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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섬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장 탐방(제2부)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장 탐방(제2부) 제1부 수선화의 집에 이어, 수선화 정원까지 원점회기하면서, 고즈넉한 어촌 마을과 어우러진, 경이로운 노란빛 세상을, 느릿느릿 걸으면서, 오롯이 우리 둘만이 수선화 꽃밭을 전세 낸 것처럼, 유유자적, 싱그러운 봄빛에 빠졌다. 다시 한번 더 가 싶은 아름다운 섬이다. 2024.3.29.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장에서... 山生 김 종명 수선화의 집을 뒤로 하고 인근 선치분교로 향한다 뒤따라오는 옆지기를 당겨봄 여전히 바람이 세차다 ㅋ 도로에서 바라본 주동마을과 수선화 정원 쪽의 풍광 선치분교 옆 꽃길에서... 이곳에는 흰 수선화가 많이 보인다 농염한 수선화의 자태에 넋을 잃는다 ㅋ 선치분교의 전경 나무의 까치집이 정겹게 보인다 ㅋ 분교 운동장 앞에는 멋진 쉼터가 줄지어.. 더보기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장 탐방(제 1부)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장 탐방(제 1부) 봄날씨는 늘 변덕스러웠지만, 올해 봄은 유난히 궂은 비가 자주 내려 봄꽃들이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곳곳에서 봄꽃 축제가 시작되어, 늘 마을에 두었던, 신안 선도의 수선화 탐방을 위하여, 장대같이 퍼붓는 빗 속을 뚫고, 목포 남악으로 향한다. 선도는 워낙 장거리이고, 지난 3.22부터 축제가 시작되어, 일찍 도착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어,. 남악의 작은 아들집에 하룻밤 묵고, 노란 수선화의 장관을, 볼 수 있다는 설렘으로, 이른 새벽에, 신안 가룡항에 도착하였으나, 강풍 주의보가 내려, 첫배로 선도에 들어가더라도, 기상 특보가 해제되지 않으면, 섬에서 나올 수 없다는 안내에, 탐방객들이 대부분 승선을 포기하였으나 나는 차량을 배에 선적, 만약의 경.. 더보기
신안퍼플섬 라벤더 축제 신안퍼플섬 라벤더 축제 하늘의 하얀 조각구름이, 떨어져 내릴듯한, 늦봄의 이른 아침, 국내 최고의 보랏빛 화원인, 신안 퍼플섬으로 향한다. 참 고운 보랏빛, 사방으로 빛나네. 자잘한 꽃들이 모여, 보랏빛 물결을 이루고, 은은한 허브향을 뿌려댄다. 사방에 퍼지는 허브향에, 보랏빛 연정과 그리움을 떠 올리며, 보랏빛 낭만에 잠기고. 보랏빛 꽃바다에 풍덩 빠진, 기분 좋은 꽃마실이었다. 지금 신안 퍼플섬에는, 보랏빛 라벤더가 활짝 피어, 눈을 사로잡고 가슴을 설레게 한다. 2023.5.23. 신안퍼플섬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1박 2일의 원거리 둘째날, 이른 아침부터 신안 퍼플섬으로 향한다. 이곳 라벤더 축제는 5.19~5.28간 열리며 라벤더 축제를 시작으로 6~7월 버베나, 버들마편초 9월.. 더보기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어제 하루 종일 꽃마실로 노곤하였던 몸을 목포에서 하룻밤에 말끔히 풀고, 사방이 칠흑같이 어두운 꼭두새벽에, 맨드라미 꽃밭으로 유명한, 신안 병풍도로 향한다. 병풍도에 들어가기 전에, 송도항 부근에서 일출을 보고, 아침 식사 등, 여유 있게 낯선 곳을 둘러보고, 9시에 출항하는 두 번째 여객선에 차량을 싣고 병풍도로 향하였다. 병풍도에 들어서자, 무지갯빛 맨드라미 꽃밭이, 마을의 빨간 지붕과 어우러져, 마치 이국적인 풍광을 연출하였고, 무엇보다 붉은 맨드라미는, 뜨거운 사랑이라는, 꽃말을 제쳐 두고라도, 꽃송이들이 마치 불꽃처럼 치솟아, 형언할 수 없는 열락에 빠졌다. 천사의 섬인 신안에는,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랜드마크가 있다. 바로 색깔이다. 박지도는 퍼플, 선도는 옐로, 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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