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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하동 송림공원 꽃무릇. 북천 코스모스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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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송림공원 꽃무릇. 북천 코스모스에 빠지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날.

오늘(2020.9.26)도 어김없이,

가을빛 따라 하동 쪽으로 길을 나선다.

큰길에서 살짝 벗어나면,

소리 없이 변하는 계절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초록이 지친 공간 사이로,

가을빛이 쏟아진다.

내 몸 성하여 자연을 즐기고,

계절의 변화 속에 동화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소소한 행복이지 싶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변의 아름드리 푸른 소나무,

반짝이는 흰모래,

이를 두고 백사청송(白沙靑松)이라 하였든가?

백사청송과 어우러진 선홍빛 꽃무릇.

그리고 잠시 발품을 팔면,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황금빛 들녘에서,

산들바람 따라 춤춘다.

이게 바로 천상의 화원이 아니겠는가?

내가 서있고 앉은  이 자리가,

곧 나의 뜰이요 정원이 된다.

가을꽃이 뿜어내는 향기는,

내 감성의 빛깔마저 곱게 칠하였다.

참 고운 가을, 멋진 날이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하동송림공원 꽃무릇

(하동읍 광평리 443-10)

하동 송림공원으로 이동 중 하동포구 강변의 풍광

하동포구라는 돛 조형물이 정겹게 보인다

강변 노송 사이로 꽃무릇이 이쁘게 피었다

이곳은 그리 넓지도 않은데

정갈한 산책로와 푸른 소나무

그리고 꽃무릇이 절묘하게 잘 어우러진다

소나무 숲 산책로의 옆지기를 당겨봄

역시 그냥 풍광만 담는것 보다

모델이 있으니 사진이 더 살아나네.ㅋㅋ

힐링하기 안성맞춤인 숲의 풍광

저 벤치에 앉자 여유롭게 한 권의 책을 읽는 것도 좋겠네.ㅋ  

최근에 신설된 섬진강대교 쪽의 풍광

다리 좌측은 광양이고 우측은 하동이다

이 다리는 광양~하동~진주로 이어지는

신설도로와 연결된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

푸른 강에 하얀 구름이 흘러간다

참 멋진 가을이다

하동포구 강변에서

시원한 풍광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인근 송림공원으로 향한다

하동 송림공원 밑

섬진강 옛 철교 아래 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공원입구 쪽의 풍광을 담아봄

노송 밑의 선홍빛 꽃무릇

하동 송림공원 입구 쪽에서 바라본 풍광

푸른 숲에 선홍빛 꽃무릇이 눈에 들어온다

너른 소나무 숲 산책로의 풍광

소나무와 어우러진 꽃무릇의 장관

강변으로 시원하게 달리는 자전거 탐방객을 당겨봄

강에 떠있는 배 한 척과 꽃무릇의 풍광

이곳은 지난 태풍 때 섬진강 범람으로

송림공원 전체가 물에 잠겼는데

이런 풍광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자리를 빌려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아름다운 산책길의 풍광

푸른 소나무 숲과 어우러진 멋진 풍광

이곳에는 주말을 맞아 유아를 대동한

나들이 가족이 많았다

하동 송림공원의 풍광(극히 일부)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하여 힐링하기엔 안성맞춤이다

송림공원의 풍광을 담는 동안

벤치 쪽에서 나를 기다리는 옆지기와 막내를 당겨봄

소나무 그늘에 앉자 있는 막내를 당겨봄

오늘은 특별히 독 사진을 남긴다.ㅋㅋ

노송과 어우러진 꽃무릇 풍광

주말이라 가족나들이 탐방객이 대부분이다

코로나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꽃밭 속의 옆지기를 당겨봄

아름다운 산책로의 풍광

꽃밭을 배경으로 산책로에서

함께...

구름이 이쁘서 담아본다

이것두.ㅋㅋ

이 풍광을 끝으로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으로 향한다

어제 혼자 보고 온 것이 미안하여

진주 귀가 길에 옆지기와 함께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을 둘러보기로 한다

 

하동 북천 코스모스

(하동 북천 직전리 556-1 번지 주변)

축제장 서편 새로 조성된 연못 정자 쪽을 배경으로...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주말이라 수많은 탐방객들이 붐볐다

이쁜 구름과 어우러진 코스모스 꽃밭의 풍광

꽃밭에서

정자 쪽의 풍광

메밀 꽃밭의 풍광

파란 하늘엔 하얀 뭉게구름이 두~둥~실....ㅋ

멀리 메밀 꽃밭 속의 옆지기를 당겨봄

꽃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좋다.ㅋ

메밀 꽃밭에서

멀리 정겨운 풍경을 당겨봄

코스모스 서편 쪽의 핑크뮬리의 풍광

보는 순간 자주색 빛깔에 감성마져 곱게 칠한다

주변을 둘러볼 수 있게 마련된 쉼터에서

팔색조가 있는 핑크뮬리 꽃밭에서

옆지기를 당겨봄

자리를 이동 코스모스 축제장이 있는

신 북천역 옆 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탐방 시작

정자 쉼터 앞의 코스모스 꽃밭의 풍광

꽃밭 속의 옆지기를 당겨봄

코스모스 축제장은 출입통제및 탐방객들이 붐벼

우리는 조용한 꽃길로 이동한다

북천역 뒷편 북천초등학교 쪽으로 이어지는 꽃길의 풍광

꽃길을 유유자적 걸어본다

무리한(?) 여정에 헉헉거리는 막내의 모습도 담고...ㅋ

하천 둑길의 풍광

둑길에서

북천초등학교 앞 코스모스 군락지 풍광

보고 또 보지만 정말 환상적이다

꽃밭 속의 옆지기를 당겨봄

하얀 뭉게구름과 활짝 핀 코스모스의 풍광

환하게 웃는 코스모스를 당겨봄

옛 북천역의 풍광

기차를 배경으로

기찻길의 환상적인 코스모스 풍광

레일바이크로 코스모스 꽃길을 달리는 살가운 커플로 담고

기찻길 코스모스 꽃길의 옆지기 모습도 담는다

더 당겨봄

코스모스와 기차를 배경으로

함께...

이 풍광을 끝으로

참 좋은 가을....

하동 여정을 즐겁게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꽃무릇 코스모스 모두 절정이다

 

흐르는 곡

고향의 강 / 남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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