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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약초타운 구절초

전북 진안에는 지금 가을 꽃이 무진장이다! 전북 진안에는 지금 가을 꽃이 무진장이다! (전북진안읍 반월리 1032-1 농업기술센터 주변) 꿈속에서 안개가 드리워진 코스모스 꽃밭을 보았다. 선잠에서 깨어나 보니, 꿈인지 생시인지 도무지 구분이 안 간다. 꿈속의 꽃바람에 등 떠밀려, 오늘(2021.9.24)은 전북 진안 반월제로 향한다. 매년 코스모스와 구절초가 필 무렵, 반월제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왔던 기억이, 간 밤의 꿈 끝에 떠 올랐기 때문이었다. 반월제에 들어서자 안개가 자욱하다. 꿈속과 똑같은 몽환적인 풍광이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 안개가 서서히 걷히자, 활짝 핀 코스모스, 황금빛 해바라기, 그리고 황화코스모스가 제 모습을 드러내며, 마이산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댄다. 눈앞에 펼쳐지는 기막힌 가을 색깔에, 그저 넋을 잃은 가을 .. 더보기
가을 꽃밭에 서서 감성의 빛깔을 곱게 칠하다! 가을 꽃밭에 서서 감성의 빛깔을 곱게 칠하다! 시월... 자연도 사람도 바쁜 시월이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020.10.4), 칠흑같이 어두운 꼭두새벽에, 감성을 곱게 물들이는 가을빛을 찾아, 1박 2일의 원거리 가을꽃 마실에 나선다. 설악산에 첫얼음이 얼었다는 소식과 함께, 내가 나서는 마실길에는, 가랑비가 스산한 가을바람에 흩날린다.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귀성객들이 떠나 쓸쓸함이 묻어나는, 고즈넉한 시골의 가을 꽃밭에 서서, 꽃처럼 웃으며, 가을 꽃이 뿜어내는 향기에, 감성의 빛깔을 곱게 물들인 여정이었다! 1박 2일의 이모저모 금산 코스모스 (충남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 639-1) 첫 가을꽃 탐방지는. 지난 태풍에 봉황천이 범람하여, 수해피해를 입은 곳이다. 수해피해와 날씨만 좋았더라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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