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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덕유산 철쭉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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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철쭉 탐방

하늘의 푸르름이,
방울방울 떨어져 내릴듯한,
푸른 오월의 마지막 날.
가장 빨리 겨울이 오고,

가장 늦게 봄이 오는,

덕유산으로 철쭉 탐방에 나선다.
산정에서의 조망이 수려하고,
무엇보다 겨울 눈꽃으로,

독보적으로 유명해진 덕유산.
늦은 봄,
초록빛으로 번진 산자락 곳곳에,
불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연분홍 철쭉이 피어,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산정에 들어서자,
며칠 전 미친 비바람에,
어느 곳 하나 기댈 곳 없었던,
연분홍 꽃잎들이,
맥없이 떨어져,
땅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짙은 초록사이에,

두근거리며 꽃을 피운,
연분홍 철쭉.
초록 언덕에서 지금은 잠시,
그지없이 맑은 모습을 더듬네.
내 어깨를 두드리는 훈풍에,
눈썹 사이로,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아픈 마음이 연분홍으로 물든다.
이제 곧 덕유산은 여름에 든다.
2023.5.31. 덕유산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무주리조트 스키장에서 바라본
덕유산 능선 쪽의 풍광
하늘에 뭉게구름이 너무 멋지다 ㅋ

곤돌라 승차장 주변의 풍광

가슴 설레며 곤돌라를 타고
기분 좋게 설천봉으로 향한다
하늘의 뭉게구름이 금세 없어졌다 ㅋ

설천봉 상부 승차장 주변의 풍광

설천봉 상제루 쪽을 담아봄

상제루 앞에서 덕유산 향적봉 쪽을 바라봄
향적봉 입구의

설천이동탐방지원센터에서
입산 예약을 확인 후 입산 허용한다
사전 예약이나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운영기간 5.20 ~ 6.25)

데크에서 내려다본 상제루 쪽의 풍광

이제 산새들이 속삭이는
초록빛 숲으로 빠져든다 

그런데 산행로 옆의
철쭉 꽃잎이 안보인다 ㅋ

산행로 계단길에 낙화된
철쭉 꽃잎 풍광
꽃잎이 전부 낙회되고
나뭇가지에는 초록 잎만 무성하였다

낙화된 꽃잎을 당겨봄
한창 꽃이 만개한 시기에
세찬 비바람으로
무참히 낙화하게 된 것이다 ㅋ

구상나무 전망대에서
향적봉 쪽을 올려다봄
산자락에 간간히 철쭉이 보인다 ㅋ

전망대에서 남덕유산 쪽을 바라봄

멀리 지리산 천왕봉 쪽도 조망된다

데크길에서 기암 쪽을 올려다봄

데크길 옆 연분홍 철쭉을 담아봄
얼마나 반갑던지 와락 보듬고 싶었다 ㅋ

기암 옆 용케 견딘 철쭉을 당겨봄

데크길에서 지나온 기암과
멀리 상제루 쪽을 바라봄

산행로 옆 철쭉과

멀리 남덕유산 쪽의 풍광

데크길에서 지나온 산행로를 내려다봄

산행로 옆에 철쭉이 곳곳에 많은데
미친 비바람으로
꽃잎이 모두 낙화하고
몇몇 철쭉만 남아있었다

향적봉 정상 쪽 철쭉의 풍광

정상쪽에서 연분홍 철쭉과 어우러진
설천봉 쪽 풍광을 담아봄

철쭉 사이로 설천봉 쪽을 당겨봄

향적봉 정상 쪽의 풍광

향적봉 쪽에서
가야할 중봉 쪽을 바라봄
곳곳에 철쭉이 보이지만 별로다 ㅋ

향적봉 대피소로 이어지는
데크길 옆 철쭉을 당겨보고...

철쭉과 어우러진 중봉 쪽 풍광
꽃잎이 풍성하였으면 좋았을 텐데...ㅋ

그래도 화사하게 핀 철쭉을 당겨봄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철쭉의 풍광

향적봉 대피소를 지나고...

산행로 옆 철쭉을 당겨봄

산행로에서
지나온 향적봉 쪽을 바라봄
곳곳에 철쭉이 피었지만 낙화로 별로다 ㅋ

철쭉터널을 지나고...

산행로 옆 남은 철쭉을 당겨봄

산행로를 벗어나
홀로 꽃을 피운 철쭉을 당겨봄 ㅋ

연분홍 철쭉과 초록이 짙은 숲길 풍광

고사목과 짙은 초록 숲의 풍광

전망데크 고사목 주변의 풍광

녹음이 짙은 숲길의 풍광
무상무념에 빠진다 ㅋ

산행로 길섶의 야생화도 담아보고...

데크 전망대 쉼터 쪽의 풍광
주변의 철쭉도
꽃잎 대부분이 낙화하였다

이곳에서 향적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ㅋ

산행로 옆 고사목과 어우러진 철쭉을 당겨봄
멀리 남덕유산과 지리산 능선이 조망된다

고사목 전망대에서
중봉 쪽을 바라봄
이곳 능선이 철쭉 군락지인데
낙화로 별로이다 ㅋ

중봉 쪽을 당겨봄
철쭉이 모두 누렇게 보인다 ㅋ

주변의 남아있는 철쭉과

고사목을 담아본다

고사목과 어우러진 중봉 쪽의 풍광

산행로에서 지나온 향적봉 쪽을 바라봄
이곳 철쭉도 낙화가 심하였다
절정인데 비바람 탓이다 ㅋ

고사목 쪽 철쭉을 당겨담고...

중봉 직전의 산행로 풍광

산행로 옆의 청초한 꽃송이를 당겨봄

중봉 직전 산행로에서
지나온 산행로와 향적봉 쪽을 바라봄

산행로에서 내려다본 덕유평전의 풍광

덕유평전을 크게 담아봄
덕유평전의 철쭉도 낙화가 심하다

중봉 전망대를 당겨봄

중봉에서 향적봉 쪽을 바라봄
곳곳에 철쭉이 있지만 낙화로 가슴 아프다 ㅋ

전망대에서
오수자굴, 동업령 갈림길을 담아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덕유평전과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담아봄

오수자굴 산행로에서 중봉 쪽을 담아봄

산행로 옆의 화사한 철쭉을 당겨봄

이 풍광을 끝으로
아쉽지만 철쭉 탐방을 모두 마치고
원점회기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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