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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솔섬(경남 고성 하일 송천)에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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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섬(경남 고성 하일 송천)에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이른 아침에는,

묵은 겨울의 냉기가 느껴지지만,

햇살이 쏟아질 때면,

봄빛은 점점 짙어져 간다.

춘분을 하루 앞둔 오늘(2021.3.19)은,

인근 고성 하일면으로 향한다.

이맘때 봄빛 따라나서는 까닭은,

바람이 불적마다 살랑대는 봄바다.

그 속에 연분홍으로 색칠한,

아름다운 작은 섬이 있기 때문이다.

솔섬 간이 주차장에 도착하자,

솔섬의 소나무 숲은,

온통 연분홍색으로 칠해졌다.

작은 오솔길 따라 연분홍 물결이 일렁이고,

덩달아 내 가슴도 출렁댄다.

파란 바다를 보고 참았던 숨을 내뱉는다.

더는 무엇하나 생각나지 않은 채,

수줍은 요정들의 가냘픈 허리를 꼭 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봄이 와서 참 반갑고 고맙다고...

솔섬의 진달래는 지금 절정이며,

다음 주까지도 볼만하겠다.

 

오늘의 이모저모

솔섬의 전경

(고성 하일 송천 198-2)

송천마을 회관 앞에서 바라보니

소나무 숲 사이로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간이 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바라본 솔섬의 진달래 풍광

마침맞게 잘 왔다..ㅋ

소나무 숲을 당겨봄

온통 연분홍 일색이다

솔섬에서 송천마을과 좌이산 쪽을 바라봄

산책로 입구 벤취에서

정말 허드래지게 피었다

숨이 막힐 지경이다 너무 좋아서...ㅋ

환상적인 요정들을 배경으로

지나온 산책로의 풍광

햇살이 퍼지기 전이라 그런지

너무나 매혹적인 자태이다

어디에 눈을 두어야 할지

멋진 풍광에 넋이 나간다

앞서 가던 옆지기를 불러 세우고 담아본다

진달래 꽃밭 속의 옆지기

또 담고...

산책로를 한바퀴 돌아본다

솔섬 전체가 진달래 꽃밭이다

한바퀴 돌아봐도 1시간이면 넉넉하다

소나무 숲의 연분홍 봄빛

뒤따라오는 옆지기를 당겨봄

수줍은 요정들을 볼 때마다

자꾸 실없이 웃음이 터진다

산책로 벤취에서

산책로 곳곳에 벤취가 있어

연인이나 가족들 동반 쉼하기에 너무 좋다

연분홍 진달래 꽃길에서 함께...

정말 멋지게도 피었다

꽃속의 옆지기를 담아본다

또 담는다

산책로의 풍광

해변 쪽 산책로 풍광

이렇게 데크길 양쪽으로

진달래가 곱게 피었다

가는 곳마다 흔적을 남긴다.ㅋ

산책로에서 바다 쪽을 내려다봄

데크 전망대에서 장여 쪽을 바라봄

장여에도 진달래가 피었다

해변 쪽 데크길의 풍광

장여로 내려가기  전 조망처에서

장여 쪽을 당겨봄

때마침 썰물로 솔섬과 장여가 연결되어 있었다

솔섬 해변에서 장여를 배경으로

해변에서 멀리 문수암이 있는

무이산 능선을 배경으로

장여로 이동 중

장여 쪽에서 바라본 솔섬의 산책로 풍광

장여를 배경으로

갯바위에서

장여의 갯바위 위에서

장여 갯바위를 걷는 옆지기를 당겨봄

갯바위에서 바라본 시원한 풍광

좌측은 자란도 가운데 통영 미륵산이 보이는데

미세먼지로 보이지 않는다

멀리 와도 등이 조망된다

장여를 배경으로

장여 갯바위 끝에서 바라본 바다 풍광

장여에서 바라본 시원한 풍광

밀물때라 한바퀴 돌지 못하고

되돌아 솔섬으로 향한다

데크길을 따라 들머리 쪽으로 이동하면서

산책로 주변의 진달래를 담아봄

솔섬의 오솔길을 따라

유유자적 연분홍 봄빛에 빠진다

하산로 벤취에서

꽃잎이 햇빛에 반사되어 몽환적이다

하산로에서 바라본 멋진 풍광

하산로에서 또 흔적을 남긴다

떠나기 아쉬워 이쁜 요정을 당겨보고

도로변 동백꽃을 끝으로

솔섬 진달래 탐방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솔섬과 장여는 규모가 작아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봄의 요정인

활짝 핀 진달래를 볼 수 있으며

다음 주까지 볼만하겠다

 

흐르는 곡

Love Letter In The Sand / Pat Bo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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