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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함양 상림공원에 꽃무릇이 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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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상림공원에 꽃무릇이 절정이다

(함양읍 필봉산길 49)

새벽부터 쏟아지던 가을비가 그쳤지만,

하늘은 여전히 잿빛이다.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지만,

오늘(2020.9.16)은 오후 자투리 시간에,

인근 함양 상림공원 꽃무릇 탐방에 나선다.

다행히 탐방내내 비는 내리지 않았다.

 

잎도 없이 가녀린 꽃대 하나에,

꽃을 피운 고귀함.

간절한 기다림에 촛불을 켜고,

타고난 냉혹한 운명에 흐느끼다 못해,

숲을 온통 핏빛으로 물들게 한다.

참사랑이란 꽃말이 무색하게,

정작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애절함에,

한편으로는 마음이 불편하지만,

산들바람에 꽃수술을 흔들어대는,

꽃무릇의 순결하고 매혹적인 자태에,

그만 넋을 잃은 마실이었다.

마치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상림 숲...

지금 상림 숲에는 꽃무릇이 절정이다!

 

 오늘의 이모저모

상림공원에 들어서면 맨 처음 만나는 작품

종에 줄을 매달아 종을 울릴 수 있었으면 더 좋겠네.ㅋ

공원 입구부터 꽃무릇이 활짝 피어 반긴다

멀리 산책로 주변의 꽃무릇을 당겨봄

처절한 기다림 속에 붉게 핀 꽃무릇

애절한 운명이지만 그 자태는 정말 매혹적이다

고귀한 자태의 꽃무릇을 당겨봄

상림 숲과 어우러진 꽃무릇의 아름다운 풍광

멋진 숲길을 살가운 커플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산책하면서 마음 방역을 한다 ㅋ

상림 숲에는 지천에 꽃무릇이 피어 장관이다

눈을 어디에 두어야할지

화사한 자태에 넋을 잃을 정도이다

공원 숲 안의 사운정 풍광

1906년 함양지역 유림들이 최치원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정자

산책로 작은 다리 쪽의 풍광

산책로 주변의 꽃무릇 풍광

물레방앗간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풍광

산책로 옆에 꽃밭을 조성

아직은 이르지만 가을이 짙어지면 볼만하겠다

산책로 옆 상하로 꽃밭 규모가 꽤 넓다

국화 꽃밭의 풍광

꽃길 산책로에는

바이러스에 지친 탐방객들이 줄을 잇는다

상림 숲 중앙 산책로 풍광

완전 절정이다

물레방앗간 쪽의 멋진 풍광

산책로 주변의 풍광

물레방앗간을 당겨봄

상림 숲 중앙 산책로를 따라 이동한다

산책로 중간 쉼터의 살가운 커플 모습도 담고

나두 인생샷을 남긴다

푸른 숲과 어우러져 정말 아름답다

담고....

또 담고....

자꾸 담는다.ㅋ

마당바위 쪽의 풍광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상림 숲. ㅋ

셔터만 누르면 모두 그림이 된다

다시 돌다리 쪽의 풍광을 담아봄

공원내 이은리 석불의 풍광

파평윤씨 화수정 앞 산책로 풍광

화수정 앞 작은 개울과 꽃무릇의 풍광

작은 개울 쪽의 멋진 풍광

산책로 쪽을 담고 있는데

이쁜 탐방객이 자연스럽게 모델이 된다.ㅋ

꽃무릇 탐방을 마칠 즈음 산책로 옆 나무 펜스 위에

이름 모르는 새 한마리가 또 모델이 되어 준다

오늘 참 복도 많네.ㅋ

상림공원 연못의 풍광

이쁜 꽃들을 차례로 담아본다

꽃 이름은 생략함.ㅋ

 

 

연못 꽃의 풍광을 끝으로

상림공원 꽃무릇 탐방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You Needed Me / Anne Mur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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