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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통영 연화도 수국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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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화도 수국탐방

잔뜩 흐린 날씨지만,
불현듯 마음에 두었던,
연화도 수국이 눈에 아른거려,
마실 준비를 하고,

통영 중화항으로 향한다.
무덥고 습한 여름의 바닷가에는,
해무가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안개가 흩날리면서,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연화도 수국은,
이미 절정기를 지났지만,
여전히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비록 용머리 등,
연화도 주변의 빼어난 풍광은,
짙은 안개로 담지 못하였으나,
끝물인 수국과,
해무와 안개가 춤추는,

낭만적인 바다 풍광에,
잔잔한 평안을 받은 섬꽃 마실이었다!
2023.7.9. 통영 연화도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연화도(蓮花島)는,

 연꽃으로 승화한 연화도사의

전설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불교 성지로 널리 알려진 섬이다.

사명대사 등 여러 고승이 수행한 토굴과,

연화사와 보덕암이 위치해,

전국에서 불자와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 섬이다.

연화도의 최고 자랑인 용머리 해안은,

통영 8경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여기에다 우도를 잇는 해상보도교와,
수국 명소로 매년 수국이 필때면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이다.

(경남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진주에서 통영으로 이동 중
고성 연화사 IC 부근에서
차 안에서 바라본 풍광
사방에서 운무가 피어오르고
고속도로에는
소낙비가 지나간 흔적이 남아있었다 ㅋ

통영 중화항에 도착
매표를 하고...

연화도행 카페리호에 승선한다

선상에서 바라본
미륵도 등 주변의 풍광
해무가 피어올라 몽환적이다 ㅋ

곤리도 등 주변도 해무가 넘실댄다

선상에서 바라본 중화항 쪽의 풍광
나를 실은 카페리는

하얀 물거품을 토해내며
짙은 안개를 헤치며 연화도로 향한다

선상에서 바라본
통영 달아공원 쪽 해변의 풍광
해무가 피어올라 정말 낭만적이다 ㅋ

수채화 같은 풍광에 빠지면서
단순하고 소박한 기쁨을 맛본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섬과
멀리 신봉산 등을 당겨봄

중화항과 점점 멀어질수록
바닷가의 운무가 장관이다 ㅋ

이런 몽환적인 풍광을 보고 싶어
오늘 나는 바다 위에 서 있는 것이다 ㅋ

중화항에서 50분 만에
연화도에 도착한다

연화봉은 운무로 덮여있었다

선착장에서 바라본 변화도 쪽의 풍광
우도를 잇는 다리도 안개 속에 갇혔다
갯바위에 탐방객이 보인다

연화도 표지석 쪽의 풍광

연화사로 이어지는
마을 안길의 벽화 풍광

연화사 일주문 쪽의 풍광
이미 절정기를 지났지만

사자상 앞에 풍성하게 핀 수국이 보여
너무나 반가웠다

연화사 입구 쪽의 풍광

천왕문 쪽에서 대웅전 쪽을 올려다봄

연화사 뜰의 귀여운 양이를 당겨봄
여유있는 폼으로 모델이 되어준다 ㅋ

경건히 합장하고
대웅전 앞 양쪽의 수국을 담아본다

보덕암과 연화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수국꽃길 입구 쪽의 풍광
장맛비로 뭉게진 꽃이 있으나
더러는 늦게 핀 꽃이 있어
너무나 반갑고 고마웠다 ㅋ

파스톤텔의 블루 수국을 당겨봄

수국길에서
연화사 쪽을 바라봄

절정기를 이미 지났지만
여전히 미모를 뽐내는 수국들을 담아봄

아주 습하고 무더워
조금만 걸어도 땀이 줄줄 흐르지만
안갯속의 수국의 모습에
그저 기분이 좋아지고 평안해진다 ㅋ

마치 신선이리도 된 것처럼
몽환적인 꽃길을 유유자적 걷는다

연화사 수국은 해가 갈수록
키가 크져 나중에는 모두 올려 보아야겠다

이곳의 수국은 무지갯빛으로
핫한 스팟인데
절정기를 지나 조금 아쉽다
그래도 그 빛이 살아있네 ㅋ

작은 별장과 어우러진
수국길의 풍광

여전히 멋진 모습인 수국을 담고...

오르막 길의 예쁜 수국을 담아본다

출렁다리, 보덕암, 정상 삼거리 직전
언덕 길의 수국 풍광
날씨는 흐리지만 주말이라
수많은 탐방객들이 줄을 이었다 ㅋ

언덕 갈림길 쪽의 풍광
몽들몽글한 수국을 당겨봄

풍성허게 핀 수국을 당겨봄

아미타대불 표지석 쪽 풍광

이곳의 풍광이
수국꽃길의 핫 스팟으로
멀리 용머리가 보이는데
오늘은 안개로 꽝이다
하지만 멋지게 피어 기다려 준
수국을 담아본다

보덕암으로 향하는 탐방객을 담고...

연화도 수국꽃길의
유일한 붉은 수국을 담아보고
오늘은 짙은 안개로
출렁다리 등 트레킹을 생략하고
정상을 거쳐
연화도 탐방을 마무리 하기로 한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탐방로 풍광
짙은 안개 속의 신선이 된다 ㅋ

탐방로에서 올려다본
사명대사 토굴 쪽 풍광
담장의 산수국도 안개로 별로다 ㅋ

담장의 산수국 풍광
이곳에서도 용머리 쪽을 담을 수 있는데
오늘은 짙은 안개로 불발이다

연화봉 쪽의 아미타대불을 담고....

정상 쪽 정자 앞에
정상석을 배경으로
산악회 단체 탐방객들이 줄을 이어
인생샷을 담고 있어
주변을 둘러보고
선착장으로 향한다
중화항으로 나갈 시간은 15:30인데
14:10으로 바꿔 나가기로 한다

안개가 짙은 탐방로에
앞서 가는 탐방객을 담아봄

연화사 일주문 쪽 꽃길의
탐방객들을 담아보고....

선착장 담벽의 벽화 앞에서
잠시 쉬면서 티를 갈아입고
흔적을 남겨본다 
날씨가 얼마나 습하고 덥던지
갈아입은 티도 금방 땀에 젖었다 ㅋ

아직 배 승선 시간이 남아
우도로 이어지는 데크에서
통영항으로 향하는 배를 타기 위해
길게 줄을 선 탐방객들을 당겨봄

연화항과 지나온 데크길의 풍광

데크길에서
우도를 잇는 다리 쪽을 담아봄

다리 위에서 담아본 풍광
하늘이 열리는가 싶었는데
다시 잿빛으로 덮였다

다리에서 내려다본
다리 입구 쪽 카페 쪽 풍광

다리 위에서 바라본 연화도 해안의 풍광

다리 위에서 통영항으로 향하는
여객선을 당겨봄

14:10 중화항 케페리에 승선
우도를 잇는 다리 쪽을 담아봄

연화도를 떠나 다리를 지나면서
중화항으로 향한다

선상에서 바라본

연대도 만지도 쪽의 풍광
여전히 하늘은 잿빛이다
그래도 탐방을 마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가? ㅋㅋ

선상에서 바라본
중화항 쪽의 풍광을 끝으로
때늦은 연화도 수국 탐방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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