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첨성대. 통일전 여름 꽃 탐방
금빛 해바라기의 감흥이,
채 식기도 전에,
인근 첨성대, 동부사적지와 동궁 월지,
통일전 여름꽃 탐방에 나선다.
쏟아지는 불볕에 온통 땀으로 젖었지만,
아직도 사랑을 찾지 못한 사람처럼,
꽃길 곳곳을 미친 사람처럼 쏘다니며,
애꿎은 카메라 셔트를 연신 눌러댄다.
사방에 피어있는 화사한 여름 꽃,
내 안에 느껴지는 여름꽃은,
마치 뜨거운 사랑을 만난 것 같았다.
여름 꽃,
훈풍에 살며시 다가 선 당신은,
내 콧등과 볼을 비비고,
내 심장까지 뜨겁게 달구며,
마침내 내 몸 곳곳에,
새로운 피를 돌게 하는 것 같다.
2022.7.19. 뜨거운 오후
경주 동부 사적지 꽃밭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경주 첨성대 동부 사적지 탐방
(慶州瞻星臺:국보 제31호)
경북 경주시 인왕동 910-30
(입장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단 첨성대는 금지)
노견 주차장에서 바라본 첨성대 쪽의 풍광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첨성대 옆 도로 주차선 부터
동궁 월지 연꽃단지 옆 까지
예전에는 주차료를 징수 하였지만
최근에는 모두 무료 주차이다
금빛 해바라기,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첨성대 쪽의 풍광
이곳 주변 해바라기는 막 피고 있는 중이었다
첨성대 조망처에서 담아본 풍광
첨성대 철제 담장 옆에 꽃으로 조성하였고
첨성대 안쪽에는 배롱나무 꽃이 절정이었다
내 열정에 하늘도 감동하였는지
멋진 그림을 선사한다 ㅋ
첨성대 앞 꽃길의 풍광
뜨거운 햇살이 쏟아지지만
수많은 탐방객들이 오고 간다
코로나 재 확산으로
마스크로 무장한 모습에 눈길이 간다
고운 추억을 담는
정겨운 가족의 모습도 담아보고...
첨성대 안의 붉디붉은 배롱나무를 담아본다
잔디밭에는 출입금지라
힘겹게 배롱나무와 첨성대를 담아본다 ㅋ
경주 내물왕릉 쪽을 당겨봄
동부사적지 꽃밭에서 첨성대 쪽을 담아봄
꽃들이 절정이 지나 빛이 바랬다
마치 붉은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꽃밭의 풍광
멋진 나무 두 그루가 사이 좋게 서 있는
꽃밭 쉼터 쪽의 풍광
나무 수국을 담아봄
백일홍도 담고...
성질 급한 해바라기는 꽃을 피웠지만
이곳 해바라기 꽃밭은 이달 말쯤 절정이겠다
절정기를 지났지만 그런대로 볼만하다
꽃은 하루가 다르기 때문에
개화 시기를 잘 맞추어야 한다 ㅋ
오늘 하늘도 나처럼 완전 미쳤다 ㅋㅋ
꽃밭 포토존 쪽의 풍광
건너편 생태터널 옆
시원한 초록빛 억새 풀 풍광
멀리 멋진 전기차를 당겨보고
핑크뮬리를 끝으로 인근 연꽃단지로 이동한다
연꽃단지의 풍광, 동부사적지 건너편에 있다
연꽃도 절정기가 지나
드문드문 늦게 핀 연꽃만 보인다
백련 꽃밭의 풍광
정자 쉼터 쪽의 풍광
갖가지 색깔의 연꽃 풍광
오전에 내린 비 탓인지 모습이 활기차다 ㅋ
눈앞에 펼쳐지는 청초한 연꽃 모습에
폭염도 잊고 정신없이 꽃길을 쏘다닌다 ㅋ
담을 게 많아 한 곳에 모아봄 ㅋ
보고 또 보아도 너무 좋다 ㅋ
멀리 유독 키가 큰 연꽃을 당겨봄
눈에 넣자 스물스물 감성이 싹 튼다 ㅋ
아직 빗물이 마르지 않은 연잎과
갓 핀 앙증스런 연꽃을 당겨봄
부용화 그늘 쉼터와 부용화
주변에 엄청나게 많이 피었다
무궁화 꽃과 닮은 부용화
소낙비를 맞아서 그런지 한층 아름답게 보인다
지천에 부용화라 눈이 즐겁다
지나온 꽃길의 풍광
부용화 꽃길에서 연꽃단지 쪽을 바라봄
부용화 꽃송이를 한데 모아 담아봄
아름다운 부용화 꽃길의 풍광
멀리 언덕 쪽의 부용화를 당겨봄
매혹적인 연분홍 빛에 혼절한다 ㅋ
꽃말다운 매혹적인 부용화를 당겨보고
인근 통일전으로 향한다
경주 통일전 배롱나무
(경주시 남산동 932-1)
통일전은
신라가 이룩한 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고
한국의 통일 의지를 다지기 위하여
고 박정희 대통령 지시로 1977년에 건립 되었으며
이곳에는
삼국통일에 큰 공을 세운
신라 태종 무열왕 김춘추와 김유신 장군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문무왕 영정이 모셔져 있다
(입장료, 주차 무료, 반려견 출입금지)
통일전으로 이어지는 은행나무 길 풍광
은행 잎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에
핫플한 단풍길 명소이다
통일전 입구에는 푸른 소나무가 반기고
통일전 연못의 정자 쪽 풍광
정자의 현판은 앞에는 화랑정,
뒷 쪽에는 의랑정으로 표시되었다
연못에는 수련이 사방에서 피고 있었다
탐방로에서 내려다본 연못 쪽의 풍광
구름이 연못에 잠겨있다 ㅋ
통일전 연못에 잠긴 구름을 당겨봄
흥국문 쪽의 풍광
배롱나무와 태극기가 잘 어우러진다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흥국문 쪽을 당겨봄
배롱나무 꽃과 흥국문 기둥의 외등이 조화롭다 ㅋ
기와 담장과 배롱나무 꽃
서원문 쪽의 풍광
서원문 오른쪽의 사적비 풍광
삼국통일의 주역인
문무대왕, 무열왕, 김유신, 세 분의 사적비 뒤로
배롱나무 꽃이 피어 세 분의 영혼을 달래는 것 같았다
서원문 쪽에서 바라본 흥국문 쪽의 풍광
붉은 배롱나무가
담장과 출입문 사이로 멋드러지게 어우러진다
출입문 쪽을 당겨봄
서원문 입구 쪽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풍광
가을 단풍길의 핫플인 은행나무 길을 당겨봄
노랗게 물드면 환상적일 것 같다
삼국통일의 주역 세 분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통일전 풍광
경건한 마음으로 분향하고 경배를 한다
지금 이 시대에
세 분들이 살아 계신다면 어떨까 하는
불쑥 소용없는 생각을 해본다
산천(山川)은 의구(依舊)한데 인걸(人傑)은 간 곳이 없구나 ㅋ
담장에 핀 담쟁이 넝쿨도 당겨보고
통일전 주위 긴 통로 벽에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가 담긴 사진 등
작품들이 전시되여 볼만하였다
통일전 좌측 쉼터에서 내려다본 풍광
사적비 뒷 쪽에 배롱나무가 절정이다
서원문 앞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광
조금 전에 잠시 쉬었던 쉼터 쪽을 올려다봄
세 분의 사적비 뒷편의 배롱나무 풍광
통일전의 건물과 멋지게 어우러진다
길게 늘어뜨린 주름 꽃을 당겨봄
흥국문 담장 쪽의 배롱나무 풍광을 끝으로
경주 여름꽃 탐방 여정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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