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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거창 창포원 창포꽃 탐방 거창 창포원 창포꽃 탐방합천 핫들생태공원의,작약꽃밭 탐방에 이어,이름 그대로 거창한 거창의,창포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경남 지방정원 1호인,창포원은 사계절 아름다워,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며,이맘때 유수지와 습지 주변에,이팝나무, 수련이 피고,노랑 보랏빛 창포꽃이 피기 때문이다.창포원에 들어서자,초록의 수양버드나무길과,우아하게 핀 창포꽃에 이어,작약, 샤스타데이지, 나무수국 등,갖가지 꽃들에게,눈과 마음을 빼앗기고,싱그러운 공원 탐방로를 걸으며,아름다운 봄빛에 가슴을 적셨다.2024.5. 7. 거창 창포원에서...山生 김 종명거창창포원의 이모저모이곳은 언제 가도 좋고누구라도 자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수변생태공원의 판타지이다~입장료 없음,주차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더보기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달성 교항리에서,이팝나무 탐방을 마친 후,현풍을 지나,고즈넉한 시골길을 거처,화왕산 휴양림을 지나고,천왕산의,꼬불꼬불한 천왕재를 넘어,밀양 위양지에 도착하자,평일인데도 수많은 탐방객들이 붐벼,위양지 입구 도로까지,탐방 차량이 줄을 이었다.다행히 주차 공간이 있어 주차하고,만개한 이팝나무와,수려한 위양지의 풍경을 담았다,무엇보다도,바람 때문에 담지 못하였던,위양지의 아름다운 반영을 담아,티끌 같은 하루를 맑은 영혼으로 채웠다.2024.4.30. 밀양 위양지에서...山生 김 종명 위양지의 이모저모이곳은 밀양 부북면 위양리에 있는 작은 저수지이다 원래는 농사를 짓기 위해 이용되었던 작은 연못이지만사진작가들에 의해저수지 물안개, 이팝나무, 저수지 반영 등봄부터 겨울까지수려한 풍광이 입소문이 .. 더보기
대구 이팝나무 군락지 탐방 대구 이팝나무 군락지 탐방 올해 봄날씨는,잦은 비와 들쭉 날쭉한 기온으로,봄꽃을 제대로 담지 못하여,가슴앓이를 한다.주말 밤부터 내린 비가,오늘 아침에야 그쳤다.잔뜩 찌푸린 날씨지만,이팝나무 명소인,달성 옥포로 발걸음을 옮긴다.군락지에 들어서자,우려하였던 풍광이 펼쳐진다.하얀 꽃길이었던 곳이,푸르게 변하였기 때문이다.어쩌겠는가?자연의 순리를...하얀 꽃과 초록이 어우러진,봄꽃 길을 무심으로 걸으며,내 삶의 여정에,또 하나의 쉼표 하나 남겨 두었다.2024.4.30. 달성 옥포 이팝나무 숲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나무 꽃이 밥알(이밥)을 닮았다고 하여이팝나무라고 부르는데,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그렇지 않으면 가뭄이 든다고 하여,예부터 신목으로 여겼다고 한다. 이팝나무 군락지인 이곳은,100~.. 더보기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기찻길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기찻길나뭇가지에 핀 설화(雪花),이팝나무꽃은,덧없이 꽃을 만발하여,온 사방으로 빛나네.하얀 쌀밥처럼,그냥 보기만 하여도 배가 부르네.하늘을 덮은 이 꽃을 보면,불현듯 어릴 적 굶주림의,아프고 슬픈 기억들이,스멀스멀 가슴을 파고든다,영원한 사랑이라는,꽃말을 제처 두고라도,한 숟갈이라도 더 챙겨주셨던,그 옛날 어머님의 참 사랑을,떠 올리며 갑자기 울컥해진다.이런 마음을 달래는 듯,기찻길 나뭇가지마다,하얀 꽃이 풍성하게 피어,바람이 불적마다,기차가 지날 때마다,눈송이처럼 떨어져,내 콧등과 볼을 비비고,내 영혼을 맑게 한다.그지없이 환한 꽃 세상,그 꽃길에서 나는 또,새삼스레 젊어지려 하였다.2024.4.26.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기찻길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이곳은   전주페.. 더보기
경상대 이팝나무 꽃 절정 경상대 이팝나무 꽃 절정 (경남 진주시 가좌동 900) 하얀 벚꽃이 지고, 봄꽃들이 하나 둘 낙화하고, 따사로운 오월의 햇살에, 초록이 점점 지쳐가는 늦은 봄, 하얀 눈송이가 소복이 내린 듯, 이팝나무 꽃이, 허드레 지게 피었습니다. 보릿고개에 피는 하얀 꽃이라, 흰쌀밥이라고도 부르는 이팝나무 꽃, 지금은 다른 세상 이야기로 들리는 보릿고개... 6.25 전쟁 전후부터 60년대까지, 초여름에 보리가 수확될 때까지, 그때는 끼니를 이을 것이 없어, 초근목피(草根木皮)라 불리는, 소나무 껍질·칡뿌리·솔잎 등, 먹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먹었다. 그렇다! 그 시절 처절하게 굶주렸던 고난의 봄에, 빈 쌀독만 바라보고 한숨만 짓던 이 세상 모든 어머님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 오른다. 빈 밥그릇에 하얀 쌀밥을 .. 더보기
황매산(黃梅山)철쭉 지금 절정이다! 황매산(黃梅山)철쭉 지금 절정이다! 초승달은 서쪽 하늘에 걸려 졸고 있고, 별빛도 희미한 어슴푸레한 새벽녘. 오늘(2022.5.4)은, 국내 철쭉 3대 명소인 황매산으로 향한다. 워낙 핫플한 곳이라, 평일이라도 이른 새벽에 도착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황매 산정에 올라서자, 춤추는 운무 사이로 겹겹이 솟아있는 산들이, 마치 바닷속에 잠긴 섬처럼 보이고, 쏟아지는 금빛 햇살에, 너른 황매 산정이 온통 선홍빛으로 번진다. 꽃이, 철쭉꽃이. 껴안고 싶도록 곱게 피었다. 철쭉꽃은, 청순하고 수줍은 모습으로, 내 앞에 서 있다. 너를 너무도 그리워하였기에, 아! 너무 가슴이 벅차다. 선홍빛 꽃길 따라, 평생을 함께 할 봄인 양, 고동치는 내 심장을 꽃밭에 포개며, 나의 영혼은, 화사한 꽃처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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