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상림공원 꽃무릇 절정

함양 상림공원 꽃무릇 절정

오직 가녀린 꽃대 끝에,
꽃을 피운 고귀함,
순결한 소망을 향해 타오르는,
촛불 같고,
세사의 온갖 고뇌를 잊게 하는,
등불 같은 꽃무릇.
영원히 푸른 천년의 숲인,
그곳 상림공원 숲에,
마치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하였다,

그것뿐이련가?

공원 숲 초화원에는,
갖가지 가을꽃들이 만발하여,

그야말로 꽃바다를 이루었다.

잎도 없이 핀 꽃,
처절한 기다림 속에,
붉디붉은 꽃을 피운 꽃무릇과
꽃바다를 이룬 초화원의 장관에,
정신 나간 늦더위 속에서,
잔잔한 평안과 기쁨을 누린,
오후 자투리 꽃마실이었다.
2024.9.19. 함양 상림공원 숲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내일부터 가을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 예보가 있어
오후 자투리 시간에
천년의 숲 상림공원으로 향하였다
무엇보다
푸른 숲을 온통 붉게 물들게 한
꽃무릇을 보기 위함이었다
상림 숲 꽃무릇은 지금 절정이다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
하늘에서 장대 같은 비를 퍼붓는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일부 허용~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1069-4)

공원 주차장에서 담아본 풍광
오늘도 어제에 이어
가을 하늘의 구름이 멋지다 ㅋ

공원 숲 입구 쪽 멋진 작품을 담고...

상림공원 숲 입구 쪽 풍광
뜨거운 날씨로 꽃대가 없는 곳이 많으나
입구 양쪽 꽃길은 모두 절정이다

입구 쪽 꽃밭에서...

주변 숲에는 풍성하게 피어
마치 붉은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하다

맨발 산책로와 함화루 쪽을 담아봄

함화루 옆 숲의 꽃무릇 풍광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사랑하자 라는
물레방아 쪽 멋진 현수막을 담아봄

꽃길 옆 꽃무릇을 당겨봄

숲 안쪽 언덕배기의
매혹적인 꽃무릇을 당겨 담아봄

거목 주변의 꽃무릇을 눈에 넣고
그만 혼절한다 ㅋ

파평윤씨 화수정 앞
개울가의  화사한 꽃무릇을 담아봄

멀리 숲 쪽의 옆지기를 당겨 담고...

때 마침 꽃 수술에 앉은 나비를 당겨봄

숲을 가로지르는 하천 주변의 풍광

푸른 나무 잎과 붉은 꽃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꽃무릇 산책로에서....

붉게 물든 멋진 산책로를 당겨 담아봄

산책로의 멋진 꽃길에서...

산책로 양쪽으로 멋지게 피었다 ㅋ

멀리 꽃밭 속의 옆지기를 당겨봄

꽃길 산책로 곳곳에는
벤치 쉼터와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멋진 산책로의 꽃길을 당겨 담고...

역사인물공원 갈림길 산책로를 당겨봄
모두가 맨발로 산책 중이었다

갈림길 꽃길에서...

숲 안쪽의 붉디붉은 꽃무릇을 당겨봄

상림 숲 산책로 중

가장 아름다운 꽃무릇 꽃길의 풍광

산책로 옆 숲 쪽의 꽃무릇을 담아봄

멀리 숲 쪽 꽃밭에서...

숲 안 작은 언덕도 온통 붉게 물들었다

꽃길 울타리에서...

매혹적인 모습에
연신 셔트를 누르게 된다 ㅋ

멀리 꽃길의 옆지기를 당겨 담고...

물레방아 쪽으로 이어지는

멋진 오솔길 꽃길을 담아본다

다소 꽃이 없는 곳이 있으나
푸른 숲과 어우러져 정말 멋지다

물레방아 쪽 정겨운 풍광

꽃밭에서 물레방아 쪽을 담아봄
숲의 늘어진 나무 가지가
물레방아 쪽 풍광을 가린다 ㅋ

물레방아 앞 쪽 꽃밭의 풍광

산책로에서
지나온 물레방아 쪽 풍광을 담아봄

초화원과 숲을 가로지르는
산책로 옆의 꽃무릇 풍광

산책로에서
붉게 물든 숲 쪽을 당겨봄

공원의 차량 통행로 쪽의 풍광
이곳 양쪽에도 풍성하게 피었다

산책로에서

온통 붉게 물든 숲 쪽을 담아봄

눈에 넣자마자 심장이 뜨거워진다 ㅋ

산책로에서 당겨본
푸른 숲과 붉은 꽃밭의 풍광

초화원에서
끝물인 버들마편초 꽃밭을 담아봄

황화코스모스 꽃밭은 절정이다
코레우리, 풍접초, 빅베고니아,  팜파스 등
꽃바다 풍광은 오늘 생략한다 ㅋ

산책로 옆 숲 안쪽의 꽃밭 풍광

숲 안쪽 하천 주변의 멋진 풍광

꽃무릇 탐방을 마치고
연꽃단지로 이동
주변의 멋진 풍광을 담아봄
곳곳에 다양한 수련들이 화사하게 피었다

오늘 또 이곳에서 세 번째
귀한 빅토리아연꽃을 만난다 ㅋ

대관식을 끝냈는지

물에 잠기기 전에

운 좋게 담아본다 ㅋ 

이틀 째 붉게 변한
빅토리아연꽃이 세 송이나 있었다 ㅋ

이끼공원의 풍광을 끝으로
오후 자투리 꽃마실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