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탐방
가장 웅장한 바다.
바람의 바다,
바닷속에 겹겹이 솟아있는 갯바위,
아득히 먼 지평선에서부터,
밀물따라 일렁대는 동해의 너울에,
잠이 깬 파도는 엎드려 달려와,
거친 숨소리를 뱉으며,
몹시도 공포에 질려있는,
갯바위의 시커먼 흉터를,
하얀 물거품으로 덮는다.
때로는 솟구치며 흩날리는 하얀 포말에,
놀러 나온 이들은,
두려움과 기쁨으로 마냥 설렌다.
파도가 명랑하게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뒤섞이며,
모두가 바다에 동화되어 가지만,
밀물은 점점 모래를 삼켜가고,
해는 어둑어둑해지며,
연인들의 그림자를 없앤다.
이렇게 즐거울 땐,
짧은 낮이 원망스럽다.
2024.1.16. 포항 호미곶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진주에서 부산 울산 경주 경유
남포항 IC로 나와
동해안 일출로를 따라 이동 중
잠시 쉬면서
구룡포해수욕장을 담아봄
인적 드문 모래 해변에는 갈매기들이
유유자적 드나들며 쉬고 있다 ㅋ
동해바다 다운 파도가 쉴새없이 밀려온다
경쾌한 파도소리와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 풍광에
가슴이 확 터인다 ㅋ
해변에서 흔적을 남기고...
정면에 구룡포 주상절리 전망대가 보인다
멋진 파도를 당겨보고...
햇살에 눈부신 파도와 해안 마을을 담아보고...
전망대에서 구룡포 주상절리를 담아봄
멀리 구룡포읍 삼정항이 조망된다
갯바위에서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갯바위의 옆지기를 당겨봄
전망대 앞 주상절리의 풍광
옆지기 조심스레 파도치는
주상절리 기암에 올라서서 환호한다 ㅋ
전망대 풍광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구룡포해수욕장 쪽을 당겨봄
삼정마을 해안길에서
아름다운 삼정섬을 당겨봄
멋진 일출 포인트가 되겠다 ㅋ
호미곶으로 이어지는 해안로에서
바다 쪽의 갯바위와 파도를 당겨봄
또 다른 해안로에서 바라본
갯바위와 멀리 호미곶 등대 쪽의 풍광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새천년기념관을 배경으로...
광장에서 호미곶의 명물인
상생의 손을 당겨 담아봄
바다 쪽의 풍광이 가히 절경이다 ㅋ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이며,
호미곶 등대로도 유명하다
등대와 상생의 손을 배경으로...
새천년기념관과 상생의 손을 배경으로...
상생의 손과 아름다운 바다 풍광
상생의 손이 있는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호미곶 해맞이 전망데크 쪽 풍광
상생의 손가락에 앉은 갈매기를 당겨봄
전망데크에서...
전망데크 쪽의 풍광
평일이지만 많은 탐방객들이 붐볐다 ㅋ
문어 조형물을 배경으로...
해맞이 광장과 상생의 손 쪽 바다 풍광
데크에서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진주 귀갓길에 일출로로
인근 구룡포로 향한다
장길리 복합낚시공원 쪽의 풍광
낚시공원 포토존에서...
데크에서 보릿돌교 쪽을 담아봄
데크에서 전망대 쪽을 담아봄
데크에서 지나온 구룡포항 쪽 바다를 배경으로...
보릿돌교 데크의 풍광
정말 멋진 풍광이다 ㅋ
무섭게 파도치는 갯바위에서...
멋진 갯바위와 파도를 배경으로...
나두 흔적을 남기고...
또 담아보고 인근 일출암으로 이동한다
일출암이 있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리
금곡교 밑 장기천의
갈매기 떼를 담아봄
일출암과 주변의 갈매기 떼를 담아봄
일출암의 멋진 풍광
일출암을 배경으로...
갯바위에서 일출암을 배경으로...
일출암의 멋진 풍광
이해를 돕기 위해 예전의 일출 풍광을 올려다봄
다시 일출암 쪽을 담아보고...
갯바위에서 바라본 일출암 쪽의 멋진 풍광
이 풍광을 끝으로
포항 호미곶 여정을 모두 마치고
동경주 경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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