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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꽃향기 그윽한 문수사(진주 이반성 발산)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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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 탐방

(진주 이반성 발산길 47번길 200)

오전 일찍 산청 겁외사 능소화를 둘러보고,

야생화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반성 발산리에 있는 문수사로 향한다.

꽃피는 봄에 딱인데,

계절따라 꽃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기분 좋게 시골길을 달린다.

고즈넉하고 포근한 시골의 풍광을 가슴에 담으며...

 

문밖을 나서면 그냥 좋다.

눈에 넣고 가슴에 담을 따뜻한 세상이 있기 때문이다.

발품으로 생각지 못한,

멋진 시골 풍광을 담을 수 있어,

기분 좋은 마실이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진주에서 이반성으로 이어지는

지방도를 지나다

도로변의 꽃을 발견하고 담아본다

 

골목안으로 들어가 보니

개인 텃밭에 이쁜 꽃들이 피어있었다

그냥 지나치면 보지 못하는 풍광이다

눈에 보이는대로 가슴에 마구 담는다.ㅋ

진주~이반성 지방도 중간 지점인

사봉면 무촌리 중촌마을 입구 담장에

능소화가 보여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 담아본다

창고 벽면에 불조심 글귀가 옛날을 떠 올리게 한다

노부부가 10년 전에 심었다는 능소화

그저 반갑기만 하였다

담벽의 능소화 한 폭의 그림이다

마치 벽화를 그린 것 같다.

도로변으로 늘어진 능소화

또 능소화의 자태에 넋이 나간다

마치 얼빠진 것 처럼

정신없이 담고 또 담는다

지금은 노부부가 살고있는 조금 오래된 이층집이지만

자녀들과 함께 살 즈음에는

촌에서는 제법 잘지은 집이다

대문에 개조심 표시기 있지만 정작 개는 없고

떠돌이 고양이가 마당 한 가운데 보인다

참 정겨운 풍광이다

노부부와 살가운 인생담을 나누며

한참을 쉬다 건강하시길 인사드리며

문수사로 향한다

진주~진전간 국도변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나라의 꽃

그 꽃이 만발하였습니다

만발한 꽃처럼

나라도 아름답게 꽃 피길 기원해봅니다

지금 나서면

진성에서 이반성간 무궁화 꽃이 볼만 합니다

단 차량 이동이 많아 사고 위험이 많으므로

그냥 차안에서 눈으로만 감상하시길....

활짝 핀 무궁화 꽃을 당겨봄

진전과 경계 지점인 발산고개에 있는

발산 저수지 풍광

문수사는 이 저수지를 지나

멀리 보이는 계곡에 있다

문수사 입구 쪽의 풍광

풍성한 수국이 반긴다

문수사 경내에서 대웅전을 배경으로

석탑과 대웅전의 풍광

석탑 앞의 동자승과 주위 꽃들이 보기 참 좋다

대웅전 옆에는 수국이 탐스럽게 피었다

처사 한 분이 꽃밭 관리중이었다

문수사 야생화 온실 주변의 풍광

처사의 말에 의하면 봄에 오면 꽃 천지라 한다

이쁜 꽃을 당겨봄

작은 종처럼 생긴 초롱꽃

온실 안의 화분 옆에 앙증스런 동자승

온실 주변 산책길에서 만난 이쁜 아이들

대웅전의 풍광

사찰 담장 옆의 수국 풍광

대웅전 석탑과 어우러져 보기 좋다

사찰 곳곳이 꽃밭이었다

이름은 모르는 꽃들을 담아본다

이 참에 꽃 그림 사전을 사야겠네...ㅋ

느무느무 이쁘다

작은 꽃들을 당겨보니 이렇게 이뿌네...ㅋ

정자 쉼터 쪽의 풍광

사찰을 나오기 전 동자승 쪽을 담아보고

귀가길에 나선다

 

발산 저수지에서 국도로 나오던 중

건너편에 꽃들이 보여 개인 별장인가 하고 가보니

입구에 꽃 향기 가득한 교회라는 안내판이 보이고

교회 앞 곳곳에 수많은 꽃들이 피어있는

그야말로 숨어 있는 꽃 명소였다

교회라 하였지만

특이하게 십자가가 보이지 않는 교회였다

십자가가 없는 것으로 보아

소모임 교리연수관으로 짐작된다

 

꽃향기 가득한 교회

(진주 이반성 발산 발산길 10~1)

교회 입구부터 수많은 꽃들이 피어있다

담장 쪽의 풍광

도로에서 올려다본 교회 뜰의 풍광

갖가지 종류의 수국들과

여태껏 보지못한 꽃들이 건물 앞 꽃밭을 채웠다

백합과 수국 이름 모르는 꽃들이 즐비하다

비록 작은 규모이나 꽃 종류가 엄청나다

참 잘 꾸며놓았다

이렇게 소품들도 정갈하게 진열해놓고...

여러가지 수국과 오색 팔랑개비도 보인다

꽃밭을 거닐면서 교회 관게자를 만나려 하였으나

교회 안이 너무 조용하다

교회 밖에 주차된 차량은 있는데 인기척이 없다

어쩔 수 없이 조용히 꽃만 보고 가기로 한다

처음 접하는 수국의 풍광

올해는 원없이 수국을 보는 것 같네...ㅋ

참 탐스런 수국이다

풍성한 수국의 풍광

보이는대로 마구 담아본다

느무느무 이뿌다!!!

앙증스런 수국의 풍광

와! 꽃잎은 작아도 수국인가 싶다

하얀 수국을 당겨봄

참 곱기도 하다

생전 처음 접하는 붉은 수국

하얀 산수국

꽃  이름에는 밑천이 없어

아래부터는 그냥 사진만 올립니다

 

 

 

꽃밭과 교회 건물의 풍광

교회 입구 쪽의 풍광

교회 옆 별장 같은 건물의 풍광을 끝으로

오늘 꽃 마실을 마치고

무탈하게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Broken Promises / Saxo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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