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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순천 송광사. 선암사에 배롱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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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선암사에  배롱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

연일 폭염이 숨막히게 한다.

하루 잠시 뜸 들인 선천성 역마살은,

오늘도 여지없이 문밖으로 등 떠민다.

뜨거운 여름을 잠재우는,

신선한 산사(山寺)의 숲과 계곡,

오늘(2021.8.5)은,

조계산(曹溪山)이 품고 있는,

순천 선암사, 송광사의 선계(仙界)로 들어선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숨 쉬고,

끝없는 생명의 빛을 발산하는 그곳에도,

배롱나무 꽃이 피기 때문이다.

찜통더위와 짜증으로 힘든 세사(世事)를 떠나,

마주한 고즈넉한 산사는,

숲 사이로 살랑대는 시원한 바람이,

찌든 내 영혼을 맑게 하였다.

가는 날짜와 흐르는 시간들이,

아무 쓸모도 없는 자유로운 영혼이지만,

산사의 자연을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것은,

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산사 뜰안 곳곳에 껍데기를 벗어가며,

뜨겁게 꽃을 피운 배롱나무의 모습에,

무소유를 설파하신,

법정  큰스님의 혜안을 가슴에 새기고,

소욕지족(小欲知足)을 떠 올리며,

살아있음에 감사한 오뉴월 염천(炎天) 마실이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순천 송광사(松廣寺)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의 본사이며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우리 나라 삼보사찰(三寶寺刹)의 하나로 

승보사찰로서 유서 깊은 사찰이다

매표소에서 송광사로 이어지는 탐방로의 풍광

계곡의 청아한 물소리와 매미 소리가

마치 협연으로 교향곡을 연주 하는 듯하다

탐방로 옆 보랏빛 배롱나무 꽃을 담아보고...

하얀 배롱나무 꽃도 담아본다

청량각으로 이어지는 탐방로의 풍광

역광으로 이른 아침 빛 내림에 눈이 즐겁다 ㅋ

청량각의 풍광

메타스퀘이어 숲을 지나고...

드디어 송광사 일주문 앞이다

삼청교 쪽 반영을 담아본다

우화각 입구에서 바라본 풍광

짐작대로 배롱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

우화각 사이로 당겨본 배롱나무 풍광

붉은 연등을 달아서 이채롭다 ㅋ

우화각에서 바라본 풍광

멋지게 피었다 완전 절정이다!!!

다른 쪽에서 바라본 배롱나무의 풍광

정말 멋지다

배롱나무 밑에서 올려다본 멋진 풍광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너무 좋다 ㅋ

다시 입구 쪽을 담아봄

너무 좋아 입구 쪽을 또 담아본다

당겨보고...ㅋ

송광사 대웅전 뜰안의 풍광

기막힌 풍광이다

대웅전 쪽에서 담아본 풍광

멋지게 핀 배롱나무를 당겨봄

연등과 배롱나무 꽃 사이로 대웅전을 담아봄

대웅전 옆 배롱나무의 풍광

정말 화사하게 피었다

송광사 보물인 약사전 영사전 쪽의 배롱나무 풍광

약사전 앞에서 바라본 풍광

배롱나무와 사찰이 멋드러지게 어우러진 풍광

약사전 앞의 배롱나무를 또 담아본다 ㅋ

우짜노 너무 좋아서....

대웅전의 옆 쪽을 담아봄

배롱나무 밑에서 대웅전 쪽을 바라봄

요기서 인생 샷 ㅋ

약사전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대웅전의 풍광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풍광

대웅전 쪽을 또 담아봄

이 풍광을 끝으로 인근 선암사로 향한다

 

선암사(仙巖寺)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한국불교 태고종 태고총림으로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있는 유명 사찰이다.

특히 사찰 입구에 있는

선암사 승선교(仙巖寺昇仙橋)가 유명하다

선암사 탐방로의 시원한 풍광

멀리 산책로의 단풍나무를 당겨봄

초록이 지쳐 단풍이 곱게 물들 가을이 기다려진다

선암사 승선교와 강선루를 담아봄

산책로에서 강선루 쪽을 담아봄

파란 하늘에 그림을 그리는 구름을 담아본다

짠~ 여기도 배롱나무 꽃이 절정이다 ㅋ

참 멋지게도 피었다

멋진 하늘과 배롱나무 꽃의 풍광

스님 두 분이 배롱나무와 어우러진다 ㅋ

선암사 작은 연못의 수련도 담고...

그런데 하트 모양의 연잎 위에 수련이 피었다

선암사 뜰안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광

오늘은 스님들이 자연스럽게 모델이 되어주신다 ㅋ

선암사의 유명한 뒷간 쪽의 풍광 ㅋ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향나무의 풍광

또 스님과 어우러진 풍광을 담고...

뜰안의 배롱나무를 당겨봄

너무 좋아 또 담아본다

산책로에서 당겨본 아름다운 풍광

배롱나무 꽃이 화사하게 핀 산책로의 탐방객도 담고...

뜰 앞에 핀 상사화도 담아본다

선암사 대웅전 쪽의 풍광

모두가 국보인 대웅전과 삼층석탑의 풍광

선암사 일주문 쪽의 풍광

일주문 위 배롱나무를 당겨봄

주차장으로 가면서 앞서 가는 보살님을 담아봄

이 풍광을 끝으로

오늘 산사 배롱나무 꽃 탐방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Ever Green / Susan J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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