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푸른색이 걸어 들어와 둥근 꽃송이로 피어난 곳. 초록 지붕 아래, 파스텔톤 수국들이 가벼운 파도처럼 일렁이며 속삭입니다. “숨가쁜 걸음을 멈추고, 이 청량한 그늘에서 쉬어가기를." 야트막한 언덕길을 걸으며 비로소 마주한 푸른 눈동자들. 마음속 가득 고여 있던 탁한 피로가 이 맑은 물감에 말갛게 씻겨 내려갑니다. 햇살이 부서져 내리는 오후, 이곳은 지친 영혼과 아픈 이들을 품어주는 안식처. 세상이 아무리 무덥고 어지러울지라도 오늘 마음속에 심어둔 푸른 꽃 한 송이, 내 안에서 결코 시들지 않기를... 2026. 6. 16. 아산 이화피닉스요양병원 청수국 꽃길에서...
이곳은 암환자 등 요양원으로 공주 인근이라 인스타그램의 후기를 보고 찾은 수국꽃밭으로 요양원에서 관리하는 아주 작은 언덕의 수국꽃밭이라 일부러 먼 곳에서 찾아가볼 곳은 아니었다 인스타그램 인생 샷 과 아픈 이들을 품어주는 안식처로는 안성맞춤이었다 (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988-3)
낯선 곳의 설렘 속에 마주한 요양원 맞은편 작은 언덕에 푸른 바다를 닮은 파스텔톤의 청수국이 환한 미소로 이방인을 반긴다 꽃길은 그리 넓지 않아 먼 곳에서 일부러 찾을 곳은 아니었다
그저 바라만 보아도 가슴속 깊은 곳까지 청량해지는 파스텔톤의 수국 꽃길에 무더위와 피로가 일순 싹 가신다 ㅋ
흙내음 가득한 오솔길에 수줍게 피어난 파스텔톤 청수국 마치 나를 맞이하듯 부드러운 파동을 만들어내고 있다 잠시 벤치에 앉아 꽃멍 때린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부서져 내리며 수국 꽃송이 위에 반짝이는 윤슬을 그린다.
청량한 파스텔톤 꽃길을 당겨 담고...
지나온 청수국 꽃길을 되돌아 담아본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꽃송이 사이로 지친 영혼을 품는 푸른 꽃길을 당겨본다
그늘이 건네는 속삭임과 푸른 세상 속의 탐방객을 당겨 담고.... 알고 보니 오전에 미르섬 꽃밭에서 만난 분들이었다 그새 옷을 바꿔 입어 몰랐네 ㅋ
언덕의 중간 돌계단 쪽에서 꽃길을 당겨 담고.....
수국꽃길의 벤치에서 인생 샷을 담는 모습을 당겨 담고....
주차장 쪽 도로 쪽에서 파스텔톤 꽃길의 탐방객을 당겨 담아봄
언덕 돌계단 쪽의 풍성한 수국을 담고... 오른쪽도 풍성하게 피었더라면 너무 좋았을 텐데....
돌계단 쪽의 청수국을 당겨봄
그냥 스쳐가는 인연이지만 좋아하는 꽃길에서 두 번이나 만난 탐방객을 담고....
언덕 꽃길에서 자나온 오솔길을 담고....
지나온 벤치 쪽의 꽃길을 담아본다
꽃길을 넓게 담아보니 마치 푸른 바다 같다 ㅋ
파란 수국 사이로 분홍빛 수국이 눈길을 끈다 토양에 따라 색깔을 바꾸는 수국이라 또 어떤 색깔로 변할지.....
언덕 숲 아래 청초한 수국을 담고....
꽃길의 또 다른 벤치에서 잠시 숨을 돌린다
언덕 끝쪽의 꽃길을 당겨 담고..... 꽃길 중에는 더러는 꽃송이가 말라가는 것이 보이고 날씨 탓인지 고사한 꽃이 보였다
청수국 꽃길에 산수국이 보인다
별처럼 반짝이는 산수국을 당겨 담고.....
주변 언덕 곳곳을 둘러보니 산수국 등 다른 화초들이 보였으나 생육상태가 별로였다 산책로를 거닐다가 아나벨 수국도 있어 담아보았다
언덕 꽃길에서 만난 노란색과 분홍색의 아시아틱 백합(Asiatic Lily) 계열의 백합을 끝으로 공주 , 아산 꽃마실을 마치고 진주 귀갓길에 전주수목원으로 향한다 전주수목원 후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