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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산. 메타스퀘이어길 탐방 진안 마이산. 메타스퀘이어길 탐방 하늘과 땅사이에, 초가을의 신선한 바람이 인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들판은 황금빛으로 번져간다. 슬며시 다가선 가을바람에, 지친 숲도 깨어나고, 이제 매미소리도 그쳤다. 이렇듯 청명한 날, 호남의 지붕이라 일컬어지는, 전북 진안으로 향한다. 마이산, 용담호, 메타스퀘이어길 등, 눈길 가는 곳 발길 닿는 곳마다, 숨 쉬는 모든 것들이, 가을을 속삭이니 덩달아 우리도, 눈부신 가을빛에 퐁당 빠졌다. 2023.9.6. 진안 마이산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초가을이지만 지난여름의 궂은 날씨 탓에, 꽃들의 수난도 이어져 꽃마실이 어중간한 시기지만, 진안 쪽의 황화코스모스 꽃밭 뉴스에 한달음에 달려갔으나 다소 과장된 뉴스였다 하지만 진안 쪽에는.. 더보기
전북 진안에는 지금 가을 꽃이 무진장이다! 전북 진안에는 지금 가을 꽃이 무진장이다! (전북진안읍 반월리 1032-1 농업기술센터 주변) 꿈속에서 안개가 드리워진 코스모스 꽃밭을 보았다. 선잠에서 깨어나 보니, 꿈인지 생시인지 도무지 구분이 안 간다. 꿈속의 꽃바람에 등 떠밀려, 오늘(2021.9.24)은 전북 진안 반월제로 향한다. 매년 코스모스와 구절초가 필 무렵, 반월제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왔던 기억이, 간 밤의 꿈 끝에 떠 올랐기 때문이었다. 반월제에 들어서자 안개가 자욱하다. 꿈속과 똑같은 몽환적인 풍광이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 안개가 서서히 걷히자, 활짝 핀 코스모스, 황금빛 해바라기, 그리고 황화코스모스가 제 모습을 드러내며, 마이산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댄다. 눈앞에 펼쳐지는 기막힌 가을 색깔에, 그저 넋을 잃은 가을 .. 더보기
진안 마이산(馬耳山, 687.4m) 벚꽃 산행 진안 마이산(馬耳山, 687.4m) 벚꽃 산행 주말마다 내린 비가 그치고, 미세먼지 없는 맑은 세상이 열렸다. 오늘은 한식(寒食)이자 식목일(植木日)이다. 아침 일찍 마실 채비를 하자, 옆지기가 묻는다. 어디 갈려구 그라요? 마이산 벚꽃 보러... 아이고! 그러다 눈에 벚꽃이 피겠소 라는, 농담을 뒤로 한채, 전북 진안 마이산으로 향한다. 마이산 벚꽃은 고원이라 가장 늦게 핀다. 하지만 마이산 벚꽃도 올해는 2주나 빠르다. 잠 깨어난 고즈넉한 산사의 오솔길로 들어서자, 연신 꽃비를 뿌려대는, 벚꽃길의 장관이 눈 앞에 펼쳐지고, 산행로에는 연분홍 진달래가, 매혹적인 자태로 반긴다. 옆지기 농담대로, 눈에 벚꽃이 피고, 내 가슴에는 진달래의, 연분홍 색깔이 번지는 것 같았다. 쾌청한 봄날, 봄꽃 속에 빠지면.. 더보기
가을 꽃밭에 서서 감성의 빛깔을 곱게 칠하다! 가을 꽃밭에 서서 감성의 빛깔을 곱게 칠하다! 시월... 자연도 사람도 바쁜 시월이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020.10.4), 칠흑같이 어두운 꼭두새벽에, 감성을 곱게 물들이는 가을빛을 찾아, 1박 2일의 원거리 가을꽃 마실에 나선다. 설악산에 첫얼음이 얼었다는 소식과 함께, 내가 나서는 마실길에는, 가랑비가 스산한 가을바람에 흩날린다.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귀성객들이 떠나 쓸쓸함이 묻어나는, 고즈넉한 시골의 가을 꽃밭에 서서, 꽃처럼 웃으며, 가을 꽃이 뿜어내는 향기에, 감성의 빛깔을 곱게 물들인 여정이었다! 1박 2일의 이모저모 금산 코스모스 (충남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 639-1) 첫 가을꽃 탐방지는. 지난 태풍에 봉황천이 범람하여, 수해피해를 입은 곳이다. 수해피해와 날씨만 좋았더라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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