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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고령 다산 은행나무 숲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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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다산 은행나무 숲 탐방

달성 도동서원에서,
고령으로 이동하는 동안,
눈앞에 펼쳐지는,

산야와 도심의 가로수들이,
오색으로 짙게 물들어,
눈에 넣는 순간.
일순간 심장이 멎는 듯하다.

이윽고 다산 은행 숲에 들어서자,
아직은 푸른빛이 많지만,
날씨가 추워지고 세찬 바람이 불면,
이 멋진 풍광도 볼 수 없으리라...
초겨울의 문턱에서 만난,
다산 은행나무 숲,
마치 그리운 사랑을 만난 것처럼,
벅찬 감동과 기쁨으로,
샛노란 단풍잎을,

눈에 넣고 가슴에 듬뿍 담았다.
오늘도 나는 별로 가진 것 없지만,
사라지려는 가을빛 속에서,
계절의 추억을 살찌우며,
십 년은 젊어진 것 같았다.
또한 마실의 기쁨을,
이렇게 적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2023.11.9. 다산 은행나무 숲에서...
山生 김 종명

고령 다산 은행나무 숲의 이모저모
물빛 고운 낙동강 둔치에 자리 잡은
다산 은행나무 숲은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가을 낭만을 찾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도심을 벗어난 한적하고
은행나무 숲 면적도 넓어
이만한 곳도 없을 것 같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경북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969) 

 입구 데크길에서 바라본 낙동강과
다산 은행숲 둔치의 아름다운 풍광
지천에 억새이다

데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다산 은행나무 숲 풍광
아직 푸른빛이 많지만 볼만하다 ㅋ

입구 쪽 은행나무 숲 풍광

강 쪽 은행나무들을 당겨봄

강 쪽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주변의 풍광

길게 이어지는 은행나무 숲길을 넓게 담아봄

은행나무길을 당겨보니
자전거 탐방객들이 보인다

샛노란 은행나무 숲을 배경으로...

멀리 은행나무길의 탐방객들을 당겨봄

강변 쪽의 은행나무를 당겨봄
전부 노랗게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ㅋ

강변 쪽 멋진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은행나무 숲 사거리 쪽을 당겨봄

또 다른 숲으로 이어지는 탐방로 풍광
숲길 끝까지 자전거 도로가 나있다

눈부신 은행나무 숲에서...

안 쪽에는 온통 노란 세상이다 ㅋ

이제 막 단풍이 드는 은행나무 숲 앞에서...

한참을 걸어 또 다른 은행나무 숲길로 향한다

은행나무 숲길을 지나는 자전거를 담아보고...
땅 바닥도 은행 잎들이 떨어져 온통 노랗다

멀리 숲길의 탐방객들을 당겨봄

은행나무 숲길의 유일한 정자 쉼터 쪽 풍광

지나온 숲길의 아름다운 풍광

은행나무 숲에는
철지난 억새가 백발을 흩날린다 ㅋ

강변 쪽의 멋진 풍광을 담아보고...

가을 낭만과 감성을 찾기 좋은
멋진 은행나무 길의 풍광

멋진 길이 계속 이어진다

은행나무 숲길 종점 쪽에서
자전거와 오트바이
산책하는 탐방객들을 담아봄

지나온 은행나무 숲길의 풍광
정말 환상적이다 ㅋ

산책로 벤치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왔던 길을 되돌아 나간다

산책로에서 숲 안쪽을 담아봄

멀리 숲 쪽의 옆지기를 당겨보고...

입구 쪽의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눈부신 노란 은행나무를 당겨봄

전부 노란 것도 좋지만
푸른빛이 섞여 더 운치가 있는 것 같다 ㅋ

이 풍광을 끝으로
진주로 귀가하기로 한다

진주 귀갓길에 들른
합천 신소양공원의 핑크뮬리 동산과
황화코스모스 꽃밭의 풍광
비록 꽃씨가 되고 미모를 잃었지만
화사한 자태를 알고 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ㅋ

꽃씨가 된 꽃밭을 담아봄

멋진 꽃길에서....

꽃길의 옆지기를 당겨봄

가을의 영화를 맘껏 누린
핑크뮬리 꽃동산과 포토존 쪽을 당겨보고...

화려하였던 가을의 추억을 되살려 본다 ㅋ

뒤늦게 핀 꽃들을 당겨보고...

빛바랜 억새길에서...

공원 입구를 나선다

공원 한켠의
수국과 은행나무 길의 풍광
은행나무 잎들은 바람에 떨어지고
아직 푸른 잎이 많이 보인다
수국이 있는 것은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 ㅋ

이곳도 머지 않아 핫 스폿으로 부상하겠다 

내년 수국이 필 무렵 다시 찾아야겠다 ㅋ

날씨 변수가 없었더라면
멋진 은행나무길인데 조금 아쉽다 ㅋ

은행나무 숲길 옆에
넓은 황화코스모스 꽃밭이 있었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지만
이곳에 황화코스모스 꽃밭이 있는 줄 몰랐다 ㅋ

절정기를 이미 지났지만
아쉬워 담아본다

수국과 은행나무길을 끝으로
오늘 은행나무 탐방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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