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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함양 남계서원(藍溪書院) 배롱나무꽃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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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남계서원(藍溪書院) 배롱나무꽃 탐방

(함양군 수동면 남계서원길 8-11)

절기상 이틀 후면 입추(立秋)이다.

하지만 여름 장마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오락가락하는 장맛비는,

비를 뿌릴 때마다 마치 양동이로 퍼 붓는 것 같다.

소낙비가 주춤하는사이,

오후 자투리 시간에 함양 남계서원으로 향한다.

멋진 소나무와 붉게 핀 배롱나무 꽃이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서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기 위함이었다.

계속되는 장맛비와,

잔뜩 찌푸린 날씨 탓에,

흡족한 풍광은 담지 못하였으나,

농염하게 활짝 핀 배롱나무 꽃의 풍광에,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힐링한 자투리 마실이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남계서원 홍살문 앞에서 바라본

남계서원 전경

소나무와 배롱나무 서원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남계서원이 위치한 함양 땅은,

예로부터 '좌안동 우함양'이라 하여, 한양에서 볼 때,

낙동강 왼쪽인 안동과 오른쪽인 함양은,


모두 훌륭한 인물을 배출해내어,

학문과 문벌에서 손꼽히던 고을들이다.

안동이 퇴계 이황으로 유명하다면,

함양은 남계서원에 모신

정여창으로 유명한 곳이다.



남계서원은,

풍기 소수서원, 해주 문헌서원에 이어 창건된,

아주 오래된 서원으로,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 때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서원 중의 하나로.

 조선시대 서원 건축의 초기 배치 형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서원이다.

풍령루 쪽을 당겨봄

강당인 중앙 명성당과

좌우로 유학생들이 공부하며 거처하였던

동재와 서재가 있다

 

동재의 풍광

서재 쪽의 풍광

풍령루 옆에서 바라본 풍광

뜰안 언덕에서 바라본 풍광

 

언덕에서 명성루 쪽을 내려다봄

농염한 자태의 배롱나무 꽃을 당겨봄

사당 쪽의 풍광

배롱나무 사이로 바라본 풍광

정말 이쁘게도 피었다

언덕에서 사당 쪽을 올려다봄

이런 풍광 탓에 자꾸 중독이 되는 것 같다.ㅋㅋ

사당 출입문의 태극 문양과 배롱나무 꽃의 풍광

담너머에서 바라본 풍광

마당에서 당겨본 풍광

명성당 뒤에서 바라본 풍광

멋진 배롱나무를 당겨봄

멋진 소나무를 당겨봄

서원 주변에는 오래되고 멋진 소나무들이 많다

서원 뜰에서

풍령루에서...

폭우가 내려 잠시 쉬면서 담아봄.ㅋㅋ

남계서원 동편 언덕에는 멋진 소나무 숲이 있다

남계서원 옆 청계서원의 풍광

청계서원의 풍광

청계서원의 홍살문과 서원의 전경

청계서원 강당 앞 400년이 넘은 소나무의 풍광

남계서원 탐방을 마치고 진주로 이동 중

함양군 수동면 도로변의 풍광을 담아봄

수월리로 이어지는 지방도 옆

제각 앞에 멋들어진 배롱나무 풍광

배롱나무 쪽을 당겨봄

 

간간히 비가 내리지만 풍성한 꽃을 담는다

이런 멋진 풍광을...ㅋ

수월리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변의 배롱나무 꽃을 당겨봄

이 풍광을 끝으로

오늘 자투리 마실을 마무리하고

진주로 무탈하게 귀가하였다

이 작업 중에도 창밖에 비는 그칠 줄 모른다

폭우로 아무런 피해가 없기를 바래본다.

흐르는 곡

You mean everything to Me / Neil Sed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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