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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달성 도동서원 은행나무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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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도동서원 은행나무 탐방

만추의 향연이 한창인데,
늦가을은 늘 그렀드시,

찬비가 내리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대면,
여린 단풍들은,

나뭇가지에 버틸 힘이 없다.
바람이 불적마다,
후드득 떨어지는 단풍잎,

그러다가 그냥 겨울에 든다.
이맘때,
샛노란 은행잎이,
세상을 노랗게 칠하고,

마음까지 노랗게 물들게 한다.
노란 은행 잎 하나를,
책갈피에 끼어 넣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 올라,
은행 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은행나무 명소인,
달성 도동서원과,
고령 다산 숲을 찾았다.
도동서원 은행나무는,
절정이었으나,
고령 다산숲은,
아직 푸른 잎이 많았다.
이것도 잠시다.
차가운 바람이 세차게 불면,
빈 나뭇가지만 남게 될 것이다! 
2023.11.9. 달성 도동서원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도동서원은 사적 제488호로,

1605년(선조 38) 지방 유림의 공의(公議)로,

김광필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된 서원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대구 달성 구지면 도동리 35 )

진주에서 고령을 경유

도동서원으로 이동 중 잠시 정차하고
달성 논공 꽃단지의 핑크뮬리 꽃밭을 담아봄
올해는 해바라기 대신
핑크뮬리 꽃밭을 넓게 조성하였다

길게 조성된 꽃밭의 풍광
아직 미모를 잃지 않은 핑크뮬리가 반갑다 ㅋ

도동서원의 은행나무 풍광
마침맞게 잘 온것 같다 ㅋ

가까이에서 담아본 풍광
가을 햇살에 정말 눈부시다
세사에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빛으로 평안을 준다 ㅋ

오래된 거목이라
큰 가지 하나가 땅 바닥에 주저 앉았다
인고의 세월을 거쳤으니 그럴만하다 ㅋ

나무 보존을 위해 설치한

기둥과 거목의 은행나무를 당겨봄

은행나무의 거대한 몸통을 당겨봄 ㅋ

좌측 사당 쪽의  나무를 함께 담아본 풍광

사당 쪽의 은행나무도 자태를 뽐낸다 ㅋ

며칠 전 세찬 바람에
더러는 잎이 많이 떨어졌지만 너무 멋지다 ㅋ

은행나무와 기둥 사이로 담아본 풍광

조금 당겨봄

그 사이로 옆지기를 담아본다 ㅋ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거목의 은행나무 몸통에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다

멋진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땅 바닥에 주저 앉은 가지를 당겨봄

노란빛 속에서...

은행나무 산책로에서...

사당 쪽에서 담아본 풍광

노란 세상 속에서 가을 낭만에 젖는다 ㅋ

소녀적 감성을 되찾고...ㅋ

사당 쪽에서 담아본 은행나무 풍광

은행나무 밑에서 가을빛에 녹아든다 
우리 집 귀염둥이도 덩달아 빠지고...ㅋㅋ

또 흔적을 남긴다

도동서원 수월루 앞에서 바라본 풍광

장소를 옮겨 담아본 은행나무 풍광
보고 또 보아도 정말 멋지다 ㅋ

더 당겨보고
땅바닥에 떨어진 꽃잎이
노란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하다

도동서원 수월루 쪽을 담아보고
서원 안의 행사관계로 입구 풍광만 담았다

도동서원 앞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가을빛을 끝으로

인근 고령 다산숲으로 향한다
다산숲 후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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