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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경주 불국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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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탐방

불국토의 향기로운 뜰에서,
꽃비에 젖은,

들뜬 마음을 비우고,
무심으로,

아미타불(阿彌陀佛) 세상인,
일주문 안으로 발을 들여놓는다.
고즈넉한 산사는,
초록이 짙은 숲에 둘러 쌓여,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부드러운 흙길을 지나,
대웅전에 들어서자,
잔잔히 퍼지는 풍경소리와,
그윽한 절간의 향내음에,
절로 경건해지며,
이 생각 저 생각 모두 내려놓고,
잔잔한 평안을 느낀다.
살면서 가끔은,
이런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녹슨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영혼에
맑은 바람을 불어넣는 것이다.
번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가벼운 발품 하나만으로,
때 묻지 않은 자연과,
거리낌 없는 영혼을 가진 사람들과,
만날 수 있었으니,
살아 있는 지금이 기쁘다.
불국사 탐방을 마친 후,
덤으로 인근 황룡사지와,

첨성대 주변까지 둘러보고,
티끌 같은 오늘 하루를,
맑은 영혼으로 채웠다.
2024.4.22. 경주 불국사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불국사 일주문을 들어서며...
한국관광 1번지 답게
평일이라도 탐방객이 넘쳐난다

아름다운 노거수 관음송을 담고...

불국사 연못을 담아본다

천왕문으로 이어지는

작은 돌다리를 지나고...

천왕문을 지난다

북국사 뜰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선경

경내 곳곳이 푸른 숲으로
한 폭의 수묵화를 그린다 ㅋ

자하문 쪽을 담아봄

자하문 안양문 범영루가
노거수 소나무와 멋들어지게 어우러진다

자하문을 옆 쪽에서 담아봄
기막힌 건축 기술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같은 장소에서 안양문 쪽을 담아봄

 

안양문 쪽에서 자하문 까지 바라봄
정말 아름다운 풍광이다 ㅋ

푸른 소나무와 어우러진
불국사 전각 쪽의 아름다운 풍광

약수터에서 감로수 한잔을 들이키고...

대웅전 입구 쪽을 담아봄

불국사 다보탑을 담아봄
모두가 보물이다
불국사하면 학창 시절의
수학여행을 떠 오르게 한다
누구나 한 번은 와본 곳일 테다 ㅋ

대웅전 쪽의 풍광
경건하게 합장하고 경배한다

다보탑을 다른 쪽에서 담아봄

석가탑과 다보탑 대웅전을 담아봄

대웅전 뒤쪽의 무설전 쪽의 풍광

향기로운 꽃과 어우러진 풍광

부처님 오신 날의 봉축 연등이
뜰안에 가득 차있다

관음전으로 올라서고...

관음전 담장의 철쭉을 담아봄

관음전 출입문 사이로
범영루 등 전각 기와 지붕을 담아봄

비로전을 둘러보고...

멋스런 기와 담장을 담아본다

나한전 뜰 쪽의 풍광을 담아보고...

눈과 가슴이 시원해지는
푸른 숲길을 담아본다

이 풍광을 끝으로

불국사 탐방을 마치고

인근 황룡사지로 향한다

황룡사지 보리밭의 풍광

역사문화관 쪽을 당겨봄

포토존과 어우러진 보리밭의 멋진 풍광

보리밭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인생 샷 담기에 좋다 
보리 이삭이 피어 바람에 하늘거린다

바람에 하늘거리는 보리 이삭을 당겨봄

분황사와 당간지주 쪽 유채꽃밭을 당겨봄
유채꽃은 끝물이었다 ㅋ

비록 유채꽃은 끝물이나
너른 유채꽃밭을 담아봄 ㅋ

멀리 포토존 쪽의 유채꽃밭을 당겨봄

곳곳에 탐방객들이 붐비는 경주
참 멋진 고을이다 ㅋ

이제는 첨성대로 이동한다

노견 주차장에서 바라본

첨성대 쪽의 풍광

꽃단지 탐방로에서 첨성대를 당겨봄

튤립 꽃밭에서 첨성대 쪽을 담아봄
튤립도 끝물이라 꽃이 지고
많이 시들해졌다 ㅋ

루피너스 꽃밭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광

튤립 꽃밭에서 첨성대 쪽을 담아봄

끝물인 튤립 꽃밭이지만
탐방객들이 줄을 이어
아쉬운 흔적을 남긴다 ㅋ

꽃단지의 만개한 모란꽃과
첨성대 쪽의 풍광

이 풍광을 끝으로
경주 겹벚꽃마실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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