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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양호(晉陽湖) 100리 벚꽃길 탐방 진양호(晉陽湖) 100리 벚꽃길 탐방 봄비가 내린 뒤, 하늘은 여전히 잿빛이지만, 호반의 봄바람은, 바이올린의 선율을 닮아 향기롭고, 길섶에는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고, 호반 둘레길은 만개한 벚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를 그리고, 철새들의 힘찬 비상은, 겨우내 숨죽였던 정적을 깨뜨린다. 진양호를 끼고 100여 리를 돌고 도는, 진양호 일주도로는, 지금 아름다운 봄빛으로 가득하다! 2024.4.4. 진양호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진양호(晉陽湖)는, 1970년 7월에 완성된 낙동강 유역 최초의 다목적댐으로, 지리산과 남덕유산을 발원지로,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청정 인공호수로. 자전거 라이딩이나 드라이브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아침 물안개, 황홀한 저녁노을, 벚꽃이 피는.. 더보기
미스트롯 3 빈예서의 노래에 감동하다! 미스트롯 3 빈예서의 노래에 감동하다! 진주 출신 11살의 신동 빈예서가, 미스트롯 3 첫 무대에서, 모정을 선보여 엄청난 감동을 주었다. 평소 영화 외는 TV를 잘 보지 않는데, 빈예서의 노래를 듣고 깜짝 놀랐다.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가창력과 감성에, 나도 모르게 노래 속에 쏙 빠져 들었다. 빈예서의 모정 노래가 유튜브 조회수, 3백만을 넘었다고 하니, 패널 말대로 괴물이고 천재 소녀이었다. 더구나, 진주 출신인 채수현, 오유진 등도 출전, 수준 높은 노래로 진주 출신 3명이, 한꺼번에 모두 1차 통과, 진주사람들도 놀라워하고 있다. 어린아이가 가당차게, 눈물 나는 감성무대를 만들어, 모두를 감동시킨 것은 정말 쇼킹하다 진주 출신 참가자 전원이,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한다, 2023.12.28. 오후에.... 더보기
진주 도심의 늦가을 풍광 진주 도심의 늦가을 풍광 도심의 은행나무 가로수는, 이제야 단풍이 들지만, 금세 겨울 문턱에 들어섰다. 곳곳에 가을빛이 남아있지만, 낙엽은 차가운 냉기가 흐르는, 길바닥 한가운데를 달린다. 뒤늦게 안간힘을 쓰며, 제 몸을 불태우는 단풍잎의, 처연한 몸부림에, 애석한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딱 한 달 열흘이면 올해도 저문다. 나의 영혼을 맑게 하고, 동심으로 돌아가게 한, 계절의 감동적인 드라마가, 이제 끝나는 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소리 없이 흐르는 시간들 속에, 어느새 내 머리에도, 하얀 서리가 내려앉고, 얼굴에는 잔물결이 생겼다. 떠나는 계절은 또다시 돌아오건만, 그러지 못하는 나의 세월은, 덕유산 첫눈 속의 단풍잎처럼, 속절없이 수장되었다. 문밖에 남아있는 도심 속의 가을빛을 둘러보며, 허한 마.. 더보기
진주남강유등축제장 탐방 진주남강유등축제장 탐방 호국충정의 혼이 고스란히 베여있는, 진주성 아래, 물 맑은 남강이 유유히 흐르고, 그곳에, 옛 선인들의 혼을 담아, 새 희망의 불꽃을 다시 피운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형형색색 아름다운 유등과 불빛이, 10월의 가을밤을 수 놓는다. 오늘부터 10.22까지, 진주성 일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행사 시작 전에, 미리 행사장 주변을 둘러보고, 촉석루 주변을 담아 보았다. 2023.10. 8. 오후 촉석루에서... 山生 김 종명 진주남강유등축제장의 이모저모 10.8.~10.22간 진주 남강과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교통 혼잡을 피하려면 지정된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고 무료 셔틀 버스를 타면 훨신 편리할 것 같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진주남강.. 더보기
진주 월아산 수국탐방 진주 월아산 수국탐방 봉황(鳳凰)과, 학(鶴)이 품고 있는 진주, 지리산에서 발원한 청정수가, 도심을 가로지르며 삶의 젖줄이 되어, 물 맑고 살기 편안한 도시,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진주, 그곳에, 달이 떠오른 듯한 모양의, 진주의 명산인, 월아산(月牙山) 숲 곳곳에, 수국이 활짝 피었다. 장맛비가 오락가락하지만, 오후 자투리 시간에, 7.1~7.2간 열리는, 수국정원 꽃 축제의 혼잡을 피해, 미리 월아산 수국정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월아산 숲 속의 진주는 우드랜드,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등 현대인의 힐링의 메카로 떠 오르며, 사계절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이다. 수국은 지금 절정이다. 2023.6.26. 월아산 수국정원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수국 축제는 작년부터 열렸지만 정작 수국.. 더보기
경남수목원의 만추(晩秋) 경남수목원의 만추(晩秋) 하룻밤 사이 늦가을이, 초겨울로 돌아섰다. 찬서리가 내리고, 그것도 모자라, 첫얼음까지 얼었다. 내 안의 감성을 끄집어내고, 가슴 깊숙이, 벅찬 감동과 희열(喜悅)을 안겨 주었던, 만추(晩秋)의 열광적인 공연이, 채 끝나기도 전에, 늦가을은, 느닷없이 초겨울로 변절하여, 만추의 공연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다. 메마른 나뭇가지 끝에 대롱대롱 매달린 단풍잎들이, 바람이 불적마다 , 차가운 땅바닥으로 나 뒹군다. 아! 이럴 수가... 힘없이 발길을 옮기는, 내 신발창에, 애꿎은 단풍잎 하나가 붙어있다. 2022.11.5. 경남 수목원에서...山生 김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은 진주이지만 수목원 정식 명칭은 경상남도 수목원이다 진주 수목원이라 하였으면... (입장료 있음. 주차 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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