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망운산 철쭉 탐방

남해 망운산 철쭉 탐방

메뚜기도 한 철이고,

봄꽃도 한철이라,
오후 자투리 시간에,

가까운 남해 보물섬의,
망운산으로 향한다.
구불구불한 좁은 산길이지만,

철쭉 군락지 입구까지,
승용차로 이동할 수 있어,
황매산처럼 접근이 수월하다.
망운산 화장실 앞에 주차하고,
철쭉 군락지를 바라보니,

망운산 철쭉도 냉해를 입어,
예년보다 볼품이 없었다.
하지만,

곳곳의 매혹적인 요정들 앞에,

얼굴을 들이대고,

보고 또 보고,

만약에,

기억할 수 있는 게,
하나라도 남아 있지 않으면,

내가 너무 슬퍼질 것만 같았다.

산길에서 만난 선홍빛 요정들...

가슴 벅찬 만남이었다.
운전이 미숙한 분들은,
위험한 도로라 권하지 않고 싶다.
2023.5.1. 남해 망운산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경남 남해읍 아산리 산 57
남해 망운산 철쭉 군락지 입구 풍광
꽃은 만개하였는데 냉해를 입었다

데크 오름길에서
주차장 쪽을 내려다봄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선홍빛 철쭉이 너무 반갑다 ㅋ

꽃길에서 화사하게 핀 철쭉을 당겨봄
멀리 광양만과 지리산이 보이지만
옅은 연무로 희미하다

이곳 주변은 그런대로 볼만하다 ㅋ

멀리 예쁘게 핀 꽃을 당겨봄

가장 많이 핀 철쭉을 당겨봄

멀리 사천과 남해 해변 쪽을 당겨봄

아름다운 남해 갈화리 해변과
건너편 광양, 하동 쪽의 풍광

하동의 아름다운 섬
대도 쪽을 당겨봄

냉해를 입어 꽃이 드문드문 피었지만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멋지다

전망대 밑 데크에서 내려다본 풍광
바다와 어우러져 정말 멋지다 ㅋ

전망대 주변의 풍광
이곳은 그래도 많이 피었다

선홍빛 철쭉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

키보다 크게 자라 꽃을 피운 철쭉 풍광

지나온 꽃길을 되돌아봄

망운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또 다른 철쭉 군락지 풍광

지나온 꽃길을 내려다봄

멀리 신노량 대교와
하동 금오산까지 조망된다

꽃길의 탐방객들을 당겨봄

정상 부근의 철쭉 군락지도
냉해를 입어 볼품이 없다 ㅋ

산행로에서 정상 쪽을 바라봄
산행로 곳곳에 철쭉이 피어 눈길을 끈다 ㅋ

멀리 망운산 중계소 능선을 당겨봄

중계소 주변은 선홍빛이지만
능선 쪽은 그렇지 못하였다

산행로 옆 바위 틈에 핀 철쭉을 당겨봄

정상 쪽으로 이어지는 산행로 풍광

정상 쪽의 풍광
바위 틈마다 철쭉이 곱게 피었다

망운산 정상 쪽의 풍광
이곳 주변 바위 틈사이에 핀
철쭉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정상에서

멀리 여수 광양만 쪽을 바라봄

중계소로 이어지는 능선을 담아봄

멀리 기암 능선을 당겨봄
멀리 남해 응봉산 능선이 희미하게 보인다
날씨만 쾌청하면
여수 쪽 까지 조망되는데 오늘은 꽝이다 ㅋ

정상 주변 바위 틈의
철쭉을 담아봄

척박한 바위 틈에 핀 화사한 철쭉
그래서 더 눈길을 끈다

여기서 흔적을 남기고...ㅋ

흔적을 남겼던 바위 틈의 철쭉을 담아봄

정상에서 멀리 하동 금오산 쪽을 당겨봄

멀리 사천 쪽과 남해 해변을 당겨봄

남해 창선도 쪽을 당겨봄

정상 아래 망운사를 당겨봄

남해읍 쪽을 당겨봄

지나왔던 건너편 봉우리를 당겨봄

멀리 이순신 대교 쪽을 당겨봄

산행로 옆의 연분홍 철쭉을 당겨봄

하산로의 풍광

산행로 옆 바위 틈의 철쭉 풍광

이 풍광을 끝으로
망운산 철쭉 탐방을 마치고
진주로 귀가한다

진주 귀갓길에
고현면 앞 바다의 멋진 풍광을 담아보고...

고현면 대사천변의
유채꽃밭을 보고 잠시 둘러본다

양과 포토존이 돌탑이 있는
작은 공원에 끝물인 유채꽃밭이 있었다

포토존에서 바라본 유채꽃밭의 풍광

산책로에 줄지어 서 있는 돌탑을 담아봄

끝물인 유채꽃이었지만
아직 볼만하여 너무 반가웠다 ㅋ

유채꽃밭 끝 쪽의 거북선 포토존과
정자 쉼터를 당겨봄

대사천변과 정자 쉼터를 더 당겨봄

되돌아 가면서 담아본 풍광

이 풍광을 끝으로
자투리 철쭉 탐방 여정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