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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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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어제 하루 종일 꽃마실로 노곤하였던 몸을
목포에서 하룻밤에 말끔히 풀고,
사방이 칠흑같이 어두운 꼭두새벽에,
맨드라미 꽃밭으로 유명한,
신안 병풍도로 향한다.
병풍도에 들어가기 전에,
송도항 부근에서 일출을 보고,
아침 식사 등,

여유 있게 낯선 곳을 둘러보고,
9시에 출항하는 두 번째 여객선에
차량을 싣고 병풍도로 향하였다.

병풍도에 들어서자,
무지갯빛 맨드라미 꽃밭이,

마을의 빨간 지붕과 어우러져,
마치 이국적인 풍광을 연출하였고,
무엇보다 붉은 맨드라미는,
뜨거운 사랑이라는,
꽃말을 제쳐 두고라도,
꽃송이들이 마치 불꽃처럼 치솟아,
형언할 수 없는 열락에 빠졌다.
천사의 섬인 신안에는,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랜드마크가 있다.
바로 색깔이다.
박지도는 퍼플, 선도는 옐로, 병풍도는 레드로,
젊은이들이 떠난 외로운 섬이,
색깔 하나로,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탈바꿈하여.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명소가 된 것이다.
맨드라미는,

늦여름에 꽃을 피워,
늦서리가 내릴 때까지 볼 수 있어,
다음 주말까지 볼만하겠다.
2022.10.11. 신안 병풍도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병풍도 보기항에서 맨드라미 공원까지
왕복 약 2Km가 넘는 거리로
차량을 싣고 섬으로 들어가는 것이
섬 탐방에 편리할 것 같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일출을 담을 욕심으로
9시 출항 시간에 앞서
사방이 캄캄한 낯선 곳을 헤메며
일출 장소를 물색하다
염전 주변에서 붉게 번지는 여명을 보고
바닷가 둑에서 일출을 맞이한다 ㅋ

새벽 갯벌의 풍광을 닮아본다
유네스코에 등록 된 갯벌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 ㅋ

하늘에 구름 한점없고
미세먼지 없는 시원한 풍광에 
황홀한 일출을 은근히 기대한다 ㅋ

드디어 멀리 동쪽 섬 능선에
오늘의 붉은 해가 힘차게 솟아 오른다

멀리 풍차 옆으로 힘찬 희망의 해가 솟고
잿빛 갯벌에도 붉은빛이 번진다

일출의 황홀한 장관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ㅋ

풍차 쪽을 당겨보며 경배하고
벅찬 감동에 도취된다

부지런한 발품 덕에
서해의 장엄한 일출을 맞이한다 ㅋ

늘 보는 일출이지만

볼때마다 그 감흥이 다르다
낯선 곳에서 맞이하는
일출이라서 더 그렇다

일출과 갯벌, 바다 쪽의 아름다운 풍광

갈대가 핀 둑길에서...

일출을 마치고 송도항으로 가기 위해
돌아서 보니 염전과
서쪽 하늘에 희뿌연 달이 걸려있다

바닷가 둑길 옆 소나무 쪽의 풍광

염전의 농기구 반영도 담도....

송도항 여객선대합실 쪽의 풍광
좌측에는 지도 해양파출소가 있다

주변에서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미리 매표를 하고
여유있게 출항 시간을 기다린다

병풍도항 배 시간표 참조

 

우리를 실은 여객선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병풍도로 향한다
멀리 지도대교와 송도항 쪽을 당겨봄

선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이곳 주변은 온통 갯벌이라 진흙탕이고
딱히 담을 풍광이 없었다 ㅋ

은빛으로 빛나는 바다 풍광
멀리 병풍도 쪽이 조망된다

송도항에서 약 30분만에
병풍도 보기항에 도착
맨드라미 공원 앞에 주차 후
공원 입구에서 바라본 풍광

뒤따라 오는 옆지기를 당겨봄

지나온 꽃길의 아름다운 풍광
입소문대로 이국적인 풍광에
정신없이 셔트를 눌러댄다 ㅋ

하트 포토존이 있는 바다 쪽 꽃밭의 풍광
정말 기막힌 풍광이다

야트막한 공원 언덕을
온통 무지갯빛으로 칠하였다
붉은 맨드라미는 불꽃이 피는 것 같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눈부신 꽃밭의 풍광

이런 멋진 풍광 뒤에는
이 섬 노인들의
피땀어린 노고가 있었다고 한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전하고 싶다

언덕 쪽 눈부신 꽃길을 당겨봄

이곳 공원 꽃길에는
기독교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유독 많다
그 이유는
이곳 섬마을 사람 90% 이상이
개신교 신자인 까닭이라고 한다
특히 병풍도는 순례길의 초입으로
썰물 때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야도 등
주변 작은 섬들이 노두로 연결되어
12사도 섬티아고 순례길이 되어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꽃길에서 올려다본
동화 같은 풍광의 꽃밭 풍광

꽃길 곳곳에는 쉼터 포토존이 있어

여유있게 쉬면서
인생 샷 담기에 너무 좋았다 ㅋ

또 다름 멋진 쉼터 속에
맞은편 언덕의 교회를 담아봄

공원 언덕의 꽃길의 풍광

꽃밭과 어우러진 마을의 아름다운 풍광
지붕이 모두 빨간색이라
꽃밭과 잘 어우러진다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다 ㅋ

공원 언덕의 전망대 쪽 풍광

썰물때라 갯벌이 넓게 드러난다

아름다운 꽃밭과 마을을 배경으로...

꽃밭과 마을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

공원 언덕 정상 쪽에
재치있는 이름의 화장실이 있었다
그 이름은 놀래라 화장실 ㅋ
(화장실이 너무 깨끗하고 잘 관리되어 놀랐다는...ㅋ)

꽃길에서 넓게 담아본 병풍도의 아름다운 풍광

마을 쪽을 당겨봄

눈부신 꽃길을 또 담고...

꽃밭과 어우러진 마을과
황금빛 들녘, 염전과
멀리 또 다른 섬들을 바라봄

공원 꽃길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데크길에서...

데크길에서 코스모스 꽃길을 담아봄

꽃길에서 마을 쪽을 내려다본 풍광

꽃길에서...

꽃길에서 병풍도 관리사무소 쪽을 내려다봄

보고 또 보아도 너무 아름다운 풍광

멀리 언덕 꽃길의 포토존을 당겨봄
이곳에서 포항에서 오신 탐방객 중
나의 블로그를 자주 본다며
이곳에서 만나 반갑다며
인사를 나누게 되여 너무 기분 좋았다 ㅋ

나중에 보기항에서 또 만나
그분들이 커피를 사주시기도...

참 고운 인연에 감사를 드린다 

언덕의 포토존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꽃밭 풍광

이 멋진 꽃길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ㅋ

너무 좋아 또 담고...

공원 언덕길에서 내려다본 풍광

공원 언덕길 포토존에서...
 블로그로 인해 인사를 나눈 분이
쉼터에 같이 오신분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공원의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오늘의 핫플인
눈부신 꽃밭과 아름다운 마을 풍광

꽃길 아래에서 바라본 환상적인 풍광

무지갯빛 꽃밭을 배경으로...

어디를 담아도 모두 그림이 되는 풍광...ㅋ

꽃길에서 바라본 바다 쪽의 풍광

마을 쪽으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풍광

마을 담벽 곳곳에 맨드라미 벽화가 눈길을 끈다

멋진 벽화가 그려진 집을 당겨봄

마을 골목길 담벽의 맨드라미
시골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조용하고 깨꿋한 마을 안길의 풍광

마을 뒷쪽 코스모스 꽃밭에서...

마을 쪽에서 내려다본 풍광

마을 쪽 꽃길에서

지나온 공원 언덕을 바라봄

코스모스 꽃밭의 풍광

꽃길에서 지나온 교회 쪽을 담아봄

마을 입구 쪽의 해바라기 꽃밭 풍광

해바라기 꽃밭에서...

다시 입구 쪽으로 원점회기
공원 쪽 무지갯빛 꽃밭을 담아봄

하트 포토존 쪽에서 무지갯빛 꽃밭을 담고
오후 시간에 병풍도에서 나갈려면
탐방객들로 붐벼 혼잡이 예상되어
11:30분에 출항하는 배에 타기 위해
서둘러 보기항으로 이동한다

출항 시간 전에 보기항 입구의

병풍도 표지석에서 흔적을 남기고...

병풍도 주변의 해안 풍광을 담아본다

서쪽 편의 해안 풍광

우리를 태우고 갈
지도행 여객선 풍광을 끝으로
목포 경유 장흥 메밀꽃밭으로 향한다

장흥 메밀꽃 후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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