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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고성 상리연꽃공원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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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상리연꽃공원 탐방

수태산의 고즈넉한 기슭,

동산천 물길 따라,
아담하게 둥지를 튼 연꽃공원,

한여름 혹한 장맛비 속에,

가녀리고 청순한,
수련(睡蓮)의 꽃봉오리들이,

물 위로 고개를 내밀었다.

우중에 불쑥 찾아온 탓인지,

아직 민낯이었지만,

큰 키로 아름다움을 뽐내지도 않고,

따로 자랑하지도 않는다.

삼일 동안 피고 지면서,

자잘하게 모여,

소박한 아름다움을 준다.

보면 볼수록 더 사랑스러워,

은빛이 쏟아지고,

수면 위에 분홍빛이 번질 때까지,

연신 곁눈질을 해 댄다.

행여 너를 연민하는 내 마음을,

누가 눈치 채지는 않았을까?

2023.7.25. 상리 연꽃공원에서...
山生 김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상리 연꽃공원은,
사용할 수 없게 된 소류지를 활용하여,

수련, 홍련, 백련, 노랑 어리연꽃 등,

갖가지 연꽃으로 조성하여,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 광고 등,
촬영명소로 인기 있는,
상족암군립공원이 30분 거리에 있으며,
상족암 해식동굴은,
SNS상 인증샷으로 핫플한 곳이다.
또한 주변에,
진달래섬으로 유명한 솔섬,
학동마을 돌담길,
수국 등으로 최근 급부상중인,
그레이스정원,
하일 임포항에서 수려한 바닷길 따라
하이면사무소까지
남파랑길 33코스 트레킹 코스가 있어
드라이브 겸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의 길목이기도 하다

특히 진주 근교라 접근하기 수월하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애견동반 가능~

(경남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 125-4)

연꽃공원 입구에서...
이곳에 도착하기 전에
간간히 굵은 소낙비가 쏟아졌다 ㅋ

연꽃공원 둑에서 주차장 쪽을 담아봄
화장실, 주차장, 주변의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오랫만에 반짝 하늘이 열려 기분 짱이다 ㅋ

멀리 입구 쪽의 옆지기를 당겨봄

둑에서 바라본 연꽃공원의 풍광

둑길과 정자 쉼터 쪽을 당겨봄

멀리 돌탑과 새로 조성된 그네를 당겨봄

정자 쉼터 쪽에서
가운데 징검다리를 담아봄

징검다리에서 흔적을 남기고...

오랜만에 함께한 마실이라
기분 좋아 또 흔적을 남긴다 ㅋ

입구 쪽의 정자 쉼터와

작은 축제 무대 쪽을 당겨봄

척박한 진흙탕과
기나긴 장맛비 속에서도
청순하게 꽃을 피운
연분홍 수련의 풍광
그 고결함에 가슴 설렌다 ㅋ

가슴을 설레게 하는
연분홍 수련을 당겨봄

장맛비에 지친 삶에
오아시스 같은 수련의 자태에
가슴이 확 터인다 ㅋ

뒤따라 오는 징검다리의 옆지기를 당겨봄

연꽃공원 둑길의 정자 쉼터와
백련 꽃밭을 당겨봄
백련은 드문드문 이제 피기 시작 하였다

돌탑을 배경으로...

연꽃밭 안의 그네를 배경으로....

연꽃의 꽃심에 벌들도 날아들고...

이제 막 꽃을 피우려는
꽃봉오리들을 당겨봄

자잘하게 꽃을 피운
수련의 풍광에 가슴을 적신다 ㅋ

멀리 징검다리 쪽

연분홍 수련을 당겨봄
작은 키의 소박한 아름다움이다

연꽃공원 중앙의
지락정과 데크길을 담아봄

둑길 탐방로에서 지락정 쪽을 당겨봄

멀리 징검다리 쪽의 옆지기를 담아봄

징검다리 쪽의 옆지기를 당겨보고
수련 탐방을 마치고
인근 하일면 바닷길로 향한다

학동치에서 바라본
자란만 쪽의 아름다운 풍광
좌측 통영 미륵산부터 우측 사량도까지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크고 작은 섬들이 둥둥 떠다닌다
반짝 열린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춤을 춘다

하일면에서 하이면 땅끝
해변도로로 이어지는
학림리 도로에서 바라본 풍광
바로 앞의 솔섬이 조망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진달래로 유명한 솔섬의 장여를 올려본다
간조시는 물에 잠긴다

하일면 송산리 해안도로
전망대 쉼터에서 바라본 풍광
멀리 문수암이 있는 무이산과
고성 쪽의 산그리매가 펼쳐지고
자란도와 해변에
남파랑길 33코스인
데크둘레길이 조망된다

멋진 뭉게구름과

푸른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
자란도와 멀리 통영 미륵산과
고성 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멀리 고성 벽방산과
통영 미륵산이 뚜렸하게 보이고
바다에 떠 있는 와도 등
주변 섬들을 당겨봄

이 풍광을 끝으로
인근 맥전포항으로 이동한다

하일면 춘암리 맥전포항 방파에에서
바라본 하늘이 열린 바다 쪽의 풍광
오른 쪽은 사량도이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멸치잡이로 유명한 맥전포항을 담아봄
그 뒤로 좌이산이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ㅋ

방파제에서

일망무제의 풍광에
넋을 잃은 옆지기를 담아봄 ㅋ

반짝 하늘이 열려
하얀 뭉게구름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바다 풍광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ㅋ
이곳은 일출 촬영 명소이기도 하다

방파제에서 빨간 등대와
좌이산 쪽을 바라봄

방파제에서 바라본 멋진 풍광
좌측의 멋진 갯바위와

하얀 등대 뒤로 유방섬(장구섬)이 펼쳐지고
멀리 통영 미륵산과
오른 쪽에는 손에 잡힐듯한
사량도가 조망된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남해 금산, 호구산과
하이면 덕명리 시루섬 쪽의 풍광

실로 오랜만에 보는
그림 같은 풍광에
형언할 수 없는 열락에 빠진다 ㅋ

하얀 등대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광

손에 잡힐듯한 사량도를 당겨봄
옥녀봉 출렁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ㅋ

방파제 끝에서 바라본
바다 쪽의 아름다운 풍광
멀리 통영 미륵산이 또렷하게 보인다

방파제에서 흔적을 남긴다

나두 흔적을 남기고 ㅋㅋ

멋진 뭉게구름과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광에 혼절한다 ㅋ

사량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당겨봄
하일 용암포항에는
사량도행 카페리호 터미널이 있다
이곳에서 사량도는
뱃길로  20분거리인 최단 코스이다

유방섬 앞을 지나

사량도로 향하는 여객선을 담아봄
오른 쪽 끝에
옥녀봉 출렁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방파제에서 사량도와
중앙의 작은 무인도 농가도와
우측 수우도 남해 쪽을 담아봄

같은 장소에서 남해 호구산 쪽을 당겨봄

바다 풍광에 빠진 옆지기와 달리
카메라에 눈길을 주는
우리 집 귀염둥이를 담고...ㅋ

금빛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와
하얀 뭉게구름이 춤추는 하늘의 풍광

하얀 뭉게구름의 장관
실로 오랜만에 보는 풍광이라
장맛비에 지친 심신을 힐링한다

해안의 멋진 갯바위
하얀 등대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광을 또 담아본다

하얀 등대를 배경으로...

이 풍광을 끝으로
장맛비 속에 반짝 하늘이 열린
오후 자투리 마실을 마무리하고
삼천포항 경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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