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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2021 신축년 해맞이(남해 창선 단항)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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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축년 해맞이(남해 창선 단항)풍경

하룻밤이 지나니,

어제가 작년이 되었다.

일상을 송두리채 바꿔놓은,

경자년이 떠나고,

신축년 하얀 소의,

희망찬 새해가 솟았다.

어제는 해넘이에,

다사다난 하였던 삶의 여정을 묻고,

오늘은 해맞이에,

코로나가 종식되어 일상이 회복되고,

보다 나은 삶과 행복한 삶이 되는,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였다.

 

해넘이 해맞이의 이모저모

2020 해넘이

(사천 서포 비토리 일원)

2020 경자년의 마지막 날,

지리산 바래봉 눈 산행을 마치고,

옆지기와 함께 해넘이 마실을 떠난다.

코로나로 해넘이 명소 등은 출입금지라,

고즈넉한 사천 서포 비토마을로 향한다.

비토섬은,

한글 고대소설 ‘별주부전’이 전해지는 곳이며 

소설 속 등장인물의 모습과 각각 닮은 

거북섬, 토끼섬,섬 등이

바다와 어우러져 있고,

해안에서 보는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최근에는 별주부테마파크, 캠핑장,

생태체험장, 낚시공원 등

탐방객들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추어저 있다

비토리 거북길 해안에서 바라본 풍광

건너편은 삼천포항과 우측 남해 창선이 조망된다

해안에서 바라본 멋진 풍광

맞은편은 남해 창선과 금산 쪽이고

우측은 낚시공원이 있는 별학도이다

별주부테마파크 상징물을 배경으로

토끼 조각상을 배경으로

이곳 사육장에서 귀여운 토끼를 볼 수 있다

다시 거북이길 해변에서 멋진 풍광에 빠진다

멀리 좌측은 사천 각산이고

삼천포 대교와 우측 창선이 조망된다

삼천포 대교 쪽을 당겨보니

멀리 사량도가 조망된다

탐방로에서 비토교를 당겨봄

그 뒤로 이명산 능선 등이 조망된다

비토리 하봉 해안에서 바라본 풍광

건너편은 좌측 와룡산 우측은 각산 등이 조망된다

해안 갯바위에서 사천대교를 배경으로

왜가리 쪽으로 다가가자

다른 곳으로 비상하는 모습을 담아봄

해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해넘이 장소를 물색 중 비토하우스 밑

해변으로 내려가 멋진 풍광을 담아본다

건너편은 남해 쪽이다 

멀리 비토항과 낚시공원을 잇는 연륙교

별학도를 담아봄

진도와 소진도를 당겨봄

건너편 남해 구두산과 남해대교 쪽의 풍광

능선 위로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저

멋진 해넘이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붉게 물드는 남해대교 쪽을 당겨봄

옆지기와 우리집 막내가

해넘이를 보면서 기도하고 있는 모습

옆지기 해변에만 오면

잊지못하는 조개 굴캐기 등에 집착한다.ㅋ

진도 소진도 하늘의 흰구름들이 붉게 색칠해진다

그러나 아쉽게도 먹구름이 태양을 가린다

먹구름 사이로 반짝 모습을 보이는 순간 담았다

멋진 해넘이가 아니지만

올해 경자년 마지막 해는 능선 너머로 사라진다

잘 가거라 2020년이여!!!

올해의 모든 어둠을 묻고

내일은 희망으로 빛나는 새로운 해를 맞이하리라!

.

2021 해맞이

(남해 창선 대벽리 단항마을 일원)

코로나로 인해 해맞이 명소에도 곳곳이 통제라

일단 삼천포항을 경유 남해 창선 쪽으로 향한다

삼천포 대교 주변은,

새벽부터 경찰관들이 곳곳에서

통제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해안도로의 차안에서라도

해맞이를 할 요량이었지만

창선면 대벽리 아라앤드블루 팬션 밑에

해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발견

이곳에서 단항항으로 이어지는 해변길을 이동하면서

2021년 신축년의 장엄한 새해 해맞이를 하였다

도로변 노견에 주차를 하고

팬션 입구 쪽에서 바라본 여명

사량도 쪽으로 해가 떠오를 것 같아

주변을 살펴보니 팬션 옆

해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발견 해변으로 향한다

멀리 고성만 쪽을 당겨봄

갯바위에서 붉게 타오르는 여명을 바라봄

건너편 각산과 사천포항 쪽을 바라봄

그 뒤로 와룡산 능선이 조망된다

갯바위에서 바라본 풍광

우측에 화력발전소에 내 뿜는 연기가 어마어마하다

장소를 조금 이동

아침 일찍 조업에 나서는 어선을 담아본다

아무래도 사량도 옆 쪽에서

일출이 시작 될 것 같아 단항항으로 이동

여명을 담아본다

예상대로 사량도 돈지 쪽과

수우도 끝 쪽에서 올라 올 것 같다

방파제에 해맞이 객들이 보인다

오!!! 드디어 일출의 조짐이 보인다

2021년의 해가 솟는다

일출 풍광을 넓게 바라봄

장엄한 일출을 당겨봄

경건한 마음으로 올해의 소망을

마음 속으로 빌어 본다

희망찬 신축년의 해가 붉게 불타 오른다

경이로운 일출 풍광에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 벅차오른다

올해는 왠지 모든 것이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제 완전히 해가 떠 올랐다

 

옆지기 새해 소망을 기원한다

함께...

떠나기 아쉬워 또 담아본다

해변으로 이동하면서 인생샷을 남긴다

옆지기 해를 떠 받치고 싶은 마음인가봐.ㅋ

갯바위에서 삼천포항을 배경으로

갯바위에서의 인생샷을 끝으로

2021년 장엄한 새해 해맞이를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그동안 격려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블로그나 카톡을 통해

새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1. 1. 1 山生 김 종명 拜上

흐르는 곡

When I dream / Saxo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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