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팝나무 군락지 탐방

대구 이팝나무 군락지 탐방

나뭇가지에 핀 설화(雪花),
이팝나무꽃은,
덧없이 꽃을 만발하여,
온 사방으로 빛나네.

하얀 쌀밥처럼,
그냥 보기만 하여도 배가 부르네.
하늘을 덮은 이 꽃을 보면,
불현듯 어릴적 굶주림의,
아프고 슬픈 기억들이,
스멀스멀 가슴을 파고든다,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제처 두고라도,
한 숟갈이라도 더 챙겨주셨던,
그 옛날 어머님의 참 사랑을,

떠 올리며 갑자기 울컥해진다.
이런 마음을 달래는 듯,
나뭇가지마다,
하얀 꽃이 풍성하게 피어,
바람이 불적마다,
눈송이처럼 떨어져,
내 콧등과 볼을 비비고,
내 영혼을 맑게 한다.
그지없이 환한 꽃 세상,
그 꽃길에서,
나는 또 새삼스레 젊어지려 하였다.
2023.4.27. 옥포 이팝나무꽃길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나무 꽃이 밥알(이밥)을 닮았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부르는데,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그렇지 않으면 가뭄이 든다고 하여
예부터 신목으로 여겼다고 한다.
이팝나무 군락지인 이곳은
100~200년 수령으로
희귀식물 자생지 보호구역이다
(대구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957)
~입장료, 주차료 없음. 반려견 동반 가능~
주차장이 따로 없어
주변 노견에 적의하게 주차하였다

이팝나무 군락지 입구 쪽 풍광
나무꽃이 활짝 피어 절정이다

나뭇가지마다
마치 하얀 눈이 소복이 내린 것 같다 ㅋ

꽃길의 탐방객들을 당겨봄

입구 쪽에서 바라본
길게 줄지어 서 있는
이팝나무길의 장관

풍성하게 꽃이 피어있는
탐방로 중간 쪽을 당겨봄

멋지게 생긴 이팝나무 쪽의 풍광
꽃길에는 전등이 달려있어
밤에 보면 더 환상적일 것 같다 ㅋ

지나온 탐방로의 눈부신 풍광
그저 탄성이 절로 나온다 ㅋ

이팝나무 안내표지판과
화장실이 있는 꽃길의 풍광
신비한 향기와
하얗게 빛나는 꽃길에 넋을 잃는다 ㅋ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이다

다른 각도에서 넓게 담아본 멋진 풍광
탐방로 곳곳에는 벤치와
포토존이 있어 인생 샷 담기에 좋았다

마을 쪽 탐방로의 이팝나무를 당겨봄

군락지 꽃길 중 핫스폿 쪽의 풍광

핫스폿에서 추억을 담는
탐방객을 당겨봄

평상 쉼터 쪽의 풍광

탐방로에서 마을 쪽으로 바라본 풍광
꽃도 눈부시지만
나뭇가지도 멋지다 ㅋ

중앙 탐방로에서 이팝나무 숲길을 담아봄
좌측에는 운동시설과 정자 쉼터가 있고....

우측에는 맷돌을 닮은 돌이 있고...

숲 곳곳에 멋진 탐방로가 조성되어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정자와 그네 쉼터 쪽의 풍광

군락지 끝 쪽으로 이어지는 숲길 풍광

이곳은 부드러운 흙길이라
누구나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멋진 이팝나무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탐방로 풍광

숲길에서 나와 논두렁에서 바라본
군락지 쪽의 풍광
이곳도 군락지 중 핫스폿이었다 ㅋ

거목인 이팝나무를 당겨봄
눈에 넣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온다 ㅋ

멀리서 전부 담아본 거목의 이팝나무

옆에서 바라본 풍광

다른 각도에서 담아본 나무꽃 풍광
하얀 꽃이 정말 눈부시다
바람이 불적마다 꽃비가 내린다 ㅋ

하얀 꽃송이를 당겨봄

군락지 곳곳이
탐방로와 어우러져
모두가 그림이 된다 ㅋ

숲에서 올려다본 풍광

멀리 멋진 탐방로를 당겨봄

탐방로에서 마을 쪽으로
길게 줄지어 서 있는 나무들을 담아봄
하얀 세상에 내 마음도 하얗게 된다 ㅋ

예쁘게 뻗어있는 나뭇가지 쪽을 당겨봄

마을 쪽 언덕길에서 바라본 눈부신 풍광

가지마다 하얀 꽃이 수북하다

되돌아 나오면서 담아본 풍광
점점 탐방객들이 줄을 이어 
꽃길이 번잡해진다 ㅋ

꽃길 곳곳에 울려 퍼지는
탄성과 웃음소리

오랜만에 사람 사는 맛이 난다 ㅋ

화장실 앞에서 넓게 담아본 꽃길의 풍광

꽃길의 핫스폿 나무 주변에
탐방객들이 추억 담기에 분주하다 ㅋ

마을 쪽 전망 쉼터 쪽의 풍광

입구 쪽으로 나오면서
넓게 담아본 풍광

멀리 언덕의 멋진 이팝나무를 당겨봄

입구 쪽에서 담아본 꽃길의 풍광

꽃길의 자전거 탐방객들을 담고...

군락지 주변 도로를 메운
탐방객들의 차량 풍경을 끝으로
이팝나무 군락지 탐방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