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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하동 쌍계사(雙磎寺) 꽃무릇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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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쌍계사(雙磎寺) 꽃무릇 탐방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꽃마실,
눈길 가는 곳,
발길 닿은 곳까지,
가을빛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어,
흥겨운 마음에,
걸음을 옮길 때마다 휘파람이 절로 나온다.
오늘의 마지막 여정인,
지리산 자락의,
하동 쌍계사에 들어서자,
푸른 숲 사이로,
나뭇잎들이 가을 햇살을 받아,
산책로에 무늬를 깔고
 풍경 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진다.
그것뿐이런가?
산사 곳곳에는,

겸허한 빛깔의 꽃무릇이 반긴다.
일순간 세사를 잊고 불심(佛心)이 인다.
속세의 삶은,
결국 부처님 손바닥 안에서,

맴도는 존재가 아닐까?
2023.9.22. 하동 쌍계사에서...
山生 김 종명

하동 쌍계사 꽃무릇 이모저모
예전에 불일폭포 트레킹과
지리산 산행 때 자주 들렀던 쌍계사
이곳에 꽃무릇이 있다는 소식에
진주 귀갓길에 들렀지만,
담고 싶었던 포인트는
이미 절정기를 지나 조금 아쉬웠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사 일주문 풍광
올해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일주문 주변에 꽃무릇이 보인다 ㅋ 

금강문 쪽의 풍광
이곳 주변에도 꽃무릇이 반긴다

금강문 옆 대나무 숲과

석탑 주변의 꽃무릇 풍광

대나무 숲의 꽃무릇
조금 늦었다 이미 절정기를 지나...ㅋ

멀리 외국인 승려들을 당겨봄

담고 싶었던 포인트인데
절정기를 지나 너무 아쉬웠다 ㅋ

이끼 낀 바위 사이의 꽃무릇

꽃이 시들었지만 당겨 담아본다

아쉬운 마음에 또 당겨보고...

멀리 화사하게 핀 꽃무릇을 담아본다

바위틈 사이의 꽃무릇 풍광

건너편의 꽃무릇을 당겨봄

천왕문 쪽의 풍광

9층 석탑과 팔영루 쪽의 풍광

팔영루 앞 뜰의 꽃무릇 풍광

보물 제500호 대웅전 쪽의 풍광

국보 제47호인 진감국사대공탑비(眞鑑國師大空塔碑),
비문은 최치원(崔致遠)이 쓴 것으로
우리나라 4대 금석문(金石文) 가운데 첫째로 꼽힌다.

보물 제1378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사보살입상
경건히 경배하고 탐방을 이어간다

화엄전 쪽의 풍광
단아한 사찰 풍광에 숙연해진다 ㅋ

화엄전에는

보물 제2111호
선원제전집도서 목판이 있다고 한다

삼성각 풍광

사찰 담장 쪽의 꽃무릇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풍광
가을 하늘이 정말 곱다 ㅋ

곳곳에 꽃무릇이 피어있다

범종각 쪽 풍광

금당으로 이어지는 옥천교 풍광

금당 출입문인 돈오문 쪽의 풍광
이곳에는
육조혜능조사의 정상(두상)을 모신곳이다
동안거 해제 후 음력 1.6~4.13 과
7.16~10.13 3개월만 일반에 개방한다고 한다

불일폭포 쪽으로 이어지는 산행로를 담아봄

돈오문 안쪽 담장 쪽의 꽃무릇

뜰 화단에도 꽃무릇이 반긴다 ㅋ

보물 제925호인 팔상전영산회상도 있는
팔상전 쪽의 풍광

금당으로 이어지는 계단길의 풍광

금당의 전경

금당 뒷편에는
꽃무릇이 눈부시게 피었다

멀리 숲 속 꽃무릇을 당겨봄

당겨보고 또 담고...

언덕의 꽃무릇을 당겨본다

언덕 숲 거목 주변의 꽃무릇을 담아보고...

뒷 뜰 쪽의 꽃무릇을 당겨본다 ㅋ

여기 언덕배기에는
꽃무릇이 절정이다 ㅋ

뒷 뜰 꽃무릇을 당겨 담아봄

언덕 쪽의 꽃무릇을 당겨봄

멀리 배롱나무 쪽의 꽃무릇 풍광

삼성각 뒷 편의 꽃무릇 풍광

지나온 금당 뒷편의 꽃무릇 풍광

유유자적 한바퀴 둘러보며
세사에 휘둘린 마음을 씻는다

때묻지 않은 곳
끝없는 생명의 빛
보라!
어리석어 못 본  이곳에서
내 삶의 영혼은 새롭게 태어난다 ㅋ

계곡의 물은 끊임없이 흐른다
영혼에는 나이가 없다
세월은 흘러서 아픔을 넘고,
기쁨으로 여름의 언덕을 넘어,
나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며,
지금은 가을빛을 더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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