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량도

사천 와룡산 철쭉 지금 절정이다 사천 와룡산 철쭉 지금 절정이다 (사천 사남면 계양리 산 56) 사방에서 들리는 봄꽃 소식에,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것 같다. 어제 남해 망운산 철쭉 탐방에 이어, 오늘(2021.5.2)은, 가까운 사천 와룡산으로 향한다. 쪽빛 바다와 어우러진, 선홍빛 요정을 만나기 위함이었다. 연초록, 연분홍, 그리고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 끝없이 펼쳐지는 쪽빛 바다. 사방팔방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 그야말로 축복받은 하루였다. 나는 오늘도, 농염하게 미소짓는, 선홍빛 요정들의 매혹적인 자태에 넋을 잃었다. 와룡산 철쭉은 지금 절정이다! 오늘의 이모저모 오늘은 선홍빛 철쭉을 속히 보려는 마음에 와룡산 산행코스 중 가장 짧은 코스인 백천재에서 탐방을 시작한다 백천골 계곡의 청아한 물소리와 연초록 숲길이 가슴을 시원.. 더보기
2021 신축년 해맞이(남해 창선 단항)풍경 2021 신축년 해맞이(남해 창선 단항)풍경 하룻밤이 지나니, 어제가 작년이 되었다. 일상을 송두리채 바꿔놓은, 경자년이 떠나고, 신축년 하얀 소의, 희망찬 새해가 솟았다. 어제는 해넘이에, 다사다난 하였던 삶의 여정을 묻고, 오늘은 해맞이에, 코로나가 종식되어 일상이 회복되고, 보다 나은 삶과 행복한 삶이 되는,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였다. 해넘이 해맞이의 이모저모 2020 해넘이 (사천 서포 비토리 일원) 2020 경자년의 마지막 날, 지리산 바래봉 눈 산행을 마치고, 옆지기와 함께 해넘이 마실을 떠난다. 코로나로 해넘이 명소 등은 출입금지라, 고즈넉한 사천 서포 비토마을로 향한다. 비토섬은, 한글 고대소설 ‘별주부전’이 전해지는 곳이며 소설 속 등장인물의 모습과 각각 닮은 거북섬, 토끼섬,섬 .. 더보기
삼천포대교 일출 삼천포대교 일출 (사천시 늑도동 473-3) 초겨울 밤은 참 길기도 하다. 새벽 6시가 다되어도 사방이 캄캄하다. 창밖을 내다보니, 잿빛 하늘에 별이 총총하다. 일출을 담기 좋은 시간이라, 새벽 마실을 준비하고 길을 나선다. 오늘(2020.12.8)은, 가까운 삼천포항으로 향한다. 삼천포와 남해 창선을 잇는, 삼천포 대교의 중간인, 초양도 휴게소에서 일출을 맞이한다.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 그 위에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 떠 있고, 새벽 출어로 역동적인 그곳에서, 장엄하고 아름다운 일출을 맞이하였다, 삶의 활력을 새롭게 불어넣는 해맞이... 나는 또 기분 좋게 힘찬 하루를 시작한다. 올해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는 코로나로 취소되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삼천포 대교 중간 지점인 초양도 휴게소 풍광 주차장.. 더보기
사천 각산(角山. 598m) 트레킹 사천 각산(角山. 598m) 트레킹 (사천시 대방동 산 5번지) 오전에 소소한 일상을 마치고, 맛난 점심이 끝나자, 자꾸 창밖의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역마살의 조짐이다. 얼른 배낭을 짊어지고, 오후(2020.10.12) 시간에, 가까운 사천 각산으로 향한다. 갑자기 푸른 가을바다가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각산 산정에 올라서면, 사방팔방 펼쳐지는 조망이 일품이다. 옅은 해무로 시원한 조망이 조금 아쉬웠지만, 푸른 바다와 툭 터진 풍광에, 가슴 후련한 트레킹이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각산 들머리 대방사 앞 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트레킹 시작 산행로에서 바라본 대방사 풍광 대방사 미륵반가유상 쪽의 풍광 정상 원점회기 갈림길 나는 좌측으로 상행하였다가 우측으로 하행한다 시원한 대숲을 지나고 약간 가파른 산행로를 .. 더보기
고성 거류산 초가을 산행 고성 거류산 초가을 산행 (巨流山, 해발 570.5m, 경남 고성 거류) 연일 날씨가 너무 좋다. 오전 일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오늘(2020.9.28)은, 내 고향 고성의 거류산으로 향한다. 진주에서 고성으로 가는 동안,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황금빛 들판, 파란 가을 하늘에 펼쳐지는 멋진 풍광에, 그저 바라만 보아도 기쁘기 한량없었다. 거류산은, 나의 추억이 고스란히 묻혀있는 고향의 산이며, 어머님의 품 같은 산이다. 거류산은 무엇보다 산정에서의 조망이 일품이다. 파란 하늘과 맞닿은 푸른 바다에, 짙은 솔 숲 사이로, 펼쳐지는 시원한 풍광이 가슴을 후련하게 한다. 뭉게구름 따라 간 산길에서, 신선한 초가을의 풍광과 함께, 아름다운 옛 추억을 되돌아 본 즐거운 산행이었다! 산행코스 엄홍길 기념관 주차장~..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