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악양생태공원 샤스타데이지 절정

함안 악양생태공원 샤스타데이지 절정

마침내 숨죽여 기다렸던,
파란 하늘이 열렸다.
사흘동안 잿빛 하늘과,
세찬 비바람의 공포 속에,
몹시 겁에 질렸던 꽃들이,
얼기설기 뒤엉켜 널브러져 있고,
몸이 성한 꽃들은,
아직도 비에 젖은 몸으로,
나그네를 반긴다.
다시금 여린 바람이 불고,
금빛 햇살이 쏟아지니,
새로운 꽃봉오리는 다시 꽃을 피우고,
언제 그랬냐는 듯 환하게 웃는 꽃들...
강인한 생명력으로,
용케 버터 준 모습에,
깊은 경외감마저 든다.
사흘동안 요란한 빗줄기가,
내 마음도 두드렸다며 다독이며.
하얀 색깔로 마음의 평안을 주는,
눈부신 샤스타데이지의 자태에,
홀딱 빠진 꽃마실이었다.
악양생태공원 샤스타데이지는,

지금 절정이다.
2023.5.8. 악양생태공원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악양생태공원 연못 쪽의 풍광
이곳은 금계국으로 핫스폿인데
개화는 아직이다

생태공원 둑길과
머지않아 불꽃처럼 피어날
댑싸리 꽃밭의 풍광

뒤따라 목교를 건너는 옆지기를 담아봄

샤스타데이지 꽃밭 쪽의 풍광
오매불망 기다린 샤스타데이지
눈이 내린 것처럼 온통 하얗다 ㅋ

꽃밭 입구에서 바라본 풍광
세찬 비바람에도 눈부시게 피었다

멀리 눈부신 꽃길을 당겨봄
세찬 바람에
모두 쓰러졌는지 염려하였는데
다행히 온전하여 너무나 반갑다 ㅋ

멀리 정자 쪽을 바라봄

정자 쪽을 당겨보고...

꽃길의 옆지기를 당겨봄

정자 쉼터와 어우러진 꽃길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이동하면서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꽃밭을 담아봄
정말 환상적이다 ㅋ

더 넓게 꽃밭을 담아봄

지나온 꽃길의 풍광

눈부신 꽃길에서...

입구 정자 쪽을 당겨봄

마치 하얀 눈이 내린듯한 꽃길의 풍광

멀리 정자 쪽의 옆지기를 당겨봄

정자 쉼터와 어우러진 꽃밭의 풍광

멀리 꽃길의 옆지기를 당겨봄

꽃밭은 그리 넓지 않으나
눈과 가슴에 담을 만큼 충분하다 ㅋ

계란후라이를 닮은 꽃송이들을 당겨봄

입구 쪽에서 바라본 눈부신 꽃밭의 풍광

멀리 지나온 정자 쉼터 쪽을 당겨봄

탐방로에는 사흘동안 내린 비로
진흙탕이 되어 탐방에 유의하여야 한다

입구 장자 쉼터 주변의 풍광

이곳의 흔적을 끝으로
주차장으로 향한다

주차장으로 이동 중
초록초록한 공원 둑방길과 
댑싸리 꽃밭 쪽을 담아봄

멀리 탐방로의 옆지기를 당겨보고...

댑싸리 꽃밭 등 공원 탐방로를 담고...

공원 입구 하트포토존을 끝으로
인근 칠서생태공원으로 향한다
칠서생태공원의
청보리 작약 탐방 후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