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 배롱나무꽃 지친 영혼을 달래준다!
선천선 역마살에 등 떠밀려,
오늘(2022.7.22.)은,
이른 아침부터 배롱나무 명소인,
밀양 표충사로 향한다.
울창한 숲 속의 산사에 들어서자,
그윽한 풍경소리,
사방에 붉게 핀 배롱나무,
숲 사이로 살랑대는 시원한 바람에,
마치 선계(仙界)에 들어선 것 같았다.
가벼운 발품으로,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나는 또 마실의 공덕을 쌓았다.
오뉴월 염천(炎天)에,
더 뜨겁게 피는 꽃,
재약산 산기슭 고즈넉한 산사(山寺)에,
억겁의 세월 동안 제 몸을 벗겨가며,
빈 몸으로 인고한 주름 꽃이,
산사 뜰안 곳곳에 붉게 피었네.
눈부시게 붉디붉은 주름 꽃,
부처의 자비를 닮아,
훈풍에 붉은 치마폭을 휘날리며,
오고 가는 중생들의 지친 영혼을 달래주네.
2022.7.22.밀양 표충사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밀양 표충사는 영남알프스로 유명한
재약산 기슭에 자리 잡은,
사명대사의 호국성지로 널리 알려진 천년고찰이다.
(입장료,주차료 있음, 반려견 동반 가능)
~경남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
표충사 일주문 쪽의 풍광
울창한 숲의 주차장 풍광
주차장에서 재약산 능선 쪽을 바라본 풍광
금방이라도 비를 쏟을 듯
하늘에서 갑자기 먹구름이 춤을 춘다
표충사 입구 쪽의 풍광
표충사 입구에 들어서며
배롱나무의 핫스폿인 사천왕문 쪽을 담아봄
배롱나무 꽃 상태가 예전보다 못하게 보인다
올해는 변덕스러운 기온으로
일찍 개화하여 절정기를 조금 지난 것이었다
사천왕문 사이로 보물인 삼층석탑을 당겨 담아봄
사천왕문 쪽의 멋진 풍광
이 풍광 때문에 매년 이곳을 찾는 이유이다
작년에는 계단 양쪽에 기와 불사 천막을 설치
풍광 담기에 거슬렸으나 올해는 철거하였다
옆으로 이동 재약산의 장쾌한 능선과
환상적인 배롱나무 풍광을 담아봄
사천왕문 앞에서 바라본 풍광
사천왕문 계단 쪽의 배롱나무 풍광
사천왕문 앞에서 입구 쪽을 바라봄
사천왕문 입구에서 표충사 전경을 담아봄
배롱나무와 어우러져 정말 아름답다
표충사 뜰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광
서례각 서원 ,유물관 쪽의 풍광
삼층석탑과 절간 곳곳에
붉은 배롱나무가 멋드러지게 어우러진다
칠성전 쪽을 당겨봄
너무 좋아 다시 넓게 담아보고...
이곳 저곳 연신 셔트를 눌러댄다 ㅋㅋ
멀리 영각 쪽의 탐방객을 당겨봄
삼층석탑 등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풍광
칠성전 앞의 배롱나무 쉼터 쪽을 당겨봄
삼층석탑 쪽을 당겨봄
이리도 담아보고...
요리조리 바꾸어 아무렇게 담아도
모두가 그림이 된다 ㅋ
보물 제 467호 삼층석탑의 풍광
삼층석탑과 어우러진 풍광
영각. 칠성전 쪽의 풍광
배롱나무가 멋드러지게 어우러진 칠성전 쪽을 당겨봄
칠성전 옆 만개한 배롱나무를 당겨봄
배롱나무 쉼터 쪽의 풍광
다른 각도에서 담아본 삼층석탑 쪽 풍광
잠시 파란 하늘이 열렸다 ㅋ
표충사 고승의 초상(肖像)을 모신
영각 쪽을 당겨 담아봄
멋진 풍광을 더 당겨봄
영각 앞에서 바라본 풍광
영각 쪽에서 칠성전 쪽을 담아봄
칠성전 옆 계단과 범종루 쪽의 풍광
상로전 쪽의 풍광
영각 칠성전 쪽의 풍광
상로전 입구에서 바라본 멋진 풍광
상로전 입구 기와 담장 등이 어우러진 풍광
표충사 약수터에서 삼층석탑 쪽을 담아봄
칠성전 앞에서 영각 쪽을 담아봄
대광전 뜰에서 삼층석탑 쪽을 담아봄
좌측 대광전 중앙 관음전. 명부전 쪽의 풍광
뒷편에는 재약산의 장쾌한 능선이 조망된다
정면에서 바라본 대광전 풍광
경배하고 대광전 안의 부처님을 모셔본다 ㅋ
하얀 무궁화 꽃이 핀 보광전 쪽의 풍광
나리꽃과 어우러진 배롱나무의 풍광
더러는 벌써 낙화한 꽃송이가 있었으나
풍성한 풍광을 담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ㅋ
오늘의 홍일점인 나리꽃을 넣어
범종루 쪽을 담아본다 ㅋ
떠나기 아쉬워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표충사의 아름다운 풍광을 또 담아본다
이 풍광을 끝으로 표충사 탐방을 마치고
인근 밀양의 배롱나무 명소를 찾아 발걸음을 옮긴다
밀양 배롱나무 명소 후기는
분량이 많아 다음에 올리기로 한다
'일상(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첨성대 해바라기 절정 (8) | 2022.07.27 |
---|---|
경북 영천둔치 해바라기 절정 (2) | 2022.07.26 |
경주 첨성대. 통일전 여름 꽃 탐방 (10) | 2022.07.21 |
경주 해바라기 핫플 로드 100 카페 (6) | 2022.07.20 |
거창 창포원 해바라기 꽃 절정 (14) | 2022.07.17 |