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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하동 형제봉(聖帝峰·형제봉) 철쭉 지금 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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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형제봉(聖帝峰·형제봉) 철쭉 지금 절정이다!

(1.115m .하동군 부춘면 산 1)

선홍빛 철쭉의 유혹에 빠져,

날씨 핑계로 어김없이 문밖을 나선다.

오늘(2021.5.6)은,

고(故) 박경리(1926∼2008)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土地)의 주요 배경지이며,

지리산과 섬진강이 만나는 그곳,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형제봉으로 향한다.

형제봉을 성제봉이라 부르는 것은,

하동 방언로 형을 성이라고 하여,

이곳 사람들은 성제봉이라 칭함.

좀 이르지만 형제봉 철쭉 개화 소식과,

신선대에 구름다리가 새로 생겼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간 것이다.

하동 악양을 지날 즈음,

눈에 보이는 형제봉의 철쭉 군락지가,

선홍빛으로 물들었다.

설레는 마음을 추스르며,

형제 1.2 봉을 거쳐 철쭉 군락지에 들어서자.

온통 선홍빛으로 물들었다.

요 근래 꽃샘추위로 염려되었지만,

형제봉 선홍빛 요정들은,

봄빛 아래 화사하게 웃으며 산객을 맞이하였다.

형제봉 철쭉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이겠다.

 

오늘의 이모저모

형제봉으로 이동 중

악양 평사리 앞 도로에서 바라본 형제봉 쪽 풍광

철쭉 군락지가 발갛게 보인다

발갛게 물든 군락지를 당겨봄

근래 꽃샘추위로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눈에 들어오는 순간 가슴이 요동친다.ㅋ

부춘리에서 가파른 임도를 경유

활공장 주차장에 도착 형제봉 철쭉 트레킹을 시작한다

작년까지만 하여도 비포장 임도로 불편하였는데

새로 아스팔트로 포장되고

활공장 주자창까지 도로 정비가 잘 되어

너무 기분 좋았다

활공장 쪽 풍광

평일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었다

활공장 쪽에서 내려다본 풍광

멀리 구재봉과 칠성봉 능선을 바라봄

하동 금오산 쪽이 연무로 희미하게 보인다

산행로 옆의 털진달래

키가 크서 하늘과 함께 담아봄

청학사, 정상 갈림길을 지나고...

형제봉 직전의 기암봉 풍광

좌측은 청학사에서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형제 1봉 정상 쪽에서 형제 2봉 쪽으로 바라봄

우선 철쭉 군락지부터 먼저 가 보고

두 정상은 나중에 둘러보기로 한다

철쭉 군락지로 이어지는 산행로 풍광

형제 2봉을 지나 헬기장 쪽에서

멀리 지리산 천왕봉 쪽을 바라봄

철쭉 제단과 헬기장 쪽의 풍광

공사중이라 그런지 비박팀이 아무도 없었다

헬기장에서 내려다본 풍광

털진달래와 선홍빛 철쭉이 화사하게 피었다

좌측 구재봉과 광양 백운산 능선 사이로

섬진강이 흐르고

선홍빛으로 물든 군락지와

고소산성과 형제봉을 잇는 신선대 구름다리가 보인다

선홍빛 철쭉과 어우러진 풍광

털진달래와 철쭉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

헬기장 쪽 산행로에서 내려다본 멋진 풍광

악양 평사리 들판이 조망된다

산행로 주변에 선홍빛 철쭉이 이쁘게 피었다

신선대 쪽을 당겨봄

지나온 산행로를 올려다봄

산행로 기암 조망처에서...

산행로에서 지나온 기암 쪽을 올려다봄

다소 냉해를 입은 꽃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늦게 핀 꽃은 절정이었다

바위 전망대 쪽의 풍광

멀리 광양 백운산 능선이 장쾌하게 펼쳐진다

새로 준공되는 구름다리를 당겨봄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군락지의 풍광

구름다리 쪽으로 이어지는 산행로 풍광

화사하게 핀 철쭉의 매혹적인 자태에

그냥 넋이 나간다.ㅋ

와락 보듬고 싶은 요정들...

지나온 산행로를 올려다봄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그저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꽃길에서 구름다리 쪽을 내려다봄

산행로 옆 꽃길의 풍광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요정들의 자태

가슴 설레게 하는 군락지의 풍광

정말 멋지게도 피었다

꽃길 산행로에서 신선대 쪽을 내려다봄

지나온 산행로의 탐스럽게 핀 철쭉

선홍빛 철쭉 속의 털진달래를 당겨봄

산행로에서 또 담고

자꾸 담는다

샘터 갈림길 쪽에서 지나온 군락지를 올려다봄

강선암 쪽 산행로 바위에서 바라본

신선대 구름다리의 멋진 풍광

구름다리 쪽으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풍광

구름다리 입구에서

옛 출렁다리를 철거하고

기둥이 없는 무주탑 현수교 형식의

길이 137m, 넓이 1.6m의 다리로

알프스 하동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 같다

현재는 공사 마무리 중이었다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풍광

지리능선이 조망된다

작업중인 관계자의 양해를 구하고

구름다리를 건너 신선대 쪽에서 바라본 풍광

다리 구멍 사이로 천길 낭떨어지가 보여 아찔하였다

다리 위에서 인생 샷

다시 활공장 쪽으로 가면서 바라본 풍광

지나온 구름다리 쪽을 내려다봄

산행로 오름길의 풍광

산행로 양쪽의 선홍빛 요정들의 자태에

오름길 힘든 것도 잊는다.ㅋ

유유자적 선홍빛에 푹 빠진다

꽃길에서 섬진강 쪽을 내려다봄

매혹적인 요정을 당겨봄

숨이차고 등허리에 땀이 흘러내려도

그저 즐겁기만 하다

환장할 지경이다.ㅋ

군락지를 떠나면서 내려다본 풍광

연초록으로 물든 산행로를 기분 좋게 지나고

형제봉(성제봉)에서

형제 1.2봉 모두 정상석에 성제봉으로 표기되고

산 높이도 이전 것과 달랐다

형제봉에서 지나온 산행로를 내려다봄

형제 2봉에서 가야할 형제 1봉을 바라봄

예전에는 형제 1. 2봉이라 하였는데

정상석에 모두 성제봉으로 새겼다

산 높이도 다르고...

활공장으로 이어지는 산행로 풍광

작은 언덕을 수차례 오르 내린 후

애마 회수 하산하기로 한다

산 정상 쪽의 도로 풍광

하늘을 나는 기분이지만 좁은 도로에다

급경사로 운전에 자신없는 분들은 권하고 싶지 않다

진주로 귀가 중

하동 북천 꽃양귀비 상태가 궁금하여

일반 국도로 가면서 담아본 풍광

다음 주에 절정일 것 같다

축제는 코로나로 못하지만

정해진 탐방로로 관람은 할 수 있다고 한다

멀리 풍차 쪽 풍광을 끝으로

오늘 형제봉 철쭉 탐방 여정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You mean everything to Me / Neil Sed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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