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日常)...

사천 다솔사 털머위 꽃밭의 장관

사천 다솔사 털머위 꽃밭의 장관

밤새 느닷없이 찬비가 내렸다.
가을은 언제나 그렇다.
만추가 끝나기도 전에,
어느새 겨울로 변한 것이,
어디 한 두 번이었던가?
비가 그친 이른 아침.
본격적인 겨울이 되기 전까지,
가장 늦게 피는 야생화를 찾아,

사천 다솔사로 발걸음을 옮겼다.
고즈넉한 산사에 들어서자,
울창한 숲 아래,
 털머위  꽃이 허드레지게 피어,
노란 꽃바다를 이룬다.
사방으로 퍼지는 그윽한 꽃향기와,
청초하고 우아한 자태에,
다시 찾은 사랑이라는
멋진 꽃말을 제처 두고라도,
꽃이 귀한 이 늦가을에,
다시 한번 더 내 영혼을 맑게 한,
벅찬 감동의 꽃마실이었다.
2025.11.9.
사천 다솔사에서...

사천 다솔사

대한불교조계종(大韓佛敎曹溪宗)

제14교구 본사(本寺)인

범어사(梵魚寺)의 말사(末寺)이다

시립공원인 봉명산 아래에 있으며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연기가 창건한 사찰이다

화재로 여러 차례 소실되어

중건(重建)을 반복하면서

영악사(靈嶽寺)와 다솔사 등으로 불렸다

현재의 모습은

1914년의 화재 이후 새로 재건된 것이다

1930년대부터 주지(住持)를 역임한

최범술(崔凡述)의 불사로
사역(寺域)이 정비되었고

한용운(韓龍雲) 허영호(許永鎬) 김법린(金法麟)

김범부(金凡夫)・김동리(金東里) 등이 머물며

민족의식을 고취한 사찰이기도 하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사천시 곤명면 용산리 산 11)

주차장에서 다솔사 쪽을 담고
입구 쪽 꽃밭으로 향한다

산책로 옆 꽃밭의 풍광
털머위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잎 모양이 머위를 닮았다

털머위 하면 보통 우리가 나물로 먹는

머위와 비슷한 식물을 연상한다

하지만 이 둘은 과(국화과)는 같지만

집안이 전혀 다른 식물이다

淸熱(청열), 해독, 活血(활혈)의 효능이 있다

봉명산으로 이어지는 산행로를 당겨 담고...

숲 안쪽의 꽃밭을 당겨 담고...

단풍 숲과 어우러진 꽃밭을 담아본다
단풍은 다음 주 이후라야 볼만하겠다

다솔사 대양루 앞 뜰에 올라선다
그 뒤로 봉명산이 조망된다

입구에서 해우소 쪽으로 이어진
멋진 꽃밭을 당겨 담고....

낙엽이 수북이 쌓인 뜰과
해우소 쪽 꽃길을 담아본다

해우소 앞 꽃밭을 당겨 담고....
해우소에서 볼일을 보면
꽃향기가 진동을 하겠다 ㅋ

석등 쪽의 멋진 풍광을 담고....

계단 쪽 언덕의
찬비를 머금고 고개를 숙인 꽃송이를 당겨봄

지나온 언덕 쪽 눈부신 꽃밭을 담고....

벤치가 있는 뜰의 멋진 꽃길을 담아본다

때마침 백구와 산책을 하시는

스님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뒷모습을 담아본다

벤치가 있는 언덕 쪽의
눈부신 꽃밭을 당겨 담고....

다솔사 갤러리로 이어지는
숲길 언덕의 허드레지게 핀 꽃밭에
그민 자지러진다

우아한 꽃송이들을 당겨 담고....

더 당겨 담고...

지나온 멋진 꽃길을 담고
다솔사 적멸보궁으로 향한다

단아한 적별보궁을 담으며
모든 번뇌를 잊는다
뜰의 국화분재는 절정기를 지났다

다시 주차장을 지나
털머위 군락지로 향한다

숲길 곳곳에는 노란 꽃이 반긴다
단풍 숲은 아직 푸르다 ㅋ

군락지 입구 쪽의 풍광
햇살을 받은 꽃들이 눈부시게 빛난다

숲 아래가 온통 노랗게 물들었다

절로 발걸음이 멈춰진다 ㅋ

도로 쪽 꽃밭을 당겨 담고....

이른 아침이라 아무도 없어
오롯이 나 혼자 꽃세상에 빠져든다

멋진 꽃길을 당겨 담고....

지나온 꽃길을 당겨 담아본다

꽃송이들을 당겨 담으며
내 눈과 마음도 노랗게 물든다 ㅋ

이러니 혼절할 수 밖에....

당겨보니 엔돌핀이 솟는다 ㅋ

노란 꽃세상에 절로 빠져든다

청초한 꽃송이들을 당겨 담고...

그리고 꽃바다에 풍덩 빠진다

너무 좋아 또 당겨 담고...

절로 무아지경에 빠진다 ㅋ

지나온 꽃길을 당겨 담고....

도로까지 이어진 꽃밭을 담아본다

지나온 노란 꽃바다를 당겨 담고....

도로 쪽에서 꽃밭 언덕을 담아봄

숲 안쪽의 꽃밭을 당겨 담고....

길섶 쪽의 꽃송이를 당겨 담아봄

거목 주변의 눈부신 꽃밭을 담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아직은 푸르지만 단풍 숲을 담고....

서서히 물들고 있는 단풍을 당겨 담아봄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숲 풍광을 끝으로
다솔사 꽃마실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