼터에서

여태껏 남아있는 해바라기를 담아봄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해바라기를 당겨봄

단풍나무 길의 풍광

머지않아 곱게 물드겠지...

헉!!!

내 발자국 소리에 놀라 줄 달음 치는

청솔모를 담아봄 나도 놀랐다.ㅋ

꽃무릇 군락지 들머리 쪽의 풍광

화사한 꽃무릇을 당겨봄

뒤 따라오는 옆지기를 당겨봄

산책로에서 수외부락과

고성~사천으로 이어지는 국도를 바라봄

이 풍광을 끝으로

오늘 고향 산소 성묘와 남산공원 탐방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코로나로 친구와 친지들을 만나지 못하고

진주로 향하는 발걸음은 정말 무거웠다

 

흐르는 곡

가을의 연인 / 채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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