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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전주수목원, 푸른 숨을 고르다

전주수목원, 푸른 숨을 고르다

아산에서 진주로 향하는 길목,
여정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후백제의 숨결이 흐르는 온고을,
전주의 깊은 품 안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수국정원 문을 열자마자
펼쳐진 초록과 파스텔톤의
푸른 꽃바다.
트리하우스 곁을 지키며
마치 별을 닮은듯한 산수국과
청수국의 물결에
마음은 이내 비밀의 숲이 됩니다.
울창한 숲길과
아기자기한 산책로,
발길 닿는 곳마다 번지는
초록과 여름꽃의 위로에
숨 막히던 여름 폭염도,
먼 길 달려온 노고도
씻은 듯이 가벼워집니다.
여정의 끝자락에서 만난
전주수목원.
벅찬 기쁨으로 남은
오늘의 마지막 발걸음은,
꿈결 같은 초록빛 최고의 선물로
깊이 새겨집니다.
2026. 6. 16.
전주수목원에서....

이곳은 국내 유일의
 도로전문 수목원으로서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주시민의 힐링 명소이다
이곳에
수국정원이 있어
귀갓길에 둘러보았는데
산수국과 청수국이 어우러진
작은 수국정원으로
한창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금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 503-36)

아산에서 익산 경유
전주 근처 호남고속도로상에서
멋진 하늘을 차 안에서 담아봄

전주수목원 입구 쪽의 풍광
담 위의 작은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인터넷으로 눈여겨 보았던
수국정원의 수국을 마주한다
별처럼 생긴 산수국이
허드레지게 피었다

정원 숲 아래 나무로 지은
트리하우스가 수국정원과
멋들어지게 어우러지고
파스텔톤의 꽃길에는
탐방객들이 줄을 잇는다

몽글몽글하게 핀
청수국을 당겨 담아본다

청수국과 산수국이 어우러진
멋진 데크 산책로를 담고....

고즈넉한 데크길을 따라 시선을 옮기면
파스텔톤의 꽃잎 너머
울창한 나무 숲 아래 아늑하게 자리 잡은
트리하우스가 인상적이다

싱그러운 초록 잎사귀와
은은한 파스텔톤의 꽃바다에
절로 풍덩 빠진다

초록과 파스텔톤을 품은
트리하우스 쪽을 당겨 담고.....

고즈넉한 정자 아래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꽃바다에 반해
잠시 발걸음을 멈춘
사람들의 다정한 실루엣
숨 막히던 여름의 열기도
바쁘게 흘러가던 시간도
이 청량한 풍경 앞에서는
잠시 숨을 고르며 쉬어갑니다

나무 그늘 사이로 번지는
햇살을 받아
은은한 파스텔톤의 꽃바다를 이룬다

트리하우스에서
별수국의 꽃바다를 내려다 보고...

수국정원을 넓게 담아본다

발치 가득 피어난 
보랏빛 푸른빛의 산수국들
마치 밤하늘의 별들이
푸른 숲 바닥으로
툭, 툭 떨어져 피어난 것만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곳이 가장 핫한 스폿이라 생각하고
잇따라 당겨 담아본다
상단의 울창한 초록나무
 중간의 갈색 트리하우스
 하단의 보라, 파란색의 풍성한 수국이
완벽한 삼중주를 이루고 있다
한마디로 참 멋지다! ㅋ

주변의 별수국을 한데 모아봄

파스텔톤의 탐스러운 꽃송이를 당겨 담고....

맞은편 정원으로 이동
입구 쪽의 멋진 조형물과
청수국 꽃길을 담고.....

데크길에서 청수국과
그늘 쉼터에서 쉬고 있는
탐방객들을 당겨 담아봄

연보랏빛, 청청한 푸른빛,
그리고 싱그러운 연그린빛까지
빛깔마다 저마다의
단아하고 시적인 매력을 품고 있는
아주 작은 별수국을 당겨봄

가슴을 저리게 히는
별수국을 한데 모아봄

알알이 맺힌 청수국과
별을 닮은 산수국이 자아내는
 파스텔톤의 색감이
자꾸 눈과 발길을 붙잡는다

초록이 가장 짙어지는 계절
숲의 한가운데에서
길을 잃어도 좋을 초록빛
시원한 풍경 속을 걸으며
수목원 곳곳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하얀 뭉게구름이
붓칠을 하듯
흘러가는
푸른 창공을 배경으로

정원 길목에 서 있는 조형물이
나그네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수목원 장미장원, 허브정원 등
수목원이 오랜 시간 정성스레 길러낸
숲과 꽃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와 푸른 생명력이
온몸의 감각을 깨우는 시간
자연과 예술이 비밀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이 정원에서
비로소 마음속 복잡했던
생각들을 비워내고
맑고 투명한 평온함을
가득 채워갑니다

수목원 전체를 다 둘러보지 못하고
되돌아 나오면서
노랑 분홍빛 청초한 백합의 모습에
위로를 받는다 ㅋ

수목원 입구 쪽
푸른 숲 터널을 지나
수목원을 나선다

전주 TG를 지나면서
공주, 아산, 전주 등
장장 500Km 거리의
여름꽃 마실을
벅찬 감동과 기쁨으로
모두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