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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영천 금호강 둔치 보랏빛 유채꽃 절정 영천 금호강 둔치 보랏빛 유채꽃 절정 오월의 부드러운 바람에, 마치 넋 나간 사람처럼, 봄꽃을 좇아, 보랏빛 레이스가 깔린, 눈부신 꽃길을 걷는다. 정오의 햇살은, 따사롭게 햇살을 퍼붓고, 광활한 둔치에, 보랏빛 유채꽃물결이 일렁댄다. 숨 막히게 하는 봄빛, 봄의 향기는, 나의 손과 유채꽃송이에, 방울저 떨어지고, 감미로운 도취 속에, 힘차게 나의 영혼을 동요시킨다. 눈부시고 상큼한, 보랏빛 유채꽃 더미에, 살며시 드러눕고 싶었다. 2023.5.13. 영천 금호강 유채꽃밭에서... 山生 김 종명 영천 금호강 유채꽃밭의 이모저모 이곳은 공원은 매년 계절따라 다양한 꽃밭을 조성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작년에 해바라기 꽃밭을, 탐방한바 있는 곳이다 그곳에 보랏빛 유채꽃밭을 조성 SNS상 핫 스폿으로 급부.. 더보기
영천 작약꽃 축제 탐방 영천 작약꽃 축제 탐방 푸르른 오월, 봄의 끄트머리에, 수줍은 작약꽃이 여기저기에서, 그윽한 향기를 내뿜어며, 울긋불긋 꽃을 피운다. 오늘(2023.5.13)은, 작약꽃 축제로 유명한, 영천으로 원거리 꽃마실에 나섰다. 축제장이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모두 둘러보지 못하고, 개화 상태가 가장 좋은, 작약 축제장 두 곳만 둘러보고,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 상 핫 스폿으로 떠 오르는, 영천 금호강변의, 보랏빛 유채꽃밭의 환상적인 풍광을 담아 왔다. 따지고 보면 1년 중, 티끌 같은 하루지만. 잊고 지냈던 감성을 찾아, 세월을 거꾸로 돌리는, 꽃길을 걸어보자. 한철의 꽃이 지면, 인생살이도 꽃처럼 닮아간다. 2023.5.13. 영천 작약 축제장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영천 작약꽃 축제는,.. 더보기
함양상림공원 꽃양귀비 절정 함양상림공원 꽃양귀비 절정 영산인 지리산을 품고 있는 함양, 영원히 푸른 숲, 천년의 숨결이 느껴지는, 상림공원에 선홍빛 꽃양귀비가, 꽃바다를 이룬다. 눈길 가는 곳, 발길 닿는 곳마다, 싱그러운 초록을 더듬고, 꽃양귀비의 붉은 치마폭에, 가슴을 적시며, 떠나려는 봄을 애타게 붙잡고 있었다. 훈풍(薰風)이 슬쩍, 꽃밭 한가운데 달린다. 2023.5.11. 함양 상림공원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에는 아름다운 상림 숲과 연꽃, 버들마편초,꽃무릇 등 계절따라 꽃밭이 조성되고, 산삼축제 등 년중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사계절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이다. ~입장료, 주차료 없음. 반려견 동반 가능~ 6~7월에 보랏빛 버들마편초로 유명세를 탓던 곳에 청보리와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장관이다.. 더보기
거창 창포원 창포꽃 탐방 거창 창포원 창포꽃 탐방 합천 핫들생태공원의, 작약. 유채꽃밭 탐방에 이어, 이름 그대로 거창한, 거창의 창포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경남 지방정원 1호인, 창포원은 사계절 아름다워,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며, 이맘때 유수지와 습지 주변에, 노랑 보랏빛 창포꽃이 피기 때문이다. 창포원에 들어서자, 초록의 수양버드나무길과, 우아하게 핀 창포꽃에 이어, 작약, 샤스타데이지, 나무수국 등, 갖가지 꽃들에게, 눈과 마음을 빼앗기고, 싱그러운 공원 탐방로를 걸으며, 아름다운 봄빛에 가슴을 적셨다. 2023.5.10. 거창창포원에서... 山生 김 종명 거창창포원의 이모저모 이곳은 언제 가도 좋고 누구라도 자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수변생태공원의 판타지이다 ~입장료 없음,주차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경남 거창.. 더보기
합천 핫들생태공원 작약. 유채꽃밭 탐방 합천 핫들생태공원 작약. 유채꽃밭 탐방 견딜 수 없는 더한 그리움에, 몸서리치며, 싱그러운 봄바람 따라, 봄꽃이 기다리는, 꽃밭으로 달려간다. 들판의 봄바람은, 바이올린의 선율을 닮아 싱그럽고, 짙어가는 초록빛 사이로, 갖가지 색깔로 단장한, 꽃 한 송이 한 송이가, 청초한 기풍으로 가슴에 와닿는다. 가슴을 울리는 그림 같은 풍광. 눈부시게 빛나는 봄꽃에, 뜨거운 정감(情感)으로 넘쳐, 나의 시계는 거꾸로 돌어가네. 2023.5.10. 합천 핫들생태공원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합천 황강변에 허드레 지게 핀, 작약꽃과 키 작은 유채꽃 뜨겁게 쏟아지는 햇살에 꽃도 웃고 사람도 웃었다 ~입장료, 주차료 없음. 반려견 동반 가능~ (합천군 율곡면 임북리 810-1) 작약꽃밭 입구 쪽의 풍광 며칠.. 더보기
지리산 바래봉 철쭉 산행 지리산 바래봉 철쭉 산행 화사하게 핀 바래봉 철쭉 소식을, 가슴 졸이며 애타게 기다리다, 참다못해 이른 아침부터, 지리산 자락길로 들어선다. 바래봉 최단 코스인, 구불구불한 산길을 돌고 돌아, 팔랑치 마을에 도착하자, 계곡 물소리가 우렁차다. 사흘동안 내린 비로, 진흙탕이 된 비탈길을 헤집고, 팔랑치에 올라서자, 세찬 비바람과, 혹독한 한파를 견뎌내고, 화사하게 꽃을 피운 철쭉이 반긴다. 강한 생명력에 감탄하며, 그저 반갑고 기쁘고 고마웠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바래봉 철쭉, 파란 하늘을 올려보고, 참았던 숨을 길게 내뱉는다. 숨 막히는 선홍빛 세상... 갓 피어난 꽃송이를 보듬고, 부르르 떨며 자지러진다. 더는 무엇하나 생각나지 않는, 선홍빛 요정들의 자태에, 마냥 소년처럼 얼굴을 붉혔다. 심장은 쿵쿵.. 더보기
강나루생태공원 작약 청보리밭 탐방 강나루생태공원 작약 청보리밭 탐방 악양생태공원의, 샤스타데이지에 이어, 인근 강나루생태공원의, 작약과 청보리 축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함안은 작은 도시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 축제로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이다. 작약, 청보리 축제가 끝났지만, 초록빛깔의 청보리가 물결치고, 갖가지 색깔의 작약꽃이 만발하여, 이곳을 찾는이들로 하여금, 잔잔한 평안과 기쁨을 주고 있다. 봄꽃이 가득한 꽃길에서, 눈부신 꽃에 동화되면, 어느 순간 꽃처럼 닮아 가고. 삶의 쓴맛도 달고, 삶의 활력소가 된다. 그러하니 이럴 마다할 이유가 있겠는가? 사라지려는 짧은 봄, 꽃이 지기 전에 어서 가보자! 2023.5.8. 강나루 작약 꽃밭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 축제는 아쉽게도 우중에 끝났지만 작약꽃.. 더보기
함안 악양생태공원 샤스타데이지 절정 함안 악양생태공원 샤스타데이지 절정 마침내 숨죽여 기다렸던, 파란 하늘이 열렸다. 사흘동안 잿빛 하늘과, 세찬 비바람의 공포 속에, 몹시 겁에 질렸던 꽃들이, 얼기설기 뒤엉켜 널브러져 있고, 몸이 성한 꽃들은, 아직도 비에 젖은 몸으로, 나그네를 반긴다. 다시금 여린 바람이 불고, 금빛 햇살이 쏟아지니, 새로운 꽃봉오리는 다시 꽃을 피우고, 언제 그랬냐는 듯 환하게 웃는 꽃들... 강인한 생명력으로, 용케 버터 준 모습에, 깊은 경외감마저 든다. 사흘동안 요란한 빗줄기가, 내 마음도 두드렸다며 다독이며. 하얀 색깔로 마음의 평안을 주는, 눈부신 샤스타데이지의 자태에, 홀딱 빠진 꽃마실이었다. 악양생태공원 샤스타데이지는, 지금 절정이다. 2023.5.8. 악양생태공원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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