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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붉은말의 해 첫 눈꽃이 핀 선운사

붉은말의 해 첫 눈꽃이 핀 선운사

새해 벽두부터,
서해 쪽의 반가운 대설 소식에,
내가 살고 있는 곳과는 또 다른 세상,

눈꽃 세상으로 부리나케 향한다.
진주에서 함양을 경유,
고창에 들어서자,
 고속도로변의 가로수와,

주변의 산야는,

그야말로 온통 순백의 세상이다.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설원을 벅찬 감동으로 지나,

선운산 선계(仙界)에 들어서자,
사방에 꽃이 피었다.
구름 타고 내려온 설편(雪片)들이,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나무 등에 업혀,

얀 꽃을 피웠다.

가을 단풍으로 핫플한,
도솔천은 차갑게 얼었지만,
빈가지마다 환한 눈꽃이 피었다.
눈 덮인 곳이 아니고선,
느껴볼 수 없는 독특한 감흥,

더는 무엇하나 생각나지 않은,

순백(純白)의 세상,

행여 티끌이 될까 봐,

정적(靜寂)만 흐르는 눈길에,
내 발자국만 남겨두었다.
2026.1. 2.
고창 선운산에서...


오늘의 이모저모
겨울의 멋진 설경을 제대로 보려면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
우선 눈이 많이 내려야 하고,
매서운 추위 속에,
날씨가 쾌청하여야 한다
그날이 딱 오늘이었다
찰나에 피는 꽃
하얀 눈꽃 세상에 빠진
벅찬 감동의 여정이었다

고창 고인돌 휴게소의 설경
짐작대로 오늘 대박이다
눈이 내리다가 그치고
파란 하늘이 열렸다 ㅋ

선운사 IC를 지나
선운사대로 교차로에 들어서며
차 안에서 담아본 풍광
벌써부터 심장이 쿵쿵 뛴다 ㅋ

선운사로 이어지는 도로의
가로수마다 눈꽃이 피었다

선운사 입구 상가를 지나며
차 안에서 설경을 담고....

선운사 입구에 들어서며
잠시 정차하고
또 차 안에서 설경을 담아본다

선운산 호텔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서둘러 눈꽃세상으로 들어간다

선운사 매표소로 이어지는
탐방로 주변의 눈꽃 장관에
추운 것도 잊고
절로 걸음이 빨라진다

지나온 눈길을 되돌아 담고...
오늘 완전 대박이다
날씨는 춥지만 강한 햇빛으로
눈꽃들이 떨어질까
노심초사하며 선운사로 향한다

가을 감나무의 감대신
눈꽃이 피어 눈길을 끈다

선운사 일주문을 지나고....

도솔암으로 이어지는
다리 쪽의 눈꽃을 당겨 담고....

지나온 일주문을 되돌아 담아봄

지난 가을의 단풍 숲길이
하얀 눈꽃세상으로 바뀌어
또 다른 감동을 준다

단풍철 핫 스폿인

눈 덮인 도솔천을 당겨 담고...

가을에 환상적인 단풍으로
심장을 뜨겁게 한 도솔천은
차갑게 얼어 있었지만
하얀 눈꽃으로 또 다른 감흥을 선사한다

단풍대신 눈꽃이 핀
극락교 쪽을 당겨 담고....

선운사 앞 탐방로의 눈꽃을 담아본다
빈가지마다 눈꽃이 피어 장관이다

선운사 종무소 처마 끝에 달린
고드름을 당겨 담아본다

매번 단풍 시즌에 오면 담았던

극락교 앞 단풍나무의 눈꽃을 담고...

선운사 앞에서 도솔암으로 가는

탐방로를 당겨 담아보고
선운사에 들어선다

선운사 뜰안의 설경
감나무와 배롱나무에도 눈꽃이 피었다

배롱나무를 당겨 담고
극락교로 향한다

극락교 쪽의 눈꽃세상

극락교에서 눈꽃세상이 된
도솔천을 당겨 담고...

극락교에서 천왕문 쪽을 당겨 담고...

녹차밭 입구 쪽
작은 다리 쪽을 당겨봄

은행나무 숲도
하얀 눈꽃세상이 되었다

녹차밭의 설경을 담는 순간
세찬바람이 불어
설편이 흩날리는 장관에
그만 넋을 잃었다 ㅋ

녹차밭의 설경을 당겨 담고....

도솔제 정자 쉼터로 이어지는
눈 덮인 탐방로를 지나고....

정자 쉼터 쪽을 담아봄

눈길만 보며 걷다가

하늘을 올려다보니
파란 하늘에 눈꽃이 핀 풍경이
가슴을 뜨겁게 한다 ㅋ

휴게소 쪽을 당겨 담고....

선운사 템플스테이 쪽을 담고....

다리 위에서 계곡의 설경을 담아봄

도솔암으로 이어지는
탐방로의 설경을 담고
오늘은 이곳에서
되돌아 나가기로 한다

선운사 종무소 담장과
주변의 멋진 설경을 당겨 담고.....

다시 도솔천을 지나고....

일주문을 지나
주차장으로 원점회기한다

선운사를 나서면서
입구 도로 주변의 설경을 담고...

병바위를 끝으로
선운사 눈꽃 탐방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