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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항

통영 미륵산 트레킹 통영 미륵산 트레킹 가슴 설레며 벅찬 감동으로, 새해 해돋이를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새 새해 첫 주말이 되었다. 품격을 잃고 오락가락하는 겨울,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쾌청한 하늘을 눈에 넣자, 눈치코치도 없는 역마살이, 문밖으로 슬며시 등 떠밀어, 이른 아침부터, 가까운 통영 미륵산으로 향한다. 미륵산은 접근성이 너무 좋고, 이런 날씨에 정상에 서면, 무엇보다도, 사방팔방 확 트이는 조망이 일품이다. 짐작대로 산정에 서자, 파란 하늘과 맞닿은 푸른 바다, 크고 작은 섬들이 올망졸망 떠 있는, 그림 같은 풍경을 눈에 넣는 순간, 그야말로 사이다 같이 가슴이 후련하다. 동양의 나포리라는 것이, 온몸에 짜릿하게 와닿는다. 또한 좁은 산길에서 만나는, 탐방객들의 희망찬 모습과 웃음소리에, 새로운 .. 더보기
통영 천암산. 여항산 북포루 트레킹 통영 천암산. 여항산 북포루 트레킹 긴 장마 끝에, 이제는 삼복(三伏) 더위로, 세상이 온통 펄펄 끓는 것 같다. 뙤약볕에, 초록마저 지치는 한낮, 마냥 덥다고 에어컨 밑에서, 지낼 수 없는 노릇이라, 이열치열(以熱治熱)의 방편으로, 가까운 통영 천암산으로 마실을 떠난다. 한국 최고의 미항(美港),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항과,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푸른 바다가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천암산 산정에 서자, 사방팔방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광...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맞닿아, 어디가 하늘이고 바다인지 모를 정도였다. 푸른 바다에 올망졸망 떠 있는 크고 작은 섬 등, 모두가 그림 같은 풍광에, 한여름 더위도 잊은 트레킹이었다. 2023.7.31. 통영 천암산에서... 山生 김 종명 트레킹 코스 인평동 .. 더보기
통영 연화도 수국탐방 통영 연화도 수국탐방 잔뜩 흐린 날씨지만, 불현듯 마음에 두었던, 연화도 수국이 눈에 아른거려, 마실 준비를 하고, 통영 중화항으로 향한다. 무덥고 습한 여름의 바닷가에는, 해무가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안개가 흩날리면서,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연화도 수국은, 이미 절정기를 지났지만, 여전히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비록 용머리 등, 연화도 주변의 빼어난 풍광은, 짙은 안개로 담지 못하였으나, 끝물인 수국과, 해무와 안개가 춤추는, 낭만적인 바다 풍광에, 잔잔한 평안을 받은 섬꽃 마실이었다! 2023.7.9. 통영 연화도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연화도(蓮花島)는, 연꽃으로 승화한 연화도사의 전설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불교 성지로 널리 알려진 섬이다. 사명대사 등 여러 고승이 수.. 더보기
통영 미륵산 산행 통영 미륵산 산행 (彌勒山, 461m 통영 산양) 11월의 마지막 주말, 늘 버릇처럼 창밖을 보니, 날씨가 참 좋다. 내 안의 역마살이 슬그머니 등 떠민다. 이런 날은, 바다가 있는 산이 산행에 딱이다. 오늘(2021.11.28)은, 동양의 나폴리로 유명한 통영으로 향한다. 통영 미륵산은 즐겨 찾는 곳이지만, 이런 날씨에 정상에 서면, 사방팔방 확 트이는 조망, 한마디로 일망무제의 풍경이 펼쳐진다. 짐작대로 산정에 서자, 파란 하늘과 맞닿은 푸른 바다, 크고 작은 섬들이 올망졸망 떠 있는, 그림 같은 풍경을 눈에 넣는 순간, 그야말로 사이다 같이 가슴이 후련하였다. 또한 좁은 산길에서 만나는, 탐방객들의 밝은 모습과 웃음소리에, 내 열정을 섞어며, 잠시 동심으로 돌아간 즐거운 산행이었다. 산행코스 용화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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