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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고창 선운사. 함평 용천사 꽃무릇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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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함평 용천사 꽃무릇 탐방

모진 비바람과 따가운 햇살에,

수십 번이나 혼절하였던 가을꽃들이,

산들바람에 깨어나는 초가을...

오늘(2020.9.19)은 새벽 짙은 안개를 뚫고,

고즈넉한 산사의 풍광과,

애절한 사랑의 흐느낌이 흩날리는,

꽃무릇의 별천지,

고창 선운사와 함평 용천사로 향한다.

꽃무릇 군락지에 들어서자,

붉디붉은 꽃무릇이,

사람들의 혼을 빼고야만다.

주말이라 새벽부터 길을 나섰지만,

선운사 탐방을 마칠 즈음,

수많은 탐방객들이 붐볐다.

당초에는 꽃무릇 유명 탐방지 세 곳을,

모두 둘러볼 계획이었으나,

영광 불갑사는 만차로 아예 탐방을 포기하고,

인근 함평 용천사 탐방에 만족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지만,

마음 방역을 나선 수많은 탐방객들은,

모두가 빠짐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을빛이 참 좋은 날,

화사한 꽃무릇 별천지에서,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것 같았다.

꽃무릇 국내 최대 군락지인 3곳 모두,

꽃무릇이 절정이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고창선운사

(전북 고창 삼인리 500번지)

애마를 주차장에 두고 선운사로 향한다

은행나무는 벌써 노랗게 색칠을 하였다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마치고

선운사 일주문 앞에서

보물 제290호 선운사 대웅전을 배경으로

아직까지 피어있는 배롱나무와

석탑이 어우러진 대웅전 쪽의 아름다운 풍광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대웅전 쪽의 풍광

만세루 앞 배롱나무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담는 탐방객의 모습

도솔천에서 함께

단풍이 들때가 머지않아 또 와야겠지...ㅋ

 

꽃무릇과 어우러진 도솔천

도솔천 좌우 산책길에 꽃무릇이 지천이다

도솔천 산책로 옆에서

도솔천에 내려가서 꽃무릇을 배경으로

오늘 옆지기 꽃밭에서 호사한다

완전히 꽃밭속에 파묻히다

화사한 꽃무릇을 당겨봄

신세는 애처롭지만 모습은 매혹적이다.ㅋ

도솔천 산책로 꽃밭에서

건너편 산책로의 등산객을 당겨봄

도솔천과 어우러진 꽃무릇의 풍광

정말 멋진 풍광이다

산책로 언덕에 화사하게 핀 꽃무릇 풍광

정말 환상적인 풍광이다

멋진 풍광을 당겨봄

선홍빛 꽃무릇을 당겨봄

산책로 언덕에서

이 풍광을 끝으로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가을빛

선운사 탐방을 마치고 고창학원농장으로 향하면서

고창 병바위를 당겨봄

병바위를 더 당겨봄

 

고창학원농장

(전북 고창 공읍면 선동리 산 119-22번지)

고창학원농장의 풍광

청보리 농장에는 메밀꽃이 없었고

반대편에 황화코스모스 꽃밭이 있었다

코로나로 축제를 하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부실하여도 가을빛에 만족한다

가족단위 탐방객들의 모습

우리도 함께

오두막으로 이어지는 꽃길에서

키 작은 해바라기를 당겨봄

오두막을 배경으로

꽃밭 속의 옆지기를 당겨봄

꽃밭 옆 산책로에서

꽃밭을 한바퀴 둘러보고 청보리 밭으로 이동한다

청보리 밭 입구 쪽에서 바라본 풍광

메밀꽃이 필 때면 환상적인데 조금 아쉽다

청보리 밭 조형물을 끝으로

영광 불갑사로 이동한다

그런데 불갑사 입구부터 차량 통제다

만차이란다

어쩔 수 없이 인근 함평 용천사로 향한다

 

함평 용천사

(전남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415번지)

용천사 입구에 들어서자

이곳에도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어간다

어렵게 용천사 저수지 옆에 애마를 두고

용천사 꽃무릇 탐방에 나선다

이곳에도 꽃무릇이 절정이다

저수지 둑 쪽의 기막힌 풍광

정말 탄성이 절로난다

꽃무릇과 저수지 쪽의 풍광

뒷산은 영광군과 함평군의 경계인 불갑산 능선이다

저수지 둑길에서

담는 것 모두가 그림이 된다.ㅋ

반대편 산책로에서 옆지기를 당겨봄

지나온 둑길을 당겨봄

아름다운 둑길을 당겨봄

저수지 옆 초가집에서

탐방객들을 위한 시설물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

건너편 벤취의 옆지기를 당겨봄

멋진 쉼터를 배경으로

용천사 입구 쪽의 풍광

산책로 옆의 풍광

한마디로 불타고 있다

담장 밖이나 안이나 모두 꽃무릇 지천이다

용천사 사천왕문 앞의 풍광

올해는 꽃무릇이 부실하여 조금 서운하였다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돌계단에서

백양사의 말사 용천사 대웅전 쪽의 풍광

석등.석탑과 천불전 쪽의 풍광

이곳의 꽃무릇 풍광이 장관인데

아직 덜 핀게 있고 수량이 적었다

부처상이 있는 쪽의 풍광

기왓장과 어우러진 꽃무릇 풍광

용천사의 가을빛 풍광

용천사 좌측 산책로의 풍광

산책로 옆 언덕에도 꽃무릇이 지천이다

이곳이 꽃무릇의 별천지이다

산책로 옆 멋진 담장 옆에서

저수지 위 쉼터 쪽의 풍광

항아리들이 돋보인다

용이 살다 승천하였다는 용천사 전설의 상징

용 조형물에서 시원하게 물을 내뿜고 있다

저수지 주차장 건너편 꽃무릇 군락지 풍광

코스모스와 꽃무릇 꽃길에서

이곳 언덕에도 선홍빛 꽃무릇이 장관이다

꽃무릇 언덕을 배경으로

꽃길을 걷는 옆지기와 막내를 당겨봄

언덕 쪽의 풍광

도로 쪽으로 나오면서

용천사로 이어지는 도로의 풍광

나들이 차량이 꼬리를 물고

도로변, 논두렁까지 곳곳에 꽃무릇이 피어있다

논두렁 길의 풍광

이 풍광을 끝으로

오늘 고창 선운사. 함평 용천사 꽃무릇 탐방을

즐겁게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For your love / Savage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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