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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황매산(黃梅山. 합천 가회) 억새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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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黃梅山. 합천 가회) 억새 탐방

황금빛 들판의 가을바람은,

바이을린의 선율을 닮아 향기롭고,

길섶의 들꽃은 환희의 미소를 띤다.

들꽃 향이 그윽한 시골길...

초록에 지친 나뭇잎이 곱게 화장하는 이 가을,

산도,

하늘도,

땅도,

모두가 가을 옷을 입는다.

어찌 가만히 있겠는가?

절기상 한로(寒露)인 오늘(2020.10.8)은,

가까운 황매산으로 향한다.

황매평전에 들어서자,

찬 이슬을 맞은 비단결 같은 억새가,

어른 키만큼이나 훌쩍 자라,

바람이 불적마다 허리를 꺾어가면서 활짝 웃는다.

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

그리고 세찬 바람에,

은빛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멋을 내는 억새...

가을색으로 칠하는 황매평전의

그림 같은 풍광 속에 퐁당 빠진 즐거운 마실이었다.

황매산 억새는 지금 절정이다!!!

 

오늘의 이모저모

황매산 캠핑장 위에 애마를 두고 탐방 시작

오늘은 철쭉 군락지 중간 산책로로 향한다

산책로 풍광

세찬 바람에 억새의 허리가 땅에 닿을 것 같다.ㅋ

황매산의 장쾌한 능선이 펼쳐진다

봄이면 철쭉으로 장관을 이루는 능선 쪽의 풍광

억새가 춤추는 황매평전의 산책길에서

세차게 부는 바람에 모자가 날아갈 정도라..ㅋ

황매산 정상 능선을 배경으로

파란 하늘. 하얀 구름 그리고 춤추는  은빛 억새

참 좋은 가을이다!!!

산책길 길섶의 청초한 구절초의 모습도 담고...

거센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 속에서 인생샷을 남긴다.ㅋ

보는 순간 숨이 턱 멎는다

너무 좋아서...

황매산의 장쾌한 능선이 멋지게 펼쳐진다

은빛 억새와 함께...

지나온 산책로를 내려다봄

바람따라 은빛 물결이 정말 장관이다

멀리 은빛 억새 산책로의 살가운 커플을 당겨봄

옆지기 오늘 신이났다

머리카락이 바람에 산발이고

모자가 자꾸 날아가지만 가을빛에 흠뻑 젖는다.ㅋㅋ

산책로 바위에서 인생샷을....ㅋ

산불감시초소 쪽의 풍광

산책로에서 감암산과 부암산

뒷 쪽의 웅석봉 쪽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지나온 산책로의 은빛 억새를 당겨봄

산불감시초소 밑 구절초를 배경으로

산불감시초소에서 황매산 쪽을 바라봄

같은 장소에서 지나온 산책로를 내려다봄

산불감시초소 쪽 사면의 풍광

황매산으로 이어지는 사책로의 풍광

산책로에서 주차장 쪽을 내려다봄

점점 가을색으로 색칠해진다

지나온 산책로를 되돌아봄

황매평전의 억새 풍광

바람이 정말 세차게 불어댄다

억새 밭에서

멀리 억새 산책로의 옆지기를 당겨봄

지리산 능선 쪽을 바라봄

지리산 천왕봉 쪽은 구름으로 조망이 안된다

황매산성으로 이름을 바꾸고

다시 신축한 옛 드라마 셋트장 쪽의 풍광

황매산성을 배경으로

황매산 산청 쪽 들머리와

멀리 산청 함양 쪽의 산그리매를 바라봄

엣 황매산 제단으로 이어지는 데크길과

그 뒤로 황매산의 풍광

데크길에서 황매산성을 바라봄

데크길에서 바라본 억새밭의 풍광

황매산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에서

황매평전의 풍광

세찬 바람에 억새가 정신없이 춤춘다.ㅋ

황매산을 배경으로

세찬 바람에 옆지기 머리카락이 뺨을 가린다.ㅋ

억새의 은빛 물결... 정말 장관이다!!!

거센 바람이 휘몰아치는 억새 밭에서

은빛 억새의 풍광

멋진 가을 하늘과 어우러지는 은빛 억새

들머리로 가면서 바라본 황매산 쪽의 풍광

멋진 구름과 어우러진 산책로의 풍광

역광에 빛나는 억새의 물결

당겨보니 거센 바람에 억새가 파도를 일으킨다.ㅋ

멀리 은빛 억새와 어우러진 산책로의 살가운 커플을 당겨봄

지나온 산책길을 당겨봄

주차장 근처 작은 꽃밭의 구절초를 당겨봄

청초한 구절초 꽃밭에서

산책로 길섶의 구절초를 당겨봄

이 풍광을 끝으로

오늘 황매산 억새 탐방을 즐겁게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음.

 

흐르는 곡

숨어우는 바람소리 / 김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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