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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거제 지세포성 수국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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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지세포성 수국 탐방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겁 없이 퍼 마시며,
핫플한 수국 명소를 찾아 다니다가,
오늘 꽃마실의 종착지인,

지세포성에 들어섰다.
이미 꽃씨가 되어버린 꽃길에는,
앞서간 사람들의,

추억 어린 발자국만 남아있고,

더운 바람에 뜨겁게 꽃울 피운,

여름의 요정들이,
함박웃음으로 나그네를 반긴다.

잔잔한 바다는 거울처럼 맑고,
이따금 성 아래를 지나는

어선들의 엔진 소리만 울려 퍼지고,

끝물인 라벤더의 향기에,

벌들이 붕붕거리며 날라들 뿐,
한없이 조용한 꽃동산,
느릿한 걸음으로,
블루빛 레이스가 깔린 꽃길을,
기분 좋게 걷는다.
꽃마실에서 얻는 기쁨은,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
영혼을 시들지 않게 한다는 것을,
새삼스레 나는 알게 되었다.
2023.6.22. 거제 지세포성에서...
山生 김 종명

지세포성의 이모저모
이곳은,

라벤더와 금계국 꽃밭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다
지난 늦봄에 꽃동산을 둘러보며,
눈여겨보았던 수국이 떠 올라,
다시금 찾게 된 것이다.
짐작대로 수국이 언덕 곳곳에,
풍성하게 피어,
앞으로 관리만 제대로 하면,

라벤더, 금계국에 이어

또 다른 수국 명소로 떠 오를 것 같았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1351)

주차장 주변의 풍광

평일이라 그런지
붐비던 주차장이 한산하다
지세포성 입구 언덕에
깻잎처럼 보이던 수국이
그새 만개하였다

좁은 마을 길을 지나고...

꽃밭으로 이어지는 숲 터널 쪽의 풍광

입구에서 바라본 풍성한 수국의 풍광
짐작대로 보기 좋을만큼 피었다 ㅋ

꽃밭 곳곳이 블루빛으로 물들어 간다
막 피어난 꽃송이들이 많아
이달 말까지 볼만하겠다

풍성한 수국 꽃길을 걷는 옆지기를 당겨봄

멋진 수국꽃밭에서 흔적을 남기고

장시간 탐방은 더운 날씨에 무리라
옆지기는 입구 그늘 쉼터에서 휴식하고
나 혼자 수국 탐방에 나선다 ㅋ

풍성하게 핀 입구 쪽
수국꽃길을 담아보고...

작은 연못 쪽에서 바라본
입구 쪽 꽃밭의 풍광

입구 언덕길의 수국 풍광
황금빛 금계국은 꽃씨가 되었고
그 대신 풍성하게 핀 수국이 반긴다

지나온 꽃길과 멋진 그림을 그리는
하늘을 올려다봄

꽃길에서 언덕 쪽을 바라보니
하얀 뭉게구름이 피어오른다 ㅋ

끝물인 라벤더 꽃밭의 풍광
아직 남은 향기에
벌들이 붕붕거리며 날라든다

탐방로 갈림길에서 바라본
언덕 경사면의 수국 풍광

다음 주에는 더 풍성하겠다 ㅋ

마치 쏟아져 내린듯한
언덕의 수국 풍광
파란 하늘에는
하얀 뭉게구름이 떠 다닌다

언덕으로 이어지는 중간 탐방로 풍광
탐방로 양쪽 곳곳에 수국이 탐스럽다

언덕 탐방로 쪽의 풍광
풍성한 수국이 쏟아질듯 피었다

탐방로 옆 블루 수국꽃길의 장관

온통 수국으로 덮혀있는 언덕을 올려다봄

보랏빛 버들마편초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지세포항 쪽의 풍광

이곳에는 몽글몽글한 수국과
보랏빛 버들마편초 꽃밭이
멋들어지게 어우러진다

버들머편초 꽃밭에서
지세포항과
라벤더 꽃밭 언덕을 넓게 담아봄

역동하는 하늘의 구름을 크게 담아봄

보랏빛과 블루가 어우러진
언덕 꽃밭의 풍광

버들마편초 꽃밭은
비록 규모는 작으나
신선한 보랏빛에 가슴 설렌다 ㅋ

 언덕 탐방로 풍광
금계국은 꽃씨가 되었지만
곳곳에 황금빛이 남아있었다

언덕에서 멀리 입구 쪽의

나를 기다리는 옆지기를 당겨봄 ㅋ

보랏빛과 어우러진
수국꽃길에서 내려다본 풍광
무엇보다 푸른 바다가 있어
가슴이 확 터인다 ㅋ

언덕 터널 쉼터 쪽의 풍광

터널 쉼터 쪽에서

중간 꽃길을 내려다봄

터널 쉼터 옆

버들마편초 꽃밭에서 바라본
그림 같은 풍광에
절로 탄성이 나온다 ㅋ

지나온 버들마편초 꽃밭과
언덕에 허드레지게 핀 수국을 담아봄

언덕을 한 바퀴 돌면서

지나왔던 언덕과 꽃길을 바라봄
곳곳에 수국이 피어
관리만 제대로 하면
머지않아 또 다른 수국 명소가 되겠다

지나온 지세포성 탐방로 풍광

하늘에는 구름이 불꽃처럼 피어 오른다

언덕길에서 내려다본
라벤더 꽃밭과 선창마을 쪽의 풍광

수국 꽃길로 조성된

전망대 벤치포토존 쪽의 풍광
여기서 일몰 풍광을 담으면 좋을 것 같다 ㅋ

고개마루에서
아름다운 바다 쪽 풍광을 담고...

끝물인 라벤더와 초승달 포토존을 담아봄

꽃길에서 입구 쪽 라벤더 꽃밭을 바라보니
벤치 쉼터에 탐방객들이 보인다

입구 쪽으로 가면서
중간 꽃길에서 바라본 수국꽃밭의 풍광

이곳에도
작은 버들마편초 꽃밭이 있어

지나는 길에 담아본다 ㅋ

입구 쪽을 당겨보니
입구 쪽 쉼터의 옆지기가 보인다

내가 꽃밭을 탐방하는 동안 기다려 준
옆지기와 우리 집 귀염둥이를 담아봄

지세포성 주차장 쪽의 풍광

애마 회수 진주로 귀가한다

선창마을의 주택 마당의
해바라기를 담아보고...

귀갓길에 조선해양문화관 쪽의

활짝 핀 수국을 발견하고
문화관 안 쪽의 야자수와 어우러진

수국을 담아본다
거북선도 보인다 ㅋ

전시관 앞의 수국 풍광

곳곳에 온통 수국이었다

야자수 나무 아래 수국을 배경으로...

벤치 쉼터에서...

야자수 아래 수국을 배경으로...

오늘 수국을 원없이 담는다 ㅋ

풍성하게 핀 수국을 당겨보고...

문화관 앞 포토존 쪽의 수국 풍광

포토존에서 흔적을 남기고...

문화관 앞의 멋진 수국꽃밭을 끝으로
거제 수국 명소 탐방 여정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장마 변수만 없으면

거제 수국은 이달 말까지 볼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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