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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

통영 미륵산 트레킹 통영 미륵산 트레킹 가슴 설레며 벅찬 감동으로, 새해 해돋이를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새 새해 첫 주말이 되었다. 품격을 잃고 오락가락하는 겨울,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쾌청한 하늘을 눈에 넣자, 눈치코치도 없는 역마살이, 문밖으로 슬며시 등 떠밀어, 이른 아침부터, 가까운 통영 미륵산으로 향한다. 미륵산은 접근성이 너무 좋고, 이런 날씨에 정상에 서면, 무엇보다도, 사방팔방 확 트이는 조망이 일품이다. 짐작대로 산정에 서자, 파란 하늘과 맞닿은 푸른 바다, 크고 작은 섬들이 올망졸망 떠 있는, 그림 같은 풍경을 눈에 넣는 순간, 그야말로 사이다 같이 가슴이 후련하다. 동양의 나포리라는 것이, 온몸에 짜릿하게 와닿는다. 또한 좁은 산길에서 만나는, 탐방객들의 희망찬 모습과 웃음소리에, 새로운 .. 더보기
거제 둔덕 백일홍. 코스모스 탐방 거제 둔덕 백일홍. 코스모스 탐방 오늘은 풀잎에 흰 이슬이 내린다는, 절기상 백로(白露)이다. 점점 높아지는 하늘에다, 하얀 뭉게구름이, 내 마음을 마구 흔든다. 멋진 날씨를 핑계 삼아, 이른 아침부터, 가까운 거제 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거제 둔덕의, 포도축제와 연계하여, 그곳에 백일홍과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되었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눈부신 꽃밭에서, 초가을의 향기에 취한 마실이었다. 2023.9.8. 거제 둔덕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둔덕면으로 이동 중 도로 곳곳에 축제 현수막이 걸려있어 차 안에서 담아봄 참고로 거제 둔덕 포도 축제는 2023.9.9~9.10 간 둔덕 가족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하니 주말 가족과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거제시 .. 더보기
통영 천암산. 여항산 북포루 트레킹 통영 천암산. 여항산 북포루 트레킹 긴 장마 끝에, 이제는 삼복(三伏) 더위로, 세상이 온통 펄펄 끓는 것 같다. 뙤약볕에, 초록마저 지치는 한낮, 마냥 덥다고 에어컨 밑에서, 지낼 수 없는 노릇이라, 이열치열(以熱治熱)의 방편으로, 가까운 통영 천암산으로 마실을 떠난다. 한국 최고의 미항(美港),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항과,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푸른 바다가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천암산 산정에 서자, 사방팔방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광...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맞닿아, 어디가 하늘이고 바다인지 모를 정도였다. 푸른 바다에 올망졸망 떠 있는 크고 작은 섬 등, 모두가 그림 같은 풍광에, 한여름 더위도 잊은 트레킹이었다. 2023.7.31. 통영 천암산에서... 山生 김 종명 트레킹 코스 인평동 .. 더보기
통영 제석봉(帝釋峰), 발암산(鉢巖山) 트레킹 통영 제석봉(帝釋峰), 발암산(鉢巖山) 트레킹 절기상 입춘과 정월 대보름의, 감흥이 채 끝나기도 전에, 희망의 들뜬 마음으로, 오늘(2023. 2.6)은, 오후 자투리 시간에, 가까운 통영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통영 제석봉과 발암산은, 미륵산에 비해 비록 규모가 작지만, 6개의 작은 봉우리의, 아기자기한 산행로를 오르내리며, 능선 길에서 보는 다도해의 풍광은 미륵산 못지않다. 사방팔방 툭 터지는, 한려수도의 빼어난 조망, 푹신푹신한 산행로와 짙은 솔향으로, 트레킹 코스로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호수같이 잔잔한 푸른 바다에, 크고 작은 섬들이 올망조망 떠 있는 풍광은,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았다. 따사로운 햇살이 퍼지는 오후, 언 땅 속에 차갑게 묻힌, 봄이 깨어나기를 기다리며, 갯내음과 솔향이 짙.. 더보기
지금 통영에는 풍만하고 탐스런 수국이 활짝피었다! 지금 통영에는 풍만하고 탐스런 수국이 활짝피었다! 뜨거운 불볕에 피는 수국, 연일 초여름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봄 한철 숨죽이며 기다렸던, 수국의 작은 알갱이들이 하나 둘 꽃잎을 펼치자, 꽃길은 아름다운 비단을 펼쳐 놓은 듯하다. 바야흐로 화려함 보다 잔잔하고 편안함을 주는, 수국의 세상이 펼쳐진 것이다. 오늘(2021.6.13)은, 봄꽃이 떠난 자리에 풍만한 모습으로 유혹하는, 수국을 맞이하기 위해 가까운 통영으로 향한다. 우선 통영의 들머리인, 광도면 광도천에 활짝 핀 수국을 먼저 탐방하고,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통영 이순신 공원의 수국을 탐방하기로 한다. 두 곳 모두 풍만하고 풍성한 모습으로 우리를 반겼다. 비록 해무로 인하여 시원한 풍광을 담을 수 없었지만, 신록과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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