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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가을 꽃밭에 서서 감성의 빛깔을 곱게 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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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꽃밭에 서서 감성의 빛깔을 곱게 칠하다!

시월...

자연도 사람도 바쁜 시월이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020.10.4),

칠흑같이 어두운 꼭두새벽에,

감성을 곱게 물들이는 가을빛을 찾아,

1박 2일의 원거리 가을꽃 마실에 나선다.

설악산에 첫얼음이 얼었다는 소식과 함께,

내가 나서는 마실길에는,

가랑비가 스산한 가을바람에 흩날린다.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귀성객들이 떠나 쓸쓸함이 묻어나는,

고즈넉한 시골의 가을 꽃밭에 서서,

꽃처럼 웃으며,

가을 꽃이 뿜어내는 향기에,

감성의 빛깔을 곱게 물들인 여정이었다!

 

1박 2일의 이모저모

금산 코스모스

(충남 금산제원면 저곡리 639-1)

첫 가을꽃 탐방지는.

지난 태풍에 봉황천이 범람하여,

수해피해를 입은 곳이다.

수해피해와 날씨만 좋았더라면,

더 멋진 꽃을 볼 수 있었는데 조금 아쉬웠다.

 

진주에서 통영~대전간 고속도로로 금산으로 향하던 중

금산인삼랜드휴게소를 지나자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봉황천 코스모스 둔치 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코스모스 풍광에 빠진다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멀리 자지산 능선을 운무가 휘감고 있으며

키 작은 코스모스와 황화 코스모스가 반긴다

햇빛이 없어 고운 자태를 담지 못하지만

하천 범람으로 쑥대밭이 되었는데도

화사한 모습으로 반기니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연분홍 코스모스를 당겨봄

멀리 앙증스런 코스모스를 당겨봄

가슴속에 있던 모든 감성이 굼틀댄다

가랑비를 맞은 코스모스의 풍광

멀리 코스모스 꽃밭을 당겨봄

황화 코스모스 꽃밭의 풍광

수해피해를 입어 군데군데 비어있지만 그래도 보기 좋다

꽃밭 속의 버드나무 한그루가 운치있게 보인다

봉황천의 풍광

멀리 하얀새들이 보인다

봉황천에 한가롭게 놀고 있는 새들을 당겨봄

코스모스 군락지를 떠나 봉황천 둑으로 이동 중

코스모스 꽃길 중간의 벤취에서 잠시 쉬면서

봉황천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에 빠진다

봉황천 코스모스 꽃길의 풍광

꽃길을 당겨봄

이 풍광을 끝으로

전북 진안 마이산 산약초타운에 있는

구절초 탐방을 위하여 이동한다

 

진안 마이산 구절초

(전북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 740 산약초타운)

산약초타운에 도착 전

반월제 쪽의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앞에 갔으나

코로나로 코스모스를 모두 베어버려 볼 수 없었다

산약초타운 위 구절초 군락지 산책로 풍광

군데군데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구절초 풍광

산책로에서 한컷

언덕배기에 하얀 눈을 뿌려놓은 것처럼 멋지게 피었다

코스모스와 구절초의 아름다운 풍광

청초하게 핀 구절초를 당겨봄

언덕에 허드레 지게 핀 구절초의 풍광

당겨본 순간 내 마음도 하얗게 되는 것 같다

산책로 언덕의 구절초 풍광

이쁜 구절초를 당겨봄

산약초타운 중앙 연못 쪽의 풍광을 끝으로

마이산 북부 쪽 사양제로 향한다

사양제 밑 작은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마이산과 사양제 둑길의 풍광

둑에 올라 바라본 풍광

사양제에 담긴 마이산 풍광

사양제 둑길에도 코스모스가 풍성하게 피었다

이 풍광을 끝으로 전남 장성으로 향한다

 

장성 해바라기

(전남 장성군 황룡면 신호리 61-42 황룡강변)

전남지역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 황룡강변 해바라기가 ,

만개할 것이라고 하여 잔뜩 기대하고 갔으나,

정작 5% 정도 피어 정확한 정보가 아쉬웠다.

아마 2주 후면 볼만하겠다.

장성 황룡강변의 해바라기 군락지 풍광

엄청나게 많은 해바라기지만 꽃이 덜 피어

큰 기대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래도 활짝 핀 해바라기를 담아본다

이제 막 피었는지 아주 맑은 모습이다

강변 해바라기 군락지 풍광을 끝으로

다시 정읍으로 향한다

 

정읍 구절초

(전북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571 구절초테마공원)

정읍에서 1박하고

새벽에 옥정호로 향한다

일출과 물안개를 보기 위함이었다

옥정호 붕어섬 국사봉 전망대 들머리 풍광

이 사진은 국사봉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고

떠나기 전에 담았다

일출과 운무 풍광을 담기위해 찾아온

탐방객들의 차량으로 만차였다

전망대로 이어지는 데크길의 풍광

약간 오름막이나 10분이면 전망대에 도착한다

첫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옥정호의 붕어섬 풍광

여명 아래로 옥정호 주변의 풍광이 정말 아름답다

운해가 다소 적었지만 그래도 볼만하였다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호수 쪽을 당겨봄

드디어 일출!!!

비록 장엄한 산정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아니지만

눈부신 일출은 내 안의 정열을 불태우게 한다

아름다운 일출의 풍광

아름다운 옥정호의 풍광

붕어섬을 당겨봄

옥정호를 배경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하여 자켓을 입었다.ㅋ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봉산 능선의 풍광

들머리에서 내려다본 옥정호 주변의 풍광

옥정호 물안개 풍광을 끝으로

인근 구절초테마공원으로 향한다

 

정읍 구절초테마공원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571)

공원 주차장에서 바라본 풍광

매표소가 보이지만 축제가 취소되어 무료 입장이다.ㅋ

공원입구 풍광

코로나로 출입통제 현수막이 걸려있다

구절초 공원답게 인도와 주변에 구절초 사진과 그림이 그려져 있다

입구부터 산책로 주변에 구절초가 반긴다

공원 소나무 숲의 풍광

축제 취소로 구절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군데군데 구절초가 없었다

구절초와 갖가지 꽃으로 단장된 입구 쪽의 풍광

소나무 숲 구절초의 풍광

이곳은 완전 만개하여 가장 보기 좋은 곳이었다

산책로에서 바라본 풍광

정말 멋지다

소나무 숲의 구절초를 당겨봄

구절초 군락지 옆에 핀 바늘꽃의 풍광

전망대 앞에서

전망대 쪽의 풍광

소나무와 어우러진 바늘꽃 풍광

테마공원 건물 뒤의 바늘꽃 풍광

구절초 바늘꽃이 어우러진 풍광

언덕배기의 구절초와 바늘꽃의 풍광

보라색 아스타국화 군락지 풍광

보라빛 아스타국화를 당겨봄

아스타국화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

건물 옆 언덕에 이름 모르는 보라빛 꽃이 피어있는 풍광

탐방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이동 중

이곳까지 올라오는 주차장이 또 있었다.ㅋ

그 뒤로는 소나무 숲 구절초 군락지이다

소나무 숲 구절초 풍광을 끝으로

1박 2일의 가을꽃 마실을 즐겁게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The Power Of Love / Celine D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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