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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광주 문흥동 맥문동 숲길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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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흥동 맥문동 숲길 탐방

처서를 하루 지났지만,
따가운 햇살은 여전하다.
도저히 물러날 기색이 없는,

뙤약볕을 뚫고,
오늘은 빛고을 광주로 향한다.

이곳 도심의 자투리 숲에,
보랏빛 맥문동 꽃길이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날씨 탓으로,
맥문동 명소마다 꽃개화 상태가 별로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맥문동 숲길에 도착하자,

쏟아지는 햇빛 사이로,

곧게 뻗은 메타스퀘이어와 어우러진,
맥문동 숲길이,

온통 보랏빛으로 물결친다.

무엇보다,

번잡한 도심 속 더구나 숲길 옆으로,

호남고속도로와 시내 도로가 지나는,

좁은 자투리 땅에,

절묘하게 조성된 맥문동 숲길,

그야말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작지만 옹골찬,

도심 속의 아름다운 보랏빛 숲길이었다.
2024.8.23. 광주 맥문동 숲길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은 도로가 생겨 남겨진
도심의 자투리 땅인
메타스퀘이아 작은 숲길에 맥문동 꽃길을 조성
SNS상으로 알려지면서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광주 북구 문흥동 1014-3)

광주문화근린공원 입구 쪽의 풍광

공원 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탐방 시작

맥문동 숲길은 주차장 맞은편
육교를 건너
고속도로와 시내도로 중앙에 위치한다 ㅋ

입구에서 바라본 맥문동 숲길의 풍광

메타스이아와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이다

좌측은 고속도로 우측은 주택가 생활도로로

양쪽 도로 중간의 자투리 땅에

이런 숲길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랍다
부산 화명동에도 전철 옆길에

이와 흡사한 메타스퀘이아길이 있다

날씨 탓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보랏빛이 풍성하여 가슴 벅차다 ㅋ

곳곳에 피어 있는

자잘한 꽃들의 향연에
숨막히는 더위도 싹 잊는다 ㅋ 

지나온 입구 쪽 꽃길의 풍광
곳곳에 벤치 포토존이 있으나
산책객들이 많아 패스 ㅋ

메타스퀘이아 숲길과
멋드러지게 어우러진 보랏빛

맥문동 숲길의 아름다운 풍광
정말 멋지다 ㅋ

너무 좋아 또 담아보고...

주변의 보랏빛에 푹 빠진다 ㅋ

보고 또 보아도 멋진 보랏빛 꽃길 풍광

담고...

또 담고...

정신없이 담아본다 ㅋ

그늘 밑인 데다 좁은 산책길이지만

보랏빛이 사방으로 물결친다 

이곳은 워낙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아
사진 담기가 무척 힘들었다 ㅋ

좁은 공간이지만 보랏빛은 풍성하다

맥문동 숲길은 여기서 끝나 되돌아 나간다

산책로 중앙의 보랏빛 맥문동 풍광

되돌아 나가면서 바라본
눈부신 보랏빛 꽃길의 풍광

보랏빛 꽃길을 조금 당겨 담아봄

숲길 한켠에 활짝 핀
참비비추를 당겨 담아봄

지나온 꽃길을 담아보고...

고속도로 옆

맥문동 꽃길을 당겨봄

고속도로 옆 숲길 풍광을 끝으로
인근 화순 만연사로 이동한다

 

화순 만연사

만연산 자락에

고려후기 승려 만연선사가 창건한 사찰로

송광사의 말사이다

이곳의 배롱나무가 유명하여

절정기를 지났지만

광주 쪽에 온 김에 둘러보았다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 179)

만연사 일주문의 풍광

만연사 뜰에서 바라본 대웅전 쪽의 풍광

대웅전 앞에 오래된 배롱나무가 서 있다

배롱나무 꽃은 이미 절정기를 지났지만

붉은 연등을 달아

마치 배롱나무 꽃이 핀 것 같다 ㅋ

뜰에서 바라본 배롱나무 쪽 풍광

조금 당겨 담아본 풍광
배롱나무가 오래되어
만개 때 장관이겠다 ㅋ

대웅전 옆에서 바라본 풍광

비록 꽃은 별로지만
배롱나무와 멋들어지게 어우러진다

배롱나무 꽃 대신에
연등이 꽃처럼 보여 멋지다 ㅋ

범종과 어우러진 풍광을 담아봄

연등마다 소원이 달려있다

모든 분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원해본다

다른 각도로 또 담아보고...

괘불이나 탱화를 거는

당간지주 구멍 사이로 담아본 풍광

대웅전과 어우러진 배롱나무와
만연산 쪽을 담아보고...

이 풍광을 끝으로

광주 화순 마실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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