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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

하동 구재봉(亀在峰, 768m) 산행 하동 구재봉(亀在峰, 768m) 산행 (하동군 적량면 중서길 60-81) 며칠 전부터 곳곳에서, 봄꽃 개화 소식이 전해온다. 차가운 땅속을 뚫고 꽃을 피우는,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와, 빈 가지에 불꽃같은 꽃을 피운, 홍매가 피었다는 반가운 기별이다. 오늘(2022.1.28)은, 겨울 끝자락에 피는 봄꽃을 보기 위하여, 성급한 마음으로 하동 구재봉으로 향한다. 구재봉은 사계절 울창한 숲과, 아기자기한 산행로와 능선의 기암, 정상에 올라서면, 섬진강, 지리산 등과 어우러진 수려한 풍광으로, 많은 산객들이 찾고 있으며, 특히 구재봉 자연휴양림에는, 휴양관, 숲 속의 집 등 편의시설과, 에코어드벤처, 모노레일 등 레저시설을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휴식을 취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당초 목적이었던 .. 더보기
하동 형제봉(聖帝峰·형제봉) 철쭉 지금 절정이다! 하동 형제봉(聖帝峰·형제봉) 철쭉 지금 절정이다! (1.115m .하동군 부춘면 산 1) 선홍빛 철쭉의 유혹에 빠져, 날씨 핑계로 어김없이 문밖을 나선다. 오늘(2021.5.6)은, 고(故) 박경리(1926∼2008)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土地)의 주요 배경지이며, 지리산과 섬진강이 만나는 그곳,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형제봉으로 향한다. 형제봉을 성제봉이라 부르는 것은, 하동 방언로 형을 성이라고 하여, 이곳 사람들은 성제봉이라 칭함. 좀 이르지만 형제봉 철쭉 개화 소식과, 신선대에 구름다리가 새로 생겼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간 것이다. 하동 악양을 지날 즈음, 눈에 보이는 형제봉의 철쭉 군락지가, 선홍빛으로 물들었다. 설레는 마음을 추스르며, 형제 1.2 봉을 거쳐 철쭉 군락지에 들어서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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