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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고성 자란만 형제바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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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자란만 형제바위 탐방

너무 짧은 가을,
심술궂은 찬바람에,
단풍은 필똥말똥하다가,
더한 그리움만 남긴 채,
황금빛은,

차디찬 겨울 속에 잠긴다.
사라져 가는 가을빛에,
허한 마음을 달래려,
늘 나를 반기어 주던
그리운 고향의,
영원히 푸른 바다로 향한다.

한적한 해변,

날으는 새도 없고,
잔물결마저 졸고 있어.
바다는 호수처럼 맑다.
그 한적한 해변에,
효성과 형제간의 우애가 얽힌,
설화를 가진 바위 두 개만 우뚝 서 있다.
저 멀리 바다 위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둥둥 떠 있고,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쪽빛 바다 풍광이 겹쳐,

어느 곳이 바다이고
하늘인지 모를 정도로,
청량한 풍광에 넋을 잃는다.
초겨울 바람이 옷에 부는 날,
시름을 풀고 온갖 고뇌를,
호수처럼 맑은 고향 바다에,

은밀히 수장하였다.
2023.11.14. 고성 자란만 바닷가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은
한적한 어촌마을 해변으로
해변 갯바위 끝에 
설화를 간직한 바위 두 개가
쪽빛 바다와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입소문을 타고
인생 샷을 담으려는 사람들만 찾는 곳이다
따로 주차장도 없고 안내판도 없으며,
해변 도로도 협소하여
탐방시 주의 하여야 한다
(주차 용의 장소 : 경남 고성군 하일면 용태리 700-2)
위 주소로 네비 입력
용태리 가룡항에 도착하면 선착장을 지나
마지막 주택 두 채가 있는 곳에
좁은 도로지만 노견에 주차 용이함

가룡항 선착장을 지나
막다른 길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광
좌측이 자란도이고 멀리 사량도가 조망되며
우측에 붉은 선으로 표시한 곳이 형제바위이다
해변이라 물때도 사전 알아보아야 한다
오늘은 바다에 잔물결도 없어
잔잔한 호수 같다 ㅋ

해변에서 좌측 가룡항 쪽과
맞은편 삼산면과 고성읍 쪽을 담아봄

형제바위로 이어지는 해변의 풍광
평평한 갯바위길이다 

해변길에서 형제바위 쪽을 당겨봄
육섬. 만아섬 등이 조망되고
그 뒤로 사량도가 조망된다

뒤 따라오는 옆지기를 담아봄
멀리 좁은 도로에 주차한 우리 차량이 보인다

옆지기를 당겨봄

형제바위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

다른 방향에서 형제바위를 담아봄

형제바위 중 좌측 바위는
태풍 등으로 바위가 많이 파손되었다

당겨본 형제바위 풍광

세찬 파도와 태풍 등으로
낙석이 곳곳에 널브러져 있다

가룡마을 뒷산의 끝 쪽을 담아봄

해변에서 임포항과
멀리 학동치와 고성 향로봉 능선을 담아봄

같은 장소에서 맞은편 좌이산 쪽을 담아봄
솔섬과 장여는 역광으로 잘 보이지 않음 ㅋ

형제바위에 올라 흔적을 남긴다 ㅋ

해변 갯바위에서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로
어디가 하늘이고 바다인지 구분이 안된다 ㅋ

갯바위에서 자란도를 배경으로....

형제바위를 뒷 쪽에서 담아봄

갯바위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광
정말 환상적이다 ㅋ

환상적인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가룡항과 맞은편 삼산면과 고성읍 쪽을 담아봄

갯바위에서...

갯바위와 멀리 하일 춘암리와
사량도 쪽을 담아봄

당겨보니
사량도 옥녀봉 구름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사량도 하도인 칠현산 능선을 당겨봄

멀리 삼산면의 대호섬(대구섬)을 당겨봄

형제바위를 당겨봄

형제바위 구멍속으로 바라본 풍광 ㅋ

형제바위와 주변의 풍광이 가히 절경이다
바닷물이 조금 들어오면 더 멋질 것 같다

서산으로 기우는 햇살에 더 멋진 풍광이다 ㅋ

다른 방향에서 담아본 해변의 멋진 풍광

지나온 형제바위 쪽의 멋진 풍광

자란도 쪽을 또 담아보고...

이 풍광을 끝으로
오후 자투리 마실을 마치고

무탈하게 귀가하였다
이곳은 주변에 공룡박물관, 상족암.
학동 옛 담장,  상리연꽃공원 등과
좌이산을 연계한 남파랑길 33코스 등도 있어
트레킹과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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