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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밀양 표충사 배롱나무꽃 농염하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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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표충사 배롱나무꽃 농염하게 피었다

장맛비가 심상치 않다.

폭우로 인해 곳곳에 물난리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뉴스를 타고 흐른다.

그렇다고 방콕 할 수는 없다.

장마가 언제 끝날지 모르고 태풍 소식도 있어,

오늘(2020.8.4)은 밀양 표충사로 향한다.

표충사의 배롱나무 꽃을 보기 위함이었다.

고즈넉한 사찰과 어우러진 배롱나무꽃...

정말 환상적이었다.

피서철 수많은 탐방객들 속에서도,

한번 보고 말것처럼,

표충사의 농염한 배롱나무 꽃에 빠지고,

인근 위양지와 연극촌 연꽃단지의 풍광에,

세상사 모두 잊고 힐링한 마실이었다

 

마실 코스

표충사~위양지~연극촌 연꽃단지

 

오늘의 이모저모

표충사(表忠寺)

(밀양 단장 표충로 1338)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재약산(載藥山) 남쪽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유명한 사찰이라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고

표충사 배롱나무 꽃이 유명세를 타고 있어

사찰과 어우러진 배롱나무 꽃을 보기 위함이었다

표충사 일주문을 배경으로

짙은 소나무 숲을 지나고

표충사 경내로 들어서자 배롱나무 꽃이 절정이다

좌측으로 재약산 능선에 옅은 구름이 휘감고 있다

표충사로 이어지는 사천왕문 쪽의 아름다운 풍광

정면에서 당겨봄

정말 멋지다

배롱나무 꽃이 활짝 핀 사천왕문 계단에서

활짝 핀 배롱나무 꽃을 배경으로

사천왕문 쪽에서 표충사 정문인 수충루 쪽을 바라봄

경내에 들어서자 그만 입이 딱 벌어진다

배롱나무 꽃이 절정이었다

보물 제 467호 삼층석탑과 어우러진 멋진 풍광

멋진 풍광을 더 넓게 바라봄

영각 쪽을 바라봄

배롱나무 꽃과 어우러져 정말 기막힌 풍광이다

영각 쪽을 조금 당겨봄

영각 앞 배롱나무 밑에서

배롱나무 꽃과 어우러진 영각 쪽의 풍광

영각에는 역대 조사스님들과 중창주들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곳이다

영각 앞에서 함께...

약수터 쪽에서 영각 쪽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영각 쪽의 배롱나무를 당겨봄

영각 앞에서 바라본 풍광

배롱나무 꽃 사이로 삼층 석탑을 담아봄

배롱나무 꽃에 빠진 스님의 모습도 담고...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환상적이다

 

범종각 쪽의 풍광

범종각을 배경으로

대웅전과 부속건물의 풍광

대웅전 뜰에서 삼층석탑 쪽을 바라본 풍광

역시 꽃도 햇빛을 받아야 더 아름답구만...ㅋ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붉은 배롱나무 꽃

뜨거운 여름

뜨겁게 붉게 핀 배롱나무 꽃

나의 열정도 덩달아 뜨거워진다.ㅋ

영각 앞에 핀 배롱나무 꽃과 파랗게 열린 하늘의 풍광

표충사 너른 뜰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떠나기 아쉬워 또 삼층 석탑과 대웅전 쪽을 바라봄

경내를 나오면서 사천왕문 쪽을 담아봄

수충루 쪽에서 사천왕문 쪽을 바라봄

사천왕문 사이로 삼층 석탑을 담아보려 하였는데

탐방객이 너무 많아 포기하였다.ㅋ

이 풍광을 끝으로 인근 위양지로 향한다

 

밀양 위양지(位良地)

(밀양 부북 위양리 294)

신라때 부터 축조 되었다는 저수지로

인근 가산저수지가 들어서면서 그 기능을 잃었으나

논에 물을 대는 대신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사시사철 탐방객이 끊이지 않고 찾는 곳이다.

무더운 오늘도 수많은 탐방객이 붐벼

참 부럽기도 하였다

이름 좋은 진주는 머하노?...ㅋ

 

위양지 주차장에 주차하고 정자 쉼터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탐방에 나선다

 

탐방로 입구 천사 포토죤에서

자리에 앉으면 날아 갈까 봐 날개 뒤에서...ㅋㅋㅋ

거목의 왕버들이 위양지를 빛내고 있다

하지만 위양지에는 부유물이 많아 반영도 담기 어렵다

그래서 가을 위양지 풍광을 아래에 담아본다

부유물 때문에 그냥 위양지 풍광만 담아본다

산책로 배롱나무 꽃과 위양지의 풍광

위양지의 왕버들 나무의 풍광

위양지의 풍광을 끝으로

인근 밀양 공연예술축제가 개최되는

연극촌으로 향한다

축제장에는 반려견 출입이 안되어

인근 연꽃단지 산책에 나선다

터널 입구에 생각지도 않은 능소화가 반긴다

탐방객을 위한 조롱박, 수세미,포도 등

터널을 배경으로

기다림에 지친 소화를 슬며시 당겨본다..ㅋㅋ

철이 지났지만 그래도 살아있네!!! ㅋ

친환경적이고 그린인 터널의 풍광.

터널 위에는 탐스런 조롱박들이 달려있다

연꽃단지 산책로에서

연꽃단지가 꽤 넓다

식용으로 심어 연꽃은 간간히 보인다

그래도 연잎 사이로 홍련이 반긴다

보는 순간 마음 하예지는 것 같다.ㅋ

이제 막 피려는 연꽃의 풍광.ㅋ

연꽃단지의 이쁜 수련도 담아본다

연잎 속의 앙증스런 연꽃도 담고....

보는 순간 혼을 빼았긴 연꽃도 담아본다

연꽃단지 주변의 풍광

연잎 속의 홍련도 담고...

가슴 설레게 하는 홍련도 담는다.

연꽃단지 산책로에서

산책로 해바라기는 장맛비로 처절하게 그 빛을 잃고 말았다

그래도 살아남은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서운함을 달래본다

이쁜 연꽃 풍광을 끝으로

오늘 밀양 여정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Sympathy(연민의 정) / Paul Maur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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