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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합천 호연정(浩然亭) 배롱나무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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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호연정(浩然亭) 배롱나무 탐방

(합천군 율곡면 문림리 224-1)

연일 폭염에다 소낙비 예보가 있지만,

한낮 자투리 시간에 배롱나무 꽃 마실에 나선다.

오늘(2021.8.2)은,

가까운 합천의 호연정으로 향한다.

인터넷으로 알게 된 호연정은,

숨어있는 배롱나무의 명소였다.

이곳은 조선 선조시대 때 예안 현감을 지낸,

이요당 주이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이곳에서 정자를 짓고 후학을 길렀던 곳으로,

임진왜란시 불에 탄 것을,

후손들이 그의 덕을 추모해 다시 지은 정자이다.

정자 주변에 수령이 오랜 된 배롱나무와,

정자의 건축 방식은 여느 서원이나 정자 못지 않은,

정말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정자였다.

 

오늘의 이모저모

호연정 입구 주차장 쪽에서 바라본 풍광

담너머 수령이 오래 된 은행나무가 돋보인다 

흙과 기와로 된 담장이 정겹게 다가온다

호연정 출입문 쪽의 풍광

문이 낮은 것은 아마 자신을 낮추어라는

경(敬)을 가르키는 것이라 짐작된다

입구 쪽에서 바라본 호연정 뜰안의 풍광

정자로 이어지는 정갈한 길이 보이고

배롱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호연정과 주변의 풍광

호연정을 당겨봄

다른 정자와 달리 건물 자체가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나무가 굽은 채로 기둥과 기둥을 떠 받친 것이

마치 예술품을 보는 것 같았다

호연정 뜰안의 배롱나무 풍광

절정기를 지나 정말 아쉬웠다

이곳 배롱나무는 수령이 정말 오래된 나무였다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멋진 풍광을 담아본다

배롱나무가 거목이라 꽃이 만개한 윗 부분을 당겨봄

뜰안에서 호연정 쪽을 담아봄

호연정을 배경으로 인생 샷

오늘도 어김없이 폭염에 온통 땀에 젖었다

이런 아름다운 풍광에 무더위도 잊는다

호연정 마루에서 바라본 풍광

기둥 사이로 담아본 멋진 풍광

남명 조식 선생의 가르침인  경(敬) 글귀를 가슴에 새긴다

마루에서 바라본 멋진 풍광

일주일만 일찍 왔드라면 정말 환상적인 풍광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

배롱나무를 당겨봄

나무 굵기를 보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짐작이 간다 ㅋ

배롱나무 상부를 당겨봄

뜨거운 여름의 꽃 답게 정말 붉다 ㅋ

뜰안의 풍광을 담아봄

사당 쪽의 풍광

사당 기와 지붕과 어우러진 배롱나무의 풍광

담장 쪽에서 담아본 풍광

담장 쪽을 당겨봄

또 다른 제각으로 이동 중 담아본 풍광

이곳에도 아름드리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었다

단지 절정기를 놓쳐 아쉬울 따름이다

그래도 이쁜 풍광을 담아본다

제각과 어우러진 배롱나무의 풍광

이처럼 거목의 배롱나무였다

정말 숨어있는 배롱나무 명소였다 ㅋ

호연정 뒷쪽 멋진 소나무의 풍광

호연정 뒷 쪽 야트막한 언덕의 멋진 소나무를 당겨봄

호연정 서문 쪽에서 바라본 풍광

호연정 주차장 쪽의 풍광

주차장 옆 배롱나무 꽃 풍광을 끝으로

오후 자투리 마실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하루 / Saxo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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